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번역(연재중)/암살자 소년 (118)
루인의 리뷰동아리
제77화 대면 린네는 지금, 로렉 국왕과 대면하고 있었다. 주위에는, 소환자들과 엘리 왕녀, 게일 대장, 나자드 부대장, 거기에 린네의 파티원도 있다. 방금 까지 마인과 대량의 마물과의 전투로 인해 표정에서 피로가 느껴졌지만, 린네일행의 도움으로 승리를 얻었기 때문에, 안도와 기쁨의 표정도 있었다. "덕분에 살았어. 국왕으로서, 1명의 인간으로서 감사하마. 고맙네." "괜찮아. 이번 전쟁에 참여한 것도 우연이니까." 여기에 온 것은, 정말로 우연이고, 린네는 이 곳이 위험하다고는 생각지도 못 했다.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백성을 지킬 수 있었네. 그래서 부탁인데" "거절할게." "아직 말하지도 않았는데?" 린네는 로렉 국왕이 할 말을 예측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말을 끊었던 것이다. "어차피, '여..
제76화 종결 검은 구멍에서 린네들이 나타난 것은, 시엘의 어둠 마법 덕분이다. "편리하네, 이거" "네. 저도 어둠 마법으로 전이계를 사용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죠" 전이계의 마법, 스킬은 여러 가지 효과를 가지며, 시엘의 어둠 마법으로도 '이비(移扉)'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간과 공간 사이에 문을 열어 건널 수 있게 해주는 효과로, 동료와 함께 갔던 장소에 공간을 연결할 수 있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발동에 시간이 잡아먹히기 때문에 싸움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참고로 르페아도 전이계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현(現)세계 -> 이(別)세계 -> 현세계라는 방식으로, 시엘과 비슷하게 한 번 갔었던 장소에도 갈 수 있다. 물론, 싸움에는 사용할 수 없다. 어느 쪽이든 마력을 대량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75화 등장! 아직 거리는 벌어져 있는 상태지만, 저 멀리에서 흙먼지가 피어오르는 것이 보인다. "마물을 원거리 공격으로 막고, 마인을 암살하는 게 최고이지만……" "아무래도 무리겠지. 하늘을 날 수 있는 자는 없는가?" "없습니다……" 클래스메이트들과 나자드 부대장이 서로 작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마인을 먼저 쓰러뜨리면 마물의 제어역이 없어져 단순한 오합지졸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종류가 다른데다가 지혜도 없는 마물이 서로 협력해서 이곳으로 향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마물도 마물끼리 싸우는 일이 빈번한 만큼 이번 마물의 군대는 저기 하늘에 떠 있는 마인이 조종하는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먼저 마인을 쓰러뜨리고 싶지만, 공중에 있는 것이다. 이쪽에 '부유'와 '비..
제74화 함정 기진맥진한 모험가에게서 보고를 받아 곧바로 편성을 실시하게 됐다. 우선, 에이지와 케이지는 결정사항이고…………, "파티 멤버를 데려가자" "그래. 그쪽이 서로 협동하기도 쉬울 테니" 에이지의 파티 멤버, 키이치와 아야, 하루미. 케이지의 파티 멤버, 유미와 사오. 다른 클래스메이트 10명을 더 선발하고, 게일 대장이 인솔하는 병사들을 데려가기로 한다. "여기는 에이지가 지시를 내리는게 좋겠지?" "확실히. 마인도 귀찮긴 하지만 민중들에게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니까" "용사가 인솔하는 동료라는 거군!" 케이지들 쪽이 레벨은 높지만 이곳은 에이지를 리더로 해서 지시를 맡기기로 했다. 민중들은 용사가 지시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테니. "좋아, 알았어. 모두, 던전 앞에 나타난 마인의 ..
제73화 피로회 에이지들이 티미네스국으로 돌아온 지 3달째. 에이지들은 티미네스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던전에 들어가 공략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해가 떨어졌을 무렵, 에이지가 묵고 있는 방에 에이지와 그의 파티, 엘리가 모여 있었다. "내, 내일은 엘리의 생일인가요?" "네. 동시에 용사들의 피로도 겸하고 있으니, 에이지가 인사를 해줬으면 해요" "인사, 인가요……" 지금까지 민중들에게 용사가 소환 됐다는 것은 전해졌지만, 아직 직접 얼굴을 대면하지는 않았다. 우선 강해진 뒤에 대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아직 정식으로 피로회는 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럼, 잘 부탁드릴게요" 엘리는 급한 일이 있는 듯, 준비를 하러 돌아갔다. 에이지들은 주빈이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듯하여 오늘은 ..
-한화- 제2의 시련 이 이야기는, 1달 반 정도 전에 있던 일이며, 엘프의 나라 알토 · 에르그를 나온 직후의 이야기이다. 르페아에게서 특훈을 받기 1달 반 이전, 린네들은 동굴에 있었다. 이 동굴은 자연히 생긴 것이 아닌 사람의 손에 의해 생긴 것. "이런 데에 『재앙신의 가호』를 강화시키는 물건이 있다고? 으으 축축해……" 린네들은 2번째 시련을 받기 위해 이곳까지 온 것이다. 아니, 이곳에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모른다. 감시를 하는 악마, 가고일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헌에 의하면, 이곳은 흙의 대정령이 받들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니까 가능성은 높지. 대정령도 마물, 마인에 분류되니까" "인간은 바보들만 모인 집단이군요. 아, 주인님은 다릅니다. 아무튼, 대정령이라고 하는 존재는 환..
-한화- 용사들과 클래스메이트 숲속을 걷고 있는 에이지, 아야, 키이치, 하루미, 게일로 이루어진 용사 파티. 린네와 갈라지고나서 2주가 지났다. 린네들이 르페아를 만나 특훈을 하는 시각, 용사 파티는 티미네스국으로 돌아왔다. 린네와 테미아의 보고를 위해서이다. "도착했네. 대강 3달만인가?" "그렇지.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려나? 아무도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키이치, 그런 말은 하는 거 아냐" 키이치의 섣부른 말을 나무라는 아야. 하루미도 수긍한다. "알겠어. 농담이야 농담" "농담이라도 말하지 마" "예이예이" "그건 그렇다 치고, 정말로 되게 오랜만이네. 어느 정도 강해졌을까?" "아마 던전에 계속 들어가 있던 아이들은 너희보다 레벨이 높을 지도 모른다" "엑, 진짜요?" 레벨이 뒤쳐질..
제72화 방해자 한 개의 방을 빌리고, 그 방에 있는 큰 침대에서 세 명이 같이 뒹굴고 있다. "이 침대는 크네" "하아하아, 갱쟝해……" "하아하아……, 못 이겨……" 얘기가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 방금까지만 해도 한창 하고 있었으니 2명의 숨이 난폭한 것도 어쩔 수는 없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가만히 침대에 누워있는데, 아래쪽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바라보니………… "너, 너너너?! 뭐하고 있는 거야?!" "뭐하냐니, 봐도 모르는 것이더냐?" 르페아가 있었다. 왜 여기에 있는 것인지 물어보니, "무얼, 그런 즐거운 짓을 타인의 저택에서 잘도 하다니, 나도 끼워주거라!!" "잠깐?! 나는 좋아하지 않는 녀석이랑은 할 생각 없다고!!" 린네는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하고 싶지 않..
제71화 최초의 패배 린네는 테미아와 시엘의 노력 덕에 상처는 완전히 회복됐다. 하지만 상처가 회복됐다고는 해도 실력의 차이까지 줄어들었다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1분 정도는 살아남아야 해. 작은 상처 한 개라도 만들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일단 르페아의 스테이터스가 린네의 스테이터스는 아득히 상회한다는 것은 확실할 것이다. 특히 내성과 마력내성은 차이가 너무 크면 상처조차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르페아는 공격을 대부분 받아 넘기고 있다. 만약, 내성과 마력내성이 자신과 비슷한 정도라면, 전력을 부은 공격으로 상처 한 개 정도는 생길 지도 모른다. "네가 나보다 강하다는 건 확실하지만, 적어도 상처 한 개는 만들어주지" "크큭, 해보거라" '순동'과 '공보'를 이용해 하늘을 박차면서 쾌속의 속도로..
제70화 마권사 린네들과 함께 전이한 것도 아니라, 르페아가 이 세계를 한순간에 바꾼 것이다. 게다가, 전체를 생사의 결계로. "……정말이지, 터무니없네" 이 건물에서 반경 200미터 정도가 이 공간의 한계라고 르페아가 설명해주었다. 눈으로만 보자면 이 공간은 지평선 너머까지 계속될 것만 같이 보인다. 생사의 결계는 포함하는 공간이 넓어질 수록 소모하는 마력량도 엄청나게 늘어날텐데, 르페아의 상태를 보니 아직도 여유인 것 같다. 스테이터스는 보이지 않기에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린네들보다는 강하다고 판단이 가능하다. "바다 위는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느니라. 자, 그럼 시작해볼까" "……진짜 해야되나 이거" 각각 무기를 꺼내 쥔다. 린네는 홍희, 테미아는 사구이, 시엘은 별무리를 각자 꺼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