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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 마왕님 -118화- 선잠 본문

번역(연재중)/나는 작은 마왕님

나는 작은 마왕님 -118화- 선잠

메루루인 2018. 6. 14. 21:26

118. 선잠

 오늘 날씨는 쾌청한 여행하기 절호의 날씨다.

"태양 씨, 눈부셔-"

 아침 이른 시간. 태양이 주변을 밝게 비추었을 무렵, 지크하르트들의 하루는 시작된다.
 아침을 만드는 것은 보르시앙의 일이다.
 빵과 계란 프라이와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베이컨에, 샐러드 거기에 호박 포타주까지 그것이 오늘 아침이다.
 지글, 베이컨과 계란이 구워지는 소리와 향기가 주위에 퍼진다. 지크하르트는 그 소리와 향기를 즐기면서, 메르 에리나의 주위를 졸랑 졸랑 돌아다닌다.

"쇼콜라들 예뻐졌어?"
"네, 예뻐졌어요. 하지만 오늘 하루는 잘 널어서 말려 줄까요?"
" 알았어!쇼콜라도 타르트도 푸딩도 잘됬구나!"

 메르 에리나가 세탁하고 완전히 깨끗하게 된 쇼콜라들은 현재 다른 세탁물과 함께 마차 속에 쳐진 밧줄에 매달리고 있다. 움직이면 위험하므로, 현재는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지크하르트의 목소리는 세마리에 제대로 닿고 있을 것이다.

 세탁물로 가득한 마차 속, 햇빛은 비치지 않지만 앞과 뒤가 열려 있기 때문에 통풍은 정말 잘된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이런 상태라면 오후가 되면 마를 것이다.
 
이렇게 빨래를 말리는 것도 개인이 소유한 마차니까 할수있는 일이다. 역시 다소 비싸지만 개인 마차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메르 에리나는 새삼 절실히 느낀다.

"에헤헷, 마차에서 비누 냄새랑 바람의 향기로 가득이다. 기분 좋아."

 구두를 벗어 던지고. 모피 카펫 위에서 천천히 구르는 지크하르트는 즐거워한다.
  말리고 있는 쇼콜라들을 바라보며 가까이 두고 있던 쿠션을 끌어안고.
 술술 흐르는 기분 좋은 바람과 마음이 편해지는 비누의 향기와 하늘 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빨래와 근소하게 들리는 메르 에리나와 보르시앙의 대화. 그곳에 있는 절대 안전과 안심으로 기분 좋은 지크하르트의 눈이 슬슬 졸린듯 닫힌다.

"지크님, 아침 준비 됐어요…, 어머……"

 난잡하게 벗어 던진 신발을 줍고 마차 속을 들여다보자. 거기에는 쿠션을 끌어안고 기분 좋게 잠 자는 작은 주인의 모습에
 메르 에리나는 웃음을 지으며 완전히 잠든 지크하르트에게 살며시 천을 덮어주고. 아침을 먹기위해 보르시앙의 옆으로 돌아갔다.
 그 후, 지크하르트 분의 아침 식사는 샌드위치가 된다. 나중에 깨어난 작은 마왕님의 위에 제대로 들어갔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282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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