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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233화- (8장 5화) 식량난과 고구마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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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233화- (8장 5화) 식량난과 고구마밭

메루루인 2018. 6. 7. 19:01
-233화- 식량난과 고구마밭

~전회의 개요~
승자:닭 패자: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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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채 안은 환희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았다.

"죄송합니다, 카미코님"

 머리를 내리는 잡화. 전사자 1명, 중상자의 수는 이미 세고 있지 않다. 그건 너무 많기 때문──이 아니라 전부 내가 치료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비하면, 적의 사망자는 37명, 중상자는 300명을 넘어건다(8할은 프라이드치킨을 먹은 것에 의한 수수께끼의 복통), 그리고, 중상자를 포함한 800명 이상을 포로로서 포박 했다. 나머지의 적은 도망쳤지만, 대승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800이라는 수가 문제였다.

 부족했다, 식량이.

 니코라이가 인솔하는 제 3 부대. 그들이 가지고 있었음이 분명한 식량은 사쿠야들이 공격을 개시함과 동시에 식량창고롸 함께 수수께끼의 화재에 의해 소실됬다. 게다가, 3개소로 나누었음이 분명한 식량창고 모두이다.

 당연히, 사쿠야나 잡화들이 태운 것은 아니다. 태운 건 니코라이의 부하다.
 우리들에 식량을 건네주지 않기 위해, 만일의 경우 식량창고를 태우도록 명령을 받았던 듯 하지만, 그건 니코라이도 모르는 일이었다고 한다.

"묘해, 적은 처음부터, 우리들이 잡화대와 합류하는 걸 알고서 행동하고 있어. 그렇다면, 요새를 조속히 멸망시키면 될텐데"라고 사쿠야가 말했지만, 그 이유는 모른다.

 원래 요새안의 300명조차 식량이 빠듯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시르피아 인솔하는 100명이 지고, 한층 더 포로가 800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으로부터 얻을 계획이었던 식량은 사라졌다.

 그래서, 요새안에서 나온 것은 포로의 처형안이었다.

 포로에게 먹이는 식량 따위가 있을 리 없다. 하지만 이대로 방치해 두면, 배고픈 나머지 광분한 그들이 무엇을 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죽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건 어떻게 할 수 없을까. 라고는, 나는 말할 수 없다.
 일본이라는 안이한 세계에서 살아 왔기에, 적도 아군도 죽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프라이드치킨을 먹어 생사를 헤메고 있는 적에게도 해독 포션을 주어 치료했다. 왠지 아이템 가방 안에는 해독 포션이 대량으로 있었다. 내가 대량으로 독을 먹는 것도 상정한 건가?

 아이템 가방에서 식량을 꺼낸다고 해도, 무한하게 있는 건 아니다.

"코마 도령, 순찰입니까?"

 눈앞에 있는 것은,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린 백발이 섞인 남자였다. 60살정도인 것 같지만, 그 융성한 근육은 굉장하다. 이세계 치트를 받기 전이라면 절대로 팔씨름을 하고 싶지 않은 상대다.

"……네. 잡화 장군도 순찰입니까?"
"에에. 제가 순찰을 하지 않으면, 식량창고에서 군것질을 하는 군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아아, 여기는 식량창고였나.

"그렇다고는 해도, 코마 도령, 훌륭했습니다. 혼자서 말을 타고 적군으로 돌격 해, 적장군을 쓰러뜨렸다. 그 모습은 정말 신화에 나오는 투귀 그 자체입니다"

 귀신이라니……거기는 투신이라고 말해야 되는거 잖아.

 뭐, 나는 닭에게서 도망쳤을 뿐으로, 적군에게 돌진했다든가 , 장군을 쓰러뜨렸다든가, 그런 자각은 전혀 없지만.
 최후는, 아이템 가방에서 찾아낸, 굉뢰의 지팡이라는 아이템으로 번개를 호출해서 모든 닭을 격파했지만, 그 쯤에는 벌써 싸움이 끝나 있었다.

"식량은 그렇게 위험함──적습니까?"
"……보세요"

 잡화가 식량창고의 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아마 식량이 들어가 있을 마대가 방 구석에 있고.
 반대쪽 구석에는 고구마가 수십개 구르고 있다

 혼자서 먹기에는 다 먹을 수 없을 정도의 양이지만, 이것이 400명, 거기에 1200 인분이 되면 확실히 이 양은 부족할 것이다. 전쟁은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모르는데.

"밭도 적병에게 망쳐져서──어쩔수가 어뵤습니다"
"밭이 있습니까? 봐도 괜찮나요?"
"에에, 안내 합니다"

"높으신 분이 직접 안내해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라고 하면, "노인의 대화에 교제해 주세요"하고 자학적으로 말해졌기에, 나는 호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밭은 요새 안는 없고 밖--숲의 반대쪽에 있었다.
 아니, 밭이었다, 라고 해야하려나.

 거기는 구멍투성이에, 뜯겨진 담쟁이덩굴이 있었다.

"토란은 조금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렇다면 밭이 원래대로 돌아올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잡화는 떨어져 있는 풀인 담쟁이덩굴을 줍는다. 담쟁이덩굴도 도중에 뜯겨져 있고 거기에 있어야 할 고구마는 없다.
 매우 슬픈 것 같다.

 어떻게든 안 되는려나.

 그래, 그럴 때를 위한 아이템 가방이잖아.
뭔가, 그래, 뭔가 밭을 살릴 수 있는 도구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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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비료【약품】 레어:★★

식물이 자라기 위해 필요한 영양이 응축되어 있다. 먹어도 해는 없다.
수박의 씨와 함께 삼켜도 몸에서 싹은 나오지 않습니다.
……………………………………………………

 그렇게 생각하자 꺼낼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아이템이었다.
 영양 드링크 같은 갈색빛인 병안에 들어가 있는 액체.
 레어 도는 2인가. 별로 효과는 없을 것이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다는 레벨이다.
 4개의 “굉장한 비료”가 나왔기에, 우선, 모든 병의 코르크 마개를 따, 소탈하게 비료를 뿌렸다.

 당연히, 그런 일을 해도 바로 밭이 부활하는 것은 아니므로, 뭔가 수단을 생각하지 않으면.

 그렇게 생각했을 때였다.

 대지가 크게 흔들렸다.

"뭐야 이것은! 새로운 마법인가!"

 흔들리는 대지에 잡화가 떠든다.
 어떻게 생각해도 지진이다.
 아니면 이 지방에는 지진이 일어나기 어려운 건가?

 하지만, 이건 지진이 아니었다. 하물며 마법도 아니었다.

 대지가 부풀어 올랐다.
 그렇게 보였다.

 그리고, 그 대지에서 대량의 풀이, 담쟁이덩굴이 자라난다.

"밭이──밭이 소생한다……그런, 기적인가"
"효과가 너무 세잖아!"

 어떻게된 치트아이템이냐!

 더욱 더 성장하는 담쟁이덩굴--시험삼아 하나 담쟁이덩굴을 뽑아 보면, 담쟁이덩굴에 고구마 같은 고구마가 대량으로 딸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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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고구마【식품 재료】 레어:★

서대륙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고구마. 생으로는 독이 있다.
데치거나 굽거나 하면 독성분이 없어진다.
……………………………………………………

 아아, 이게 파리스고구마인가.
 시르피아와 사쿠야가 독이 있어서 생으로는 먹을 수 없다고 했던 고구마다.
 확실히, 설명문에서도 같은게 써져 있다.

"이런 훌륭한 고구마라니……바로 군사를 모아 옵니다! 수확이다아아아아!"

 잡화는 웃으며 군사를 모으러 가고, 잡화의 명령으로 모인 군사들은, 보기좋게 다시 태어난 고구마밭에 흥분해, 수확을 시작했다.
 그리고, 밤이 올 무렵에는, 식량창고가 고구마로 채워져 있었다.

"굉장하네……고구마투성이야"

 라고 나는 놀라고 중얼거렸다.
 고구마를 옮겨 온 사쿠야도 메워진 창고를 봐 감개 무량해 하며 말한다.

"아아, 이만큼 있으면 말린 고구마를 얼마나 만들 수 있을까"
"어째서 말린 고구마 한정인거냐……고구마의 조림 반찬이나 찐 고구마, 군고구마도 좋잖아. 말린 고구마로 하는 건 보존용만으로 충분하잖아"
"호우, 여시 카미코님들이 인정한 요리의 달인이다. 꼭 나도 그 신의 요리라는 것을 먹어보고 싶다"
"아니, 나는 요리 못 한다고"

 일단은 비와호에서 물고기 요리를 만드는 방법이라든지 여러 가지를 배웠지만, 기본은 친가 생활. 고구마가 익은 지도 잘모르는 남자다. 의미는 다르지만.
 요리 지식이 있어도, 그 루실이 준비해 준 것 같은 요리는 만들 수 없다. 저런거 만들 수 있다면 여행안내서로 별의 하나나 2개는, 이미 얻고 있어.

"또 다시 겸손을"

 잡화는 웃으면서 나의 어깨를 두드렸다.

"정말로 서투르지만 말야.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10개의 고구마를 가져가서, 보여 줄게"

 내가 얼마나 요리를 못하는 것인지를!
 전력으로 만들어 이 정도라는 것을 보여 준다!

 ……의욕이 안나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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