목록번역(연재중)/암살자 소년 (118)
루인의 리뷰동아리
제 107화 벽화 밖은 사막임에도, 유적의 내부는 시원했다. 마법이 걸려있는 기색은 안 보이는데. "여기는 이상한 곳이네" "그렇네요, 마물도 없는 것 같고" 시엘이 말한 대로, 잠깐 유적 안을 걷고 있지만 마물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마법으로 결계를 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세계로 옮겼을 가능성도 없으니, 마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은 이상한 것이다. "태양신 라의 힘이라든가 하는 게 아닐까?" "응, 마물이 접근하지 않는…………아니,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 것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 …………아, 그렇다면?" 그렇게 잠시 동안 이야기하면서 걷고 있자, 넓은 광장에 나왔고, 그 곳에서 문양이 있는 벽을 찾아냈다. 문양이라기보다, 하나의 그림과 같은 물건이었다. "저것..
제 106화 유적 여기는 "아라하 사막"중, 서쪽에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는 강한 마물은 없지만, 환경이 너무나도 가혹하다. 낮에는 온도가 40도 가량까지 올라가며, 밤은 영하로 내려간다. 일교차가 매우 커, 단순한 인간이라면 강한 햇살에 컨디션을 무너지거나, 저온에 의한 동사할 가능성도 높다. 그 뿐만 아니라, 주위는 모래 밖에 없어서 길을 찾을 수 있는 수단은 태양과 별 밖에 없고, 한술 더 떠서 신기루까지 여행자를 유혹한다. 그런 장소를, 가고일이 갈 수 있다고 말한다. 거기에는, 태양신 라를 숭배하던 신전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거기에 가면 성장의 가능성이 있다. 가고일이 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은 불안하지만, 지금까지, 시련을 클리어 하면 힘을 얻을 수 있었으므로,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
제 105화 마왕 1달이 지났다. 이곳은 동대륙, 마왕과 마인들의 영역이다. 마왕성은 동대륙이라고 부르는 대륙의 중심에 세워져 있다. 그 안에는, 평소와는 달리 마왕과 간부들이 모두 모여 있다. 그 중에는 잘 알려진 남매 마인인 귀와 울의 모습도 있다. 평소에는, 대륙 각지에서 각자 활동을 하기에 전원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은 1년에 많으면 한 번. 모이지 않는 때도 있을 정도다. 그럼, 왜 모두 마왕성에 모여 있는가---- "우선, 남대륙을 뺏을 거야!" 어두워서 마왕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는 장소, 왕좌에 마왕은 앉아있었고, 다른 마인들은 땅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리고, 그 마왕의 첫 말은 그것이었다. "마인 귀, 울. 지금까지 첩보활동을 한 공로가 크네. 수고했어." "황송합니다!" "…………..
제 104화 용사들의 길 밤, 2개의 달이 보일 때……… 왕궁에 소환자가 모두 모였다. 향후의 계획을 서로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우선, 싸우고 싶지 않은 사람은 지금 말해줘. 이야기는 그 뒤로 미루자고." 무리의 중심에는, 제일 레벨이 높고, 누구보다 많은 경험을 한 케이지가 있다. 앞으로는 목숨을 건 사투가 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가장 강한 사람이 리더가 되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13명인가" 손을 든 것은, 싸우고 싶지 않은 사람, 그리고 싸울 수 없는 사람이다. 생산직은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중에는 마인의 습격으로 공포를 느끼고, 싸울 수 없게 된 사람들도 있다. 그들을, 케이지는 탓하지 않는다. "알았어. 싸우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앞으로의 마인과의..
제 103화 국왕과 게일 "뭐야 또 없어졌다고?」 "어디에도 메모가 없었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여행을 떠났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 파티라면 유괴일 가능성은 낮을 겁니다.」 여기는 티미네스 왕국에서, 로렉크 국왕의 서재에서, 게일 대장과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야기의 주제는, 레이코의 파티가 사라진 것에 대해서이다. 로렉크 국왕의 입장에서는, 우수한 소환자가 사라져 위가 쓰려질 이야기였다.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겠나?」 "아니요. 여러 사람에게 물어봤습니다만, 마지막에 본 것은 다 같이 마인과 이야기하고 있었을 때이므로, 참고가 되진 않았습니다」 "그런가, 혹시 그 소년을 따라갔을 가능성도 있겠군.」 "그것은……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아이이지만, 린네는 타인을 매료하는 뭔가를 가..
제 102화 싸운 뒤 적용왕에게 이긴 린네 일행이 지금 뭘 하고 있냐면………… "오, 이 차 맛있네." "네, 의외였습니다" "아∼, 피로가 풀린다∼" "이 빛나는 이끼가 맛있는 차가 되 줄이야"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온 적용왕을 앞에 두고, 린네 일행은 차를 마시고 있었다. 적용왕은 싸움이 끝나고 쓰러져 있었지만, 린네가 일으켜 세우고, 테미아가 언제 준비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의자와 둥근 테이블을 꺼내놨다. 그리고, 다 함께 의자에 앉았고, 적용왕의 앞에도 차를 놓아줬다. "…………죽을 각오도 하고 있었는데, 이건 무슨 상황이지?" 왜, 차를 주는 거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린네 일행의 앞에는 싸운 지 얼마 안된 적용왕이 앉아있다. 붉은 머리카락을 갖고 있고, 원피스를 입고 있는 단순한 소..
제 101화 명왕 적용왕의 공격을 멈춘 린네는 ”명왕”을 발동하고 있었고, 검은 코트가 바람에 흩날리고 있었다. 왼쪽 손목을 감싸듯이 검은 구슬이 5개가 떠 있었다. "우선, 속도" 스슥! 하고 모습이 사라질 때, 적용왕의 앞에 있던 테미아까지 같이 사라졌다. "지금 움직일 수 있어? 테미아에게 마력 회복약을 좀 먹여줘." 린네는 시엘이 쓰러져 있는 장소, 그 곳에는 린네와 테미아의 모습이 있었다. 린네는 그 짧은 시간 동안 테미아를 회수해서 시엘이 있는 곳까지 이동했던 것이다. 적용왕은 린네의 모습을 파악할 수 없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뭐, 뭐라고……" "맡겨 주세요." 린네는 시엘에게 회복약을 넘겨줬다. 그리고는 이 이상의 도움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 린네는 눈 깜짝 할 사이에 적용왕의 코..
제 100화 최선 "”명왕”을 사용할 시간을 벌어줘." "알겠습니다." "알았어요." 린네가 ”명왕”을 발동하기 위해서는, 일정량 이상의 마력을 모을 필요가 있고, 모으는 동안에는, 전투가 불가능하다. "노처녀 엘프, 가죠." "소년의 ”명왕”이 발동하기 전에 저 수정이나 불길 중 하나는 돌파하고 싶은데 말이지." "주인님의 부담이 줄어든다면 그렇게 해야죠." 2명은 린네에만 맡기지 않고, 자신들도 적용왕의 검과 방패, 둘 중 하나는 어떻게든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느 쪽이나 돌파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 수정은 주인님의 ”허수”로도 파괴 할 수 없었으니까, 저희들의 공격으로는 파괴 할 수 없겠죠." "……그럼, 불길을?" "그 쪽이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잠깐 동안 이야기를 한 뒤, 적용왕의..
제99화 적용왕의 검과 방패 시엘은 번개화살들을 날렸지만, 적용왕은 피하지 않고, 더 많은 화염 화살을 날렸다. "피하지도 않는다고?" 시엘은 반격 해 온 불길의 화살을 모두 피했다. 그 동안 적용왕은 번개 화살을 몸에서 타오르고 있는 불길이 막아내서, 상처가 없었다. "저 불길이 지켜 주는 건가." 린네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시엘과 적용왕이 교전하고 있는 틈에, 적용왕에게 근접해서 ”허수”를 날렸다. 이 거리라면 피할 수도 없고, 불길이 지켜준다고 해도, 위력이 높은 ”허수”라면 그대로 방어를 뚫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도 불길에 의해 막혀버렸다. "뭐……? ”허수”도 막아낸다고!" "주인님!" 테미아의 부름을 듣고, 적용왕에게서 멀어졌지만, 적용왕이 일으킨 폭발을 완전히 피할 수 없어, ..
제98화 관망 하늘색 수정은 린네의 몽환에 의해, 부수어졌다. "젠장할 가고일의 따까리 새X들아!" 적용왕은, 봉인돼서 의식을 잃고 있던 것에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 같다. 의식은 린네 일행이 이곳에 도달했기 때문에 깨달았다는 것 같다.. 린네가 가고일의 따까리는 아니지만, 굳이 오해를 풀 생각은 없다. 어차피, 오해라고 설명해도, 소녀는 이야기를 듣지 않을 것 같고, 자신들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딱 좋은 상대라고 판단해서, 싸우는 것을 선택했다. "역시, 변신 신이 있나 보네." "변신입니까?" "저 녀석이 하고 있는 것처럼, 싸우기 쉬운 상태로 몸을 바꾸고 있는 거지." 싸우는 도중의 변신 신의 수수께끼처럼, 변신 도중에 때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린네 일행은 최상의 상태를 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