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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계에 전이해 출세하다! -2장- 으아~ 기분나쁘다 본문

번역(연재중)/다른 세게에 전이세 출세하다!

다른 세계에 전이해 출세하다! -2장- 으아~ 기분나쁘다

메루루인 2018. 6. 11. 20:53

제 2장 37화 - 으아~ 기분나쁘다

 --다음날 아침
「음……」

 부드럽게 방에 들어오는 아침햇살 속에, 나는 눈을 떴다.
 뭐, 눈 깜짝할 사이에 해가뜨고, 곧바로 자비없는 해빛을 쏟아내겠지만.

「여어, 좋은아침……」

 저쪽에서 아밀이 몸을 일으켰……

「앗, 미안!」

 당황하더니 나에게서 눈을 돌렸다.

「엥?」

 대체 왜그러……는,

「……우왓!?」

 내 옆에는, 반나체의 에스린……아니, 리라가 있었다.

「여어, 안녕. 놀라는건 조금 심하지 않은가」

 불평하면서도, 몸을 붙여오는 리라.

「잠깐……, 여기에 있는 동안에는 그건 안된다고 했잖아!」
「응? 사람이 자는 자세로 자고 있었는데, 오히려 칭찬해줬으면 한다만」
「아……저기, 잠깐 밖에 나가있는 쪽이 좋겠지?」

 라고 아밀.

「아니, 상관없다」

 반면,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리라.
 아밀쪽이 부끄러워 하잖아.

「아니, 됐으니까 옷이나 입어 일단」

 가슴까지는 이불로 감추고 있지만, 드러난 어깨가 보인다.
 일단 침대에서 내려가 바닥에 내던져진 잠옷을 주워, 그녀에게 덮어준다.

「우우……어쩔수 없나. 자고 있을때 정도는 개방적으로 자고 싶다만」

 그녀는 투덜거리며 윗도리를 입고 있다.

「아-, 미안. 이 녀석, 잠꼬대 하는 동안에는 항상 이래」
「어……어어……」

 캐릭터의 차이에, 당황 한듯한 아밀.
 뭐, 어쩔수 없지만 말이야. 이중인격 같은거고.


--아침식사 후
 준비를 끝낸 우리들은, 티시아씨에게 배웅 받으며 출발했다.
 아밀이 축산 길드에 가서, 낙타를 데려온다.
 그 사이에 나는 짐수레를 꺼내왔다.
 그리고 양쪽을 이으면 준비 완료다.
 간단한 수속을 끝내고 문을 나선다.
 그리고 북쪽으로 향했다.


 --약 2시간 후
 적살색의 대지에 녹색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이 근처면 할수 있지 않을까?」

 아밀에 묻는다.

「그렇네요. 거대 애벌레가 좋아할만한 환경이네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대전갈정도로 건조함에 강하지는 않다.
 그 때문에, 어느정도 수분이 포함된 땅에 살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좋아하는 먹이는, 동물이나 대전갈의 유생체 등이다.
 즉, 살아있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우선……
 적당한 바위 그늘에 짐수레를 세운다.
 그리고 가져온 막대기와 범포를 사용해 간단한 텐트를 만들었다.
 이걸로 그림자가 생겼다.
 수레를 뒤져서, 대전갈의 다리를 꺼냈다.
 그리고 그걸 실에 묶는다.

「“꼭두각시”!」

 이건 인형같은 것들을 조종하는 마법이다.
 이걸 이용해서 다리를 움직인다.
 다리는 동작을 반복했고. 상당히 징그럽다.
 좋아. 잘 된것 같다.
 그럼, 다음이다.

「“질풍”!」

 바람마법. 실로 묶은 다리를, 먼리까지 날렸다.
 그러면……
 남은건 낚시의 하는것처럼 하면 된다.
 천천히. 때로는 갑자기. 살아있는것처럼 보이게, 사냥감을 속인다.
 으음, 장대가 있으면 조금더 생생하게 할수 있는데 말이지.
 뭐, 이건 다음기회에. 어딘가에 대나무같은건 없을려나?
 그러면 낚시대 만들수 있는데 말이지.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 다리는 근처까지 다왔다.
 ……음, 실패인건가.
 뭐, 장대의 대용품이라면 있을려나, 일단 배낭에서 10피트의 막대기를 꺼냈다.
 그리고 자루의 끝부분에 나이프를 묶었다.
 이막대의 끝부분에는 작은 고리가 있다.
 그리고, 거기에 실을 꿰었다.
「응? 그 봉은 어디서난거야?」
 라고 아밀. 수레에 없었던 물건이 갑자기 나타난것이다.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당연 하겠지.

「헤헷, 그런게 있어」

 하지만, 내막은 나중에 알려주자.
 자, 그럼 하나더!


 ……이번도 안되는건가.
 으음, 다음에도 안되면 장소를 바꿀까.

「좋아, 가라!」

 이번이 진짜 실전이라는 것처럼먹이를 던졌다.

「걸려라……」

 막대기를 좌우에 흔들면서 아밀에 실을 받는다.

「……좀 더 오른쪽. 묘한 소리가 났어」

 라고 에스린.
 뭔가 눈치챈거야?

「좋아」

 텐트에서 몸을 내밀고 실을 조종한다.

「……온다!」

 에스린의 목소리.
 직후, 지면이 튀었다.

「나온거냐!」
 나는 아밀에 먹이를 움직이는걸 부탁하고,
 검을 들고, 텐트를 뛰쳐나왔다.
 나타난건, 거대한 애벌레의 형태.
 길이는 3미터 정도인가? 원형인 무수한 이빨이 나있는 입.
 그 주위에 있는 몇 개의 촉수. 특히 입의 주위에 있고,
 가시까지 붙어 있었다. 원통형의 몸통에서 튀어나온 짦은 다리.
 그리고 끝부분에 발톱이 붙은 무수한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그켬)
 으음, 뭐랄까, 엄청 옛날에 있었던 생물은.
 저거랑 앞뒤 위아래가 반대였던것 같은데? 상당히 크기는 한데 말이지.
 그녀석이 먹이에 이끌려서 돌진 해온다.
 우선은 움직임을 멈추지 않으면.

「“마비”!」

 말그대로 마비시키는 마법이다.
 도망치면 본전도 못뽑으니까 말이지.
 ……좋아.
 아무래도 효과는 직방이었던 것 같다. 녀석은 경직됬다.

「헤헷, 좋아. 다음은……」

 마무르를 하고 가지고 돌아갈 뿐이다.
 나이프를 꺼내……

「위험해!」

 아밀의 목소리.

「엣!? 으햙!?」

 뭔가 끈적끈적한 액체를 퍼부었다.

「흐읽!? 잠깐……」

 으아~ 기분나쁘다. 몸에 해를 끼치지는 않을것 같지만,
 끈적거린……어라, 뭔가 점점 딱딱해지기 시작했는데요!?
 히익! 설마 마르면 굳는거야?! 이거 위험한거 아니야!?
 아무리 인외급으 완력이라고 하더라도,
 이런게 굳어버리면 제대로 움직일수 없는데.
 이 상태에서 녀석의 “마비”가 풀린다면…….
 끝인가? 절체절명!?
 그리고 그 직후,

「“광창”!」

 에스린이 쏜 빛의 화살이, 녀석의 머리를 관통했다.
 땅에 쓰러져 엎어지는 녀석. 꿈쩍도 하지 않는다.

「사, 살았다~」

 나는 무심코 바닥에 주저 앉는다.
 ……아, 모래바닥이었다는걸 잊고 있었다.
 아~, 모래와 점액 투성이가 되어 버렸다. 시작부터 이런건가~.


출처
http://ncode.syosetu.com/n7921do/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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