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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227화- (7장 번외편) 시작의 이야기 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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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227화- (7장 번외편) 시작의 이야기 7

메루루인 2018. 6. 7. 18:39
-227화- 시작의 이야기 7

~시작의 이야기 6의 개요~
루실이 소환한 마물은, 2마리의 빈사 상태의 코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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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실이 소환한 2마리의 개 마물--코볼트는 빈사 상태였다. 코볼트 맞지?
 베인 상처나 스친 상처투성이로, 움직이는 일도 할 수 없는 것 같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실패군요. 안 그래도 약한 코볼트인데, 거기에 빈사 상태라니"
 
 역시 코볼트였나.

"……그런 걸 말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빨리 치료해야지"
"치료는 어떻게 하게? 나는 코마의 봉인으로 마력을 거의 잃었고, 소환 마법으로 조금 남아 있었던 마력도 전부 사용해 버려서. 마석이 없으면 회복 마법도 사용할 수 없어"

 루실이 말한다.

"루실, 내가 가지고 있던 짐 없어? 거기에, 구급 세트가 들어가 있었을거야"
"코마의 짐이라면, 저기의 창고에 넣어 두었어. 살아있는 물고기가 3마리 있었는데, 그건 저수지에 넣어 뒀어"

 살아있는 물고기?
 블랙 배스와 브르길인가……역시 이세계라도 죽인게 확실한 칸디르가 소생한다던가, 그런건 아니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오두막의 안을 보았다.
 의자와 물병 정도 밖에 없는 작은 방이었다.
 그 밖에 있다면, 보리의 씨와 잘 모르는 잡화류. 그런 방의 구석에, 내 짐이 놓여져 있었다.
 쿨러 박스안은 아무것도 없다.
 배낭안에는 영양 보조 식품과 물이 들어간 패트병, 그리고……응, 붕대, 거즈, 테이프 등이 있다.

 나는 그것을 꺼내고 서둘러 코볼트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바로 치료할테니까, 잠깐 기다려!"

 나는 2마리의 코볼트 가운데, 보다 상처가 심한 한마리에게 달려가,

"조금 스며들지만 참아라"

 나는 증류수로 상처를 씻어 없애고, 거즈를 꽉 눌렀다.

"구루우우우웃!"

 코볼트가 아픔에 소리를 지르며 나의 어깨에 물어 왔다.

"코마!"
"괜찮아……괜찮아? 나는 너를 치료하고 싶은 것뿐이야. 그럴 뿐이다"
"코마, 어째서 거기까지 하는 거야?"
"아아, 어째서일까. 하지만, 이 2마리를 보았을 때, 돕고 싶다고 생각했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 코볼트의 머리를 어루만졌다.
 그러자──내 마음이 통했는지──코볼트의 씹는 힘이 약해졌다.

 다르다, 마음이 통한게 아니라, 정신을 잃고 있다.
 조금 전이 정말로 마지막 힘이었을 것이다.

"좋아, 기다려라, 지금 치료해 줄테니까"

나는 거즈와 붕대, 테이프를 사용해, 치료해 나간다.
 다른 한마리의 코볼트는 가만히 나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응급 처치를 끝내고, 이번은 다른 한마리의 치료를 해 나간다.
 이족의 코볼트는 날카로운 눈을 하고 있지만 매우 얌전하다.
 조용한 투기를 가진 무사같다.

"너 쪽은 괜찮을 것 같네"

 상처는 많지만 깊은 상처는 없다.
 문제는 처음의 코볼트다.

 문제는 상처 뿐이 아니다.

 열도 심하다. 세균이 들어간건가.

"젠장 ,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상처 치료법이라도 간단히 배워둘걸"

 아이템 크리에이트로, 우선 약을 만들자.
 최종 목표는, 어떤 상처라도 일순간으로 고칠 수 있는 약의 작성이다.
 몇년 걸릴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만들어 주지.

 부탁한다──죽지 말아줘.

 응급 처치의 지식이 거의 없는 자신이 후회된다.

"코마, 일인분, 회복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MP가 회복됬어. 이 아이를 치료 해 줄게"

 루실은 내 옆에 앉아, 그렇게 중얼거렸다.

"정말이야! 부탁해!"
"코마의 상처는 다음으로 해도 괜찮아?"
"이런 건 찰과상이야. 괜찮으니까 부탁해"
"알겠어. 『위안의 힘이여, 그 사람을 치료해라, 힐!』"

 루실의 마법에 의해, 코볼트의 상처가 회복됬다.
 후우, 살아났다.

"굉장하네, 루실의 마법은"
"이 정도는 별거 아니야"
"……미안, 루실, 좀 부탁할게"

 어깨의 아픔이 격통으로 바뀌고, 열을 가져왔다.
 그리고──나는 그 자리에 쓰러지고──


 얼굴에 뭔가가 적셔졌다.
 뭐야?

 뭔가가 햝고 있어?

 눈을 뜨자──개가 있었다.
 아니, 개가 아니다, 코볼트다.

"그런가, 너, 건강해 진 건가"

 내가 코볼트의 머리를 어루만져 주자, 코볼트는 "와우"라고 짖었다.
너는, 그런가, 중증이었던 쪽이네.

 내 어깨는──상처가 완전히 나아 있다. 루실이 치료해 준 것 같다.

"코마, 눈떳네"
"오우, 루실, 고마워. 그쪽의 코볼트도 건강한 것 같네"

 루실과 함께 있는 코볼트는, 무사와 같은 코볼트다.
 지금은 칼이 아니라 괭이를 들고 있다.

"굿과 타라에게는 밭을 경작해 받기로 했어. 코마는 인간이니까 식사를 않아면 죽지?"

 밭이라니, 일구기 시작했다고 먹을 수 있는 걸 만들 수 있는건 아니지만 말야.
 그것보다,

"굿과 타라? 혹시, 그게 코볼트의 이름이야?"
"그래. 어제 하루, 늘어져서(ぐーたら 굿 타라) 일하지 않았으니까, 딱 좋은 이름이야"
"……심하잖아, 그거"

 그렇지만, 이름이 없으면 불편하고, 나도 네이밍 센스는 없으니까, 뭐 괜찮나.

"그러면, 이 아이가 굿이야. 잘 부탁해"

 내가 굿의 머리를 어루만져 주자, 매우 기분 좋은 듯이 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루실의 소환 마법은 굉장하네. 마물이 이렇게 따라 주다니"
"내 소환 마법의 강제 복종은 나에게 밖에 효과가 없어"
"에, 그건……"
"이 아이들에게, 코마가 말하는 것을 무조건 지키도록, 는 명령할 예정이었지만 그 모습이라면 필요없을 것 같네"

 그런가, 나를 인정해 준거구나.
 고마워, 굿.

 나는 재차, 굿의 머리를 어루만지고, 방 안에 있던 대나무 바구니를 짊어지고, 루실에게 말했다.

"이봐, 루실, 이 미궁에 굿과 타라 이외의 마물은 없어?"
"에에, 없어. 예외로, 저수지안에는, 아버님이 어디에선가 가져온 게 마물이 있지만, 마물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없어"
"그런가. 그러면, 조금 재료를 찾으러 갔다올게"

 나는 그렇게 말하고, 창고를 나왔다.

"아, 그래, 루실, 이 창고말인데──"
"창고가 아니야, 마왕성야"
"……마왕성……이라니……아니, 괜찮지만, 마왕성이……지"

 나는 창고--마왕성을 보고, 작게 미소지었다.
 확실히, 새로운 마왕인 나에게는 정확히 이 정도가 좋을지도 모르겠네.

 좋아, 그럼 아이템을 찾으러 돌아다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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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01 용사 시험
약초로부터의 이야기에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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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의 이야기는 여기서 완결입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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