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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232화- (8장 4화) 장군과 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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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232화- (8장 4화) 장군과 닭

메루루인 2018. 6. 7. 19:00
-232화- 장군과 닭

~전회의 개요~
프라이드치킨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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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라이 장군, 이상 없습니다"

 정시 보고는 평상시와 변함없었다. 그것이 나를 초조해지게 해 깎지 않은 수염을 어루만지는 손의 힘이 세진다.
 대야·고블린 전쟁에서 공을 올려, 장군의 지위를 얻은 나였지만, 결국은 일개 병졸에서 갑자기 출세한 것이다.
 귀족 무리와 달라, 주위에서의 평가는 나쁘고, 푸대접 받고 있다.
"고블린 장군"이라고 험담을 당하는 일도 있다. 원래, 전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이 120년, 장군등의 계급의 가치는, 귀족의 장난감으로 전락해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부터는 다르다. 내가 가진 이 장군이라는 지위는, 가질 힘이 있는 사람이, 그리고 권력이나 재력이 아닌, 무력과 지휘력을 가진 사람이 얻어야 할 계급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그 새롭게 다시 태어난 계급은 나에게 적합할 것이다.
 그러니까야말로, 무엇을 해서라도 나는 여기서 공훈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본국에 있는 낡은 체제 뒤에 숨어, 아무것도 못하는 굼벵이들을 되돌아 보게 해야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국이 우리들에게 명한 것은 싱리드 요새의 포위뿐이었다.
 우리의 수는 1200, 요새안의 적병의 수는 300 정도이다. 적의 잡화 장군은 오거 살인의 용맹한 자라고 들었지만, 겨우 오거 10 마리나 20 마리 정도라면, 나라도 쓰러트릴 수 있다.

"어째서 본국은 명령하지 않는거냐. 명령이 있다면, 나 혼자라도 이 요새를 떨어뜨려 보일텐데!"

 그러한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내 기분은 이제 억제할 수 없었다. 하지만──그 기분이 조금이지만 수습된 것은, 오전에 도착한 플레임 랜드의 사자의 편지였다.

 플레임 랜드가, 아크란 왕성을 점거. 하지만, 카미코의 시르피아와 100명의 부하가 샛길에서 탈출.
 이쪽으로 향해 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라는 통지였다.

 이걸로 공훈이 올려진다. 빛의 카미코를 포박 해, 그 보석을 손에 넣는다면, 나의 지위는 확고해질 것이다.
 이제 고블린 장군 따위로 불릴 일도 없다.

 그러면 하고 생각한다.
 적의 수는 100, 아니, 비전투원을 제외하면 더욱 수는 줄어든다. 온전히 공격받아도 이쪽이 질 일은 없다.
 그렇다면, 이쪽을 교란하고, 요새안의 군사들과 호응 해 공격해 올 것이다.

 우선은……양동이다.

 그렇게 확신에찬 예측을 세운 나였지만, 저녁때가 되어도 이상 없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었다.

 색적 활동을 실시할까? 아니, 색적을 실시함으로 상대가 눈치채 도망칠 우려가 있다.

 지금은 기다린다. 직접적으로 적병 발견의 보고가 올 때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때--부하가 당황하며 천막의 안에 들어 왔다.

"장군! 누군가가 이쪽으로!"
"수는!?"
"1하고 20입니다"
"바보 같은 것! 21이라고 해라! 그리고 그건 아마는 양동 부대다, 적은 그 밖에도 있다! 결코 지나친 추적은──"
"아닙니다, 장군! 한 명의 남자가 20 마리의 하늘을 나는 닭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하!? 뭐야, 그 보고는"

 양동 부대인가,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바보인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아니, 역시 단순한 바보다.

"바로 닭을 화살로 쏴서 떨어뜨려라! 남자는 포박--아니, 죽여도 상관없다!"

 내가 명령을 내리자, 부하는 천막 밖으로 나갔다.
 만약 남자가 단순한 모험자라고 해도, 단순한 사고다. 그것보다, 아직인가. 적은 아직인 건가.

"장군!"
"왜 그래, 남자와 닭의 보고는 필요 없어"
"그것이, 남자와 닭이 멈추지 않습니다! 닭을 공격한 군사는 모두 닭에 역관광을 당하고, 남자에게는 화살이 통과하지 않고, 반대로 주먹 하나로 군사가 날아가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똑바로 이쪽을 향해──"

 부하가 그런 순간--그는 말을 잃었다.
 머리를 차져 의식을 잃은 것이다.

 그리고, 왼쪽 팔이 없는 검은 쟈켓을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

"내, 내 목숨을 빼앗으러 온거냐! 괜찮겠지, 싸워라──랄까 이봐!"

 남자는 나를 무시하고, 천막의 뒤를 찢으며 도망쳤다.
 바보로 만들다니.

 하지만, 이번은 뒤에서 15 마리의 닭이 날아 왔다.

"장난치지는거냐! 뭐가 닭이야!"

 나는 그렇게 외치며, 애창을 들고, 닭에게 그 창을 내밀었다.
 하지만, 내가 입을 크게 열었을 때, 닭은 자신의 몸을 쪼아, 그 고기토막을 나의 입속 안으로 날렸다.

 무심코 삼켜 버린다. 순간-- 가슴이 답답해졌다.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현기증이 나를 덮치며, 머리가 아파온다.

"가홋"

 위에서 뭔가가 밀어닥쳐 와, 그것을 토해내면, 위액과 함께 대량의 피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독이다.

 어떤의 독에 당했다.

 그리고, 나의 의식은 멀어져 간다.

 ※※※

 코마가 갑자기 싱리드 요새의──적부대로 달려 갔다.
 거기서, 나의 뇌리를 지나친 것은, 코마가 윈드폰의 간첩이었다는 것이다. 윈드폰에 빛의 보석을 가지고 돌아가기 위해 플레임 랜드의 군사를 쓰러트리고, 우리의 신용을 얻어 자유롭게 행동하고, 여기다 할 때 배신한다.

 평상시의 내가, 그러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을 보면, 적이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했겠지. 첩보, 배반은 도적의 장기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이 때 내가 생각한 것은, 실망과 절망이었다.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이 짧은 시간 동안에, 코마를 신용하고, 내가 죽은 뒤에 시르피아님의 호위를 맡기기에 충분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무엇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게 했는지, 나도 판단이 되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게다가……아니, 더 이상은 아무것도 말할게 없다. 바로 철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실수였다.
 코마가 적진에 도착하자, 혼란이 일어났다.
 코마에 의해 군사는 날아가고 새를 공격한 궁병은 원인 불명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간신히 나는 깨달았다. 코마는, 우리들을 신경써, 수수께끼의 마물을 이용해 양동 작전을 나갔던 것이다.
 코마를 신용하지 않았던 자신이 부끄럽지만, 지금은 그 코마의 활약에 보답하는 것이 먼저다.

"시르피아님에게 전령을! 협공의 신호를 보내라! 전군 돌격이다!"

 그렇게 외치자, 우리들 양동 부대--지금 그 역할을 잃어 버렸지만──는, 아크란국의 군기를 내걸고, 돌격을 개시했다.

 ※※※

싱리드성 안에서 대장으로 불리는 나는, 엿보기구멍에서 요새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보고 있었다.

"잡화 대장, 어떻게 하죠"

 저 남자가 누구인지는 모른다. 단순한 모험자인 것인지, 아니면 우리들을 전장으로 유인하기 위한 적의 책인지.
 나이 20일 때 이 요새에 배속되어 39년. 10년전에는 오거의 맹공조차도 견딘 난공불락의 요새.
 그 요새도, 식량의 비축이 없어져서, 앞으로 며칠이나 갈 수 있을지 모른다.

 요새의 운명이, 그 누군지 모르는 남자의 정체에 맡겨지고 있다니. 창피하다.

"대장! 저기에 우리군의 기가!"
"저건──"

 석양에 비추어지는 그 기를 보고, 나는 빙긋 웃었다.
 그 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시르피아님의 부하인 사쿠야. 라는 건, 시르피아님이 성에서 탈출해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정보는 옳았다.
 그 남자는 양동인가. 단신으로 양동을 한다니 대단한 남자다.

 게다가 숲속에서 봉화가 올랐다. 저건 확실히 협공의 신호.

"문을 열어라! 협공 개시다!"

 내 소리와 함께, 전원이 무기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승부는 정해졌다.

 ※※※

『시르피아본군의 양동 작전의 결과, 싱리드 요새를 포위하고 있던 윈드폰군, 니코라이 장군 인솔하는 제 3 부대는 괴멸적 피해를 입어 패배. 대장인 니코라이·메드베제후-대야·고블린 전쟁에서, 고블린 1000마리 베고, 고블린 제너럴 격파한 영웅은, 싱리드성채 포위 작전에서, 중독증상에 의해 전투 불능이 된후 포박 되었다.
 후일담이지만, 제 3 부대의 많은 사람이 새알레르기에 걸렸다. 이 싸움으로 장군의 직위가 해임된 니코라이는, 뒤에 윈드폰 영내에서의 돼지고기 산업에 큰 영향을 줘, 양돈왕으로서 이름을 떨치게 된다』

 【육국 전쟁서 제 1 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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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가 지나치면 혼난다. 하지만 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장난치고 싶었다.

응, 루실의 요리는 일단 품절.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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