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번역(연재중)/나는 작은 마왕님 (125)
루인의 리뷰동아리
99.과거 도적들을 구속하고、어느 정도 상처를 막은 메리 에리나는、아직도 슬프게 울고 있는 지크 하르트의 앞으로 간다。 「지크님, 조금 침착해 지셧습니까?」 「……훌쩍」 지크하르트는 보르시앙에게 매달리면서、작게 끄덕 수긍하고。슬쩍 구속된 남자들을 되돌아 본다。 잘라 떨어뜨려졌던 양 손목은 제대로 연결되어 있고、손발의 힘줄을 잘렸던 사람들도, 얼핏보기엔 상처가 아물어 있었다。 결국 지크하르트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던 이유를 몰랐던 보르시앙은、팔 속에서 슬프게 말하고 있는 작은 주인을 쓰다듬으며 묻는다。 「메르、지크님은 어째서 갑자기 울기 시작한 거야?」 「……오라버님、정말 모르는 거야?」 「알고 있으면 묻지 않아」 그 말에、메르에리나는 크게 한숨을 쉬고、이유를 가르쳐 준다。 「마물에게 상처입히는 것도 슬퍼하..
98. 투쟁 지크하르트는, 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과 함께, 동굴의 앞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메르에리나와 보르시앙은 숨어 모습을 엿보고 있다. 어떻게 도적들을 잡을까, 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지크하르트가 「지크가 혼자 할거야!」라고 말하기 시작한 것이다. 해 보고 싶다, 라고 말해져 버려서는, 메르에리나도 보르 시앙에도 「안된다」라고 말할 수 없다. 그 때문에, 맡겨 보기로 한 것이다. 언제라도 도움을 줄수 있는 위치에서 대기를 하고 있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생겨버리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이윽고, 동굴에서 복수의 발소리가 들려 와. 4명의 남성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 중의 한사람에게, 리어는 안겨져 있다. 의식이 없는 것인지, 축 늘어져 움직이지 않는다. 그 모습을 본 지크하르트는 「리어!」라고 ..
보르시앙이 되돌아가면서 상황 설명을 한 후의 대응은 정말 신속했다. 오네스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그의 감시를 하는 사람 거처로 이용되고 있던 집을 조사하는 사람 지하도로 도망가는 도적들을 쫓을 사람으로 세개 조로 나뉘어 각각 행동을 개시한다. 지크하르트와 메르 에리나와 보르시앙 세 사람은 당연히 같은 조로 행동. 도둑들을 뒤쫓아가는데, 다른 모험자들과는 별도 행동을 취하고 있다. "저기, 보르. 어디 가는거야? 리아 도와주러가는거 아냐?" 현재, 지크하르트들이 있는 장소는 말 위. 지하도를 다니지 않고 지상에서 도적들의 곁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도와주러 가고 있어요 " "어딘지 알아?" "오네스를 돕고 있을 때 제대로 조사했습니다, 괜찮아요 " 보르시앙은 바람 마법이 특기이다. 오네스를 치료하..
지하에 내려가자마자 피투성이로 쓰러진 오네스를 발견한 보르시앙은 황급히 달려간다. "어이! 괜찮나?" 주위에 위험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확인하고, 지크하르트를 팔에서 내린 후, 상처의 상태를 확인한다. 옆구리의 상처가 심한것도 있고 폭행당한 흔적이 몸의 곳에 남아 있다. "아……엘..프…님…" 상처가 심하지만 아무래도 의식은 있는 것에 조금은 안심한다. "지금 치료하겠다 기다려라" "나보다 뒷쪽에……. 리아를 도와주세요..." 그 자리에 리리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끌려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심한 상처를 입고 있는 오네스을 내버려둘 수 없다. 우선은 눈앞의 그의 치료가 우선이다. " 좋으니 잠자코 있어라." 말을 하지말라는 보르시앙의 그 말에. 오네스는 더 이상 뭔가 말할 수 없어 말 ..
번외 편 4. 절분 "와 콩 씨 엄청많다~메르, 이거 뭐하려는거야?" "오늘은 절분이여서, 모두 콩을 뿌리는거에요 " "절분?" 안뜰에 대량으로 준비된 콩을 보면서, 지크하르트는 낯선 단어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절분이라는 것은 사악함이 들기 쉽다고 말하는 환절기날 독기를 물리치기 위해 콩을 뿌리는 날이에요." "왜, 콩 씨야?" "콩에는 『마를 멸한다[魔(ま)を滅(め)っする]』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곡물의 정령이 깃들어 있는 것이 콩이라고도 합니다" "와아……, 콩 씨 굉장해~!" 가만히 콩을 바라보는 지크하르트의 옆에서, 메르 에리나는 자루에 콩을 넣고 그것을 지크하르트에게 전한다. "지금부터 사기를 가진 귀신이 올것이니, 그 귀신에게 『 귀신은 밖으로 』라고 하면서 이 콩을 던지세요. 그러면 귀신..
95.단서를 찾아서 지크하르트와 보르시앙 두 명은 현재、리리아와 오네스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보르시앙이 오네스와의 회화로부터 얻은 정보는、모험자 길드의 직원들이 조사한 결과、상업 길드의 사람들도 모르는 것이었다。 그건 즉、오네스가 어떠한 이유로 도적들에게 관여하고 있다는 일이 된다。 자의 의사로 관여하고 있는걸까……라고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지만、리리아라는 작은 아이를 데리고 있어。도적들에게 직접 관여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어떠한 약점을 잡혀서、관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려 있을지 모른다。 그 때의 회화는、혹시 오네스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말이 였는지도 모른다。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보르시앙은 지크하르트를 안으면서 빠른 걸음으로 오네스에게 향한다。 만약、그 때 정말로 도움을..
94.휴식 쇼콜라라는 충분한 실력을 가진 봉제 인형과 무한 수납을 갖고 있다는 그 두점은 그 자리의 모험자들에게 실력을 나타내는 데는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의 결과였다. 이번 일로 보르시앙이 참여하는걸 반대하는 사람은 원래 없었고 지크하르트가 참여하는걸 반대하는 사람도 이 모의전 결과 덕분인지 한 사람도 없었다. 원래 설명의 단계에서 이사루에게서 아무것도 주의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들의 참여는 길드 지부장의 권한이 된 것이다. 이번 결과가 어떻든 지크하르트의 참여는 결정 사항이었다. 그렇게 모의전은 끝났지만. 보르시앙이 준 새로운 정보로 다시 집합하는 것은 오후이다. 아직 시간이 남아돌고 있다. 지크하르트들 셋은 그대로 길드 병설의 술집으로 향하고 음료를 주문하고 휴식한다. 낮까지 휴식하고 점심도 먹어 치울..
93. 모의전 길이 육십 가량의 곰돌이 인형인 쇼콜라와 키가 백 팔십센티 이상의 성인 남성인 콜토. 우선 리치 차이부터 쇼콜라가 확실히 불리하다. 더욱이 무기는 콜트는 양손 검, 쇼콜라은 맨손. 앞에서 도대체 어떻게 싸울 것인가. 양자, 한동안 서로 노려보다가 처음에 들어간 것은 쇼콜라. 포테테테텟 하면서 콜트가 예상한 것보다 더 빠른 몸놀림으로 단숨에 그 거리를 좁힌다. 하지만 예상보다 빠르다는 것이지 충분히 그 움직임이 감지될 정도로 빠른 것이다. 당연히 콜트도 덩달아 움직인다. 쇼콜라의 무기는 주먹이다. 이대로 주먹이 닿는 틈까지 들어올 것이라고 칼로 대응할 준비를 한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쇼콜라는 도중에 크게 점프를 하고 그대로 양팔을 머리 위로 든다. 그대로 발차기가 들어갈 것을 경계하고 있는..
92. 모의전 개시 넓디 넓은 훈련장. 그 중앙에, 지크하르트와 한 명의 모험자의 남자가 서있었다. "저기, 지크는 지크라고해, 형의 이름은 뭐야?" "……콜토" "콜트, 콜토……응, 지크 기억했어! 잘 부탁해!" 지크하르트에게서 순수한 눈동자가 향해진, 모험자의 남성 콜토는 "칫"이라며 노골적으로 혀를 찼다. 다섯살 아이이다, 조금 강하게 싫은 소리를 하나 하면 울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하지만 그의 예상을 뒤엎고, 지크하르트는 신경 쓰는 모습은 없다. 그러기는 커녕 이렇게 모의전을 하게 되더라도 즐겁게 하고 있다. "메르랑 보르 이외의 사람과 싸우는 것 오랜만이네, 쇼콜라" 지크하르트가 웅크리고 옆에 서있는 쇼콜라에게 그렇게 묻자. 쇼콜라는 종종거리며 두 손을 움직이며 대답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무언가..
누구나 아이를 좋아하고 착하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누군가와 가까이 한 적이 없었던 것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어디서든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구치구치 불평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런 인물이 이번에 모인 모험자 중에도 나타난 것 같은데... "칫, 꼬맹이 시끄러워" 그런 말이 실내에 퍼지고, 조금 온화하고 따뜻하게 되어 있던 공기가 순식간에 식는다. 지크하르트에 대한 그 말에, 메르 에리나가 화를 안 낼 리 없다. 좀 전까지, 지크하르트에게 주의를 주던 것과는 전혀 다른 노기를 띤 시선을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돌린다. 단 그것만으로 그 모험자의 얼굴은 걷잡을 수 없이 시퍼렇게 되고 그 몸도 공포에 떤다. 일촉즉발, 바로 그런 분위기에 휩싸일 실내에서. 다만 한 원흉인 지크하르트만 통상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