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번역(중지)/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113)
루인의 리뷰동아리
제 100 화 금빛 소 땅에는 금빛소『미노타우로스』의 일격의 여파로 크레이터가 생겨있었다. 그 충격의 중심에는 무릎에 손을 두고 뒤에 있는 보낫토를 지키는 하루키가 있었다. 『무슨… 힘이야… 』 주위에 펼쳐진 크레이터를 멍하니 바라보며 하루키는 중얼거렸다. 그러나, 직후에 그 모습을 비웃기라도 하는지 금빛소 『미노타우로스 』가 다음 공격 위해서 팔을 치켜들었다. 그것을 본 보낫토는 『이제 됐어! 이제됐어. 』 절규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고 금빛소『미노타우로스』가 내려친 곤봉과 하루키의 거검(巨剣)이 격돌한다. 『… 으윽! 』 강한충격에 하루키는 무심코 신음 소리를 지른다. 『안 돼! 이대로는 네가 망가져버려! 』 연달아 보낫토가 외치지만 곤봉과 검이 부딪치는 때에 발생하는 굉음에 의해 묻혀 하루키..
제 99 화 미노타우르스의 일격 체력의 한계가 올정도로 달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발을 멈추고 싶어졌지만 샤논의 눈물을 떠올리고 멈추지않고 다시 걸음을 빨리 한다. 먼 곳으로 작게 보였던 금빛소 『미노타우로스』의 그림자는 이미 그 크기가 몇 배 정도 늘어나 모습도 선명하게 보이는 범위까지 접근했다. 가까이 서 보는 금빛소『미노타우로스』는 하루키의 예상을 훨씬 더 능가하고 있으며, 그 흉악한 얼굴에는 비스듬하게 큰 상처가 있었다. 『구울룰룰… 』 그때까지 손에 들고 있는 곤봉을 생각없이 휘두르던 금빛소『미노타우로스』는 고속으로 접근하는 하루키를 눈치채고 하루키를 경계한다. 『크, 오지 마! 』 하루키가 금빛소『미노타우로스』에게 꽤 접근했을 때, 금빛소『미노타우로스 』의 발밑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하루키가 금..
제 98 화 흉보 『… 오질않네... 』 퀘스트의 종료 시간이 되어 약속 장소인 보낫토의 무기점으로 간 하루키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보낫토가 나타날 기색조차 없고 근처가 석양에 물들기 시작했을 때 드디어 샤논이 울 것 같은 소리를 흘렸다. 『ㅁ...뭐, 우리들도 같이있으니까 기다려보자! 』 『그, 그래요! 』 어떻게든 샤논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두 사람. 그러나, 흉보가 세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거대한 마물의 폭주. 그것 뿐 이라면 아직 남의 일인것이다. 하지만 마물의 폭주가 일어난 것은 왕도의 서쪽. 즉 샤논의 아버지가 있는 방향이었던 것이다. 상당히 자신의 아버지가 걱정인지, 얼굴을 숙이고 있던 샤논은 기어코 울음을 터뜨려버렸다. 『흑… 쿡 … 아빠 ─ 우아아앙! 』 굵은 눈물을..
장면은 다시 바뀌고 로이센 공국 왕도에서는 하루키들이 샤논을 맡고 나서 3일째 즉 하루키들이 샤논과 지내는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었다. 『샤논양. 오늘은 우리들과 보내는 마지막 날이니까. 어디든 가고 싶은 곳에 데려다 줄게! … 하루키가 말야! 』 『맞아 맞아. 아무대나… 어이, 지금 뭐라고 말했어!? 』 『… 하아. 』 숙소의 일실에서 아침부터 펼처진 부부 만담에 한숨을 쉬는 샤논이였다. 『… 바보 같다구? 』 「「!?」」 결국 바보 취급을 당하고 말았다. 『뭐, 상관없지만 . 그런데 하루키? 정말로 뭐든지 해줄거지? 』 『어이 잠깐 기다려. 어디에 라도 데리고 간다고는 말해졌지만 뭐든 한다고 하지 않았어? 』 『… 하지만 『뭐든지 한다 』나 『 어디에 라도 데리고 간다 』는 큰 차이 없으니 상관없잖아..
제 96 화 그러나 2개 (されど2つ) 그나저나 그다음을 말하자면 남자에게 찬동하는 자가 류에일의 예상을 훨씬 더 웃돌 아서 그것이 사태의 수습을 힘들게 하고있다. 기사단 내부에서는 여기저기에서 분열이 일어나서 일도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거기에 예의 원흉인 『신의 사자』즉 하루키에게 대한 대책으로서 정보를 모아 호기를 기다리자는 『신중파』, 아직 그렇게 위험하지 않을때 배제하자는 방법을 제시하는 『급진파』의 분쟁이 류에일의 정신을 피폐시켜 갔다. 『장군. 슬슬 실력 행사로 억누르는 편이… 장군도 지처보이시니까요. 』 다음 날 막사에서 일어난 두개의 파벌에 의한 난투를 중재한 류에일에게 신중파의 부하가 그렇게 말했다. 그것은 즉, 사태를 공적으로 만드는게 된다. 무엇보다 사태를 이 이상 크게 만들고 싶..
제 95 화 분열 쿠로츠구의 물음에 류에일의 대답은 너무나도 단순했다. 그것은 『내부 분열』이였다. 그것만 들으면 단 하나의 세력이 두개로 나뉘어 가볍게 싸우는 것이 연상되지만 사태는 그 예상을 훨씬 웃돌 정도였다. 『… 왜 좀 더 일찍 보고하지 않았나. 』 쿠로츠구가 엄격한 어조로 말한다. 그 말에 고개를 떨군 류에일은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을 쿠로츠구에게 말하기 시작 시작했다. 일의 발단은 2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 ◇◆◇◆◇ 『어떻게 된 겁니까! 』 쾅 ! 남자의 노성과 함께 책상을 내려치는 소리가 방에 울린다. 방의 구석에는 서류가 놓여 있던 선반이 있고 방의 중심에는 도너츠 형의 회의용 책상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그것을 둘러싸듯 류에일과『기병단』의 중진들이 앉아 있었다. 단 한 사람을 제외하..
제 94 화 바토라의 귀환 『그림자 기사단 』 쿠로츠구가 이끄는 마강 기사단이 마인국 레가리아에게 있어서 『겉의 군 』라고 한다면 그림자 기사단은『 뒤쪽의 군 』 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그 업무 내용은『첩보 활동』을 시작으로 『타국에의 정보 조작』, 『암살 임무』그리고 『잠입 조사』 등 주로 은밀 작전을 하고 있다. 그런 그림자 기사단의 장군은 지금 하루키와의 전투를 서류에 기록하는 작업에 쫓기고 있었다. 『으구… 어쩌면 이 서류쪽이 그들과의 전투보다 고통일지도 모르겠네요. 』 바토라는 책상 위에 쌓인 서류더미를 앞에 두고 고통의 신음을 하고 만다. 그런 그의 곁에 그의 예상대로의 내방자가 나타났다. 『여어, 큰일이네. 』 『어머나, 도우러 와 주셨습니까? 말코스 씨. 』 책상과 소파가 놓여 있을 ..
제 93 화 쿠로츠구의 질책 적발의 여성의 등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칠흑 망토의 남자, 쿠로츠구는 그 자리에서 땅을 차고 순식간에 두 사람 사이로 들어가서 그 자리에서 자세를 취했다. 『뭐, 자네들이 다투는 이윤 대충 눈치챘지만… 』 기운이 빠진듯 한숨을 쉬는 칠흑망토의 장군. 『크, 쿠로츠구 장군. 거기를 비켜 주세요. 』 턱수염은 논쟁이 중재되는 것이 맘에안들었다. 그러나, 쿠로츠구는 턱수염을 얼어 붙을 정도의 차가운 눈빛으로 노려보며 『호오, 상관에 대해서 서운한 말이로군. 『보이츠 ・ 세구라도 』여. 』 라고, 차갑고 그러면서도 터무니 없는 위압감을 발하며 단언했다. 그 중압감은 그 자리에 있는 병사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것은, 턱수염의 장군 보이츠도 예외가 아니였고 가장 지근거리에서 쿠로츠구..
제 92 화 아리시아의 경고 방금전의 어두운곳에서 여러가지 색의 장미가 만발하는 정원으로 장소를 이동하는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의 시선은 정원의 벤치에 앉아 작은 새나, 머리가 3개인 새끼 케르베로스들과 놀고 있는 새빨간 드레스를 입은 소녀의 모습이 있었다. 『여기계셨습니까. 아리시아 공주 』 『찾아뵈었습니다』 마족 두명이 각각, 소녀에게 입을 열었다. 그 목소리를 들었을 때, 소녀는 동물을 쓰다듬는 손을 멈추고 쿠로츠구와 말코스에게 시선을 돌린다. 아리시아라 불리는 소녀의 적색과 금빛의 오드 아이가 아름답게 빛나고, 브론드색의 머리가 산들바람에 흔들린다. 『죄송합니다. 이 아이들과 놀고 싶어서. 』 아리시아의 투명할 정도로 맑은 목소리가 정원 일대에 울려퍼진다. 『아니요, 여기라면 아직 경비가 닿는 ..
제 91 화 수정속의 적 근처는 조금 어슴푸레 하고 어딘지 모르게 서늘한 냉기가 감돌고 있다. 『녀석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 검을 색을 기조로 한 공간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울린다. 목소리를 낸 남자는 허리에는 눈처럼 하얗게 빛나는 칼을 칠흑의 칼집으로 덮은 칼을 차고 등에는 주위의 공간에 녹아들것만 같은 칠흑의 망토를 하고있다. 그옆에서 어딘지 모르게 요염한 분위기를 두르고 수정을 들여다 보는 또한사람 이 두개의 뿔을 이마에서 기른 남자의 옆에 서서 마찬가지로 수정을 들여다 본다. 『… 흠. 한가하군. 』 『어쩔 수 없어. 그는 아직도 이쪽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지 않으니까 말야. 』 그렇게 말하고 다시 두 사람이 본 수정에는 클로에와 샤논과 함께 왕도의 노점을 만끽하고 있는 외눈의 검사, 하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