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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105화- 손톱 자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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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105화- 손톱 자국

메루루인 2018. 6. 10. 15:51

제 105 화 손톱 자국






폭발지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빠른 걸음으로 금빛소 『미노타우로스』와 하루키가 대치하고 있던 곳으로 걸음을 서두르는 두 소녀가 있었다.

『저 빛은…! 』

『… 아빠… 』

두명의 소녀가 빠른 걸음으로 나무에 둘러싸인 가도를 달리고 있자 소녀들이 향하고 있는 서쪽의 평원에서 갑자기 굉음이 울렸다. 무슨 일인가 싶어 얼굴을 마주본 두명은 눈앞에 펼쳐진 섬광을 눈앞에 두고 불안감을 느꼈다.
그것과 동시에 울 것 같은 소리를 지르는 샤논을 알아차리고 클로에는 고개를 크게 가로저으며 샤논의 팔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
















『아아, 뭐지 이 상황은… 』

이건 정말로 현실인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악몽인 걸까.. 타서 짓무른 대지의 중심으로 멍하니 주저앉은 보낫토의 눈앞에 펼쳐진 현실이라고 부르기엔 거리가 먼 듯한 비극의 상처. 푸릇푸릇 우거져 있었던 풀은 재조차 남기지 않고 남아있는 인영은 새까맣게 타서 원형조차 남지않은 시체. 그리고 간신히 살아는 있지만 화상이 심하고 다 죽어 가는 하루키의 모습이었다.

『하루키군! 눈을 떠줘! 하루키군! … 제발.. 하루키군! 』

완전히 의식이 없는 하루키를 팔에 안아들고 필사적으로 외쳤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얼마 안 되는 호흡 소리와 신음 소리였다.

『어이! 누군가! 누구 없나!? 』

순간적으로 도움을 부르려고 근처를 둘러보는 보낫토. 그러나, 여기는 초원의 한 가운데라 사람이 있을 리도 없고, 되돌아 온 것은 정적 뿐이었다.

『젠장! 이대로는… 하루키군이! 』

그렇게 말하면서, 보낫토는『포션 』을 상처에 뿌린다.

『부탁해. 살라구! 』

하루키의 손을 잡으며, 보낫토가 소리를 짜내어 말했다.




















◇◆◇◆◇















『이것은… 』

『여어 여어. 또 온 거야? 』

『… 윽!? 』

문득 본 기억이 있는 공간에서 잠에서 깬 하루키는 그 목소리를 듣고 흠칫 했다. 순간적으로 돌아보자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하얀 공간에  그 녀석의 모습이 있었다.

『또 네놈이냐. 『소로토 』 』

『요호호 ♪』

쓸데없이 경쾌한 분위기의 소로토가 즐거운 듯이 웃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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