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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108화- 이형의 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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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108화- 이형의 뱀

메루루인 2018. 6. 10. 15:53

제 108 화 이형의 뱀





검을 돌리자 조금 전과 같이 저리는 것 같은 감각에 휩싸이고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그 흉악한 거체를 살린 공격이 덮쳐 온다. 아무것도 할수없는 하루키는 그저 공격을 계속 견디고 있었다. 그 거구에 맞을 때마다 하루키의 몸이 비명을 지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참는 것은 역시 사랑하는 연인, 클로에를 생각하는거겠지.

『하아… 하아…  』

정신 세계임에도 불구하고 입에 고인 피를 토해내, 욕설을 퍼붓는다.
그 사이에도 『죽음의 상징 』은 하루키에게 공격을 가한다.
─ 눈이 없는 주제에 어떻게 내 위치를 찾는건지….
하루키가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그것은 매우 큰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조금 멈춘 후, 『죽음의 상징 』의 목이 곧바로 이쪽으로 기울였다. 그 모습을 보고 있었던 하루키의 의문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 역시.. 그 녀석은 눈 이외의 어떠한 방법으로 이쪽이 있을 곳을 포착하고 있군. 』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죽음의 상징 』이 무언가 특수한 방법으로 이쪽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는 것만은 하루키도  알수있는것이었다.
슬슬『죽음의 상징 』의 스피드에 따라 올수 있게 된 하루키가 가벼운 몸동작으로 그것의 공격을 피한다. 물론, 그 사이에 『죽음의 상징 』의 행동 하나하나를 세심히 관찰 하고 있었다.

『하앗! …!? 아차!? 』

『죽음의 상징 』의 바로 뒤로 돌아 들어간 하루키는 무심코 평소의 버릇으로 오른손에 든 칼을 『죽음의 상징 』의 꼬리에 내려쳐 버렸다. 그 팔은 조금 전까지와 마찬가지로 저리는 것 같은 감각이 덮쳐 오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어째선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칼은 꼬리에 명중했다.
꼬리에 생긴 상처에는 푸른 피가 흐르기 시작한다. 그것이, 하루키가 『죽음의 상징 』에게 준 첫 데미지었다.

『… 과연 . 이것이라면…! 』

하루키는 겁 없는 미소를 띄우고 『죽음의 상징 』를 응시했다.  하루키는 빠른 움직임으로 『죽음의 상징 』의 뒤로 돌아 들어가 검을 휘두른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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