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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 마왕님 -109화- 여행 준비 본문

번역(연재중)/나는 작은 마왕님

나는 작은 마왕님 -109화- 여행 준비

메루루인 2018. 6. 13. 23:24

109. 여행 준비

 마차와 말, 여행의 필수품을 무사히 구입한 세명은 그대로 고양이 꼬리 정류장으로 돌아온다. 오늘의 일은 이제 이것으로 끝이다, 나머지는 여행 준비를 천천히 진행한다.

"고양이의 꼬리 정류장 굉장하네~마차를 주차할 장소도 있고 말 씨네 잠자리도 주는구나."

 모험자를 위한 숙소이기에 일단 고양이의 꼬리 정류장에도 마차를 보관할 장소가 있다고는 하지만 초보 모험자를 위한 값싼 숙소이기 때문에 한대 두는 것이 최대한이다만.
 대부분의 숙소는 마차를 놓을 공간도 없고 보관소에 넣어 두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별도 요금이 발생하고 되는데, 여기에서는 그런 걱정은 없다.

"바바로아도 에클레어도 오늘은 여기서 잘 자"

 제대로 학습한 지크하르트는 보르시앙에게 안기며 마구간으로 들어간 두마리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두마리는 지크하르트에게 얼굴을 비비고 오지만 이번에는 데굴데굴 굴리는 것은 없다. 침으로 엉망 진창이 되어 있지만.

" 보르...끈적끈적"
"자, 닦도록 하죠 "

  이렇게 될 것을 예측한 보르시앙은 미리 준비된 물수건으로 지크하르트의 손과 얼굴을 닦아 준다.

"그럼, 얌전히 계세요"

 마지막으로 두마리에게 그렇게 말하자 그대로 구입한 마차로 향한다.
 거기에서는, 메르 에리나가 마차 속을 정리하는 중이었다.

"침대의 설치는 했나?"

 보르시앙이 마차 속을 들여다보면 간이적이지만, 마차치고는 훌륭한 침대가 붙어 있었다. 게다가 바닥에는 곰의 모피까지 깔렸고 포장의 뼈대에는 화분이 장식되어 있다. 의상 케이스와 작은 탁자까지 준비되어 있고, 여기서는 지낼 수 있다.

"우와 마차의 안,이렇게 작은 방 본적 없어!"

 지크하르트가 마차에 타고 무심코 그렇게 말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여향 기대되-!"

 두근 두근 거리는 기분을 걷잡을 수 없을 것이다. 폴짝폴짝 뛰어다니지만 마차는 꿈쩍도 하지않는다.
 다섯살 꼬마가 뛴 정도로는 꿈쩍도 하지 않을 만큼 탄탄한 구조의 마차라는 걸까. 다소 값은 높았지만 좋은 쇼핑이 됐다고 두 사람은 만족스러웠다.

"우선 이것으로 앞으로의 여행도 안심이군."
"아, 저도 기대가 됩니다"

 아직 작은 마왕님의 공부의 여행은 초반에 불과하다.
 앞으로 어떤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라고.
 새로 산 마차를 보면서, 세 사람은 각각 앞으로의 여정을 생각하다 것이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272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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