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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이 세계에서 인생을 구가한다 -42화- 오타쿠, 모두와 싸운다 본문

번역(중지)/오타쿠 이세계 구가하다.

오타쿠, 이 세계에서 인생을 구가한다 -42화- 오타쿠, 모두와 싸운다

메루루인 2018. 6. 8. 18:47

오타쿠, 시동한다
42. 오타쿠, 모두와 싸운다


모험자들은 하나같이 초조한표정을 짓고 대피하려 하지만 너무 늦어졌다.

옆에서 에레네와 신관들이 초조한 표정을 짓고있는것과는 다르게, 나는 즉시 왼손을 들고 세개의 스킬을 병행하여 발동시켰다.

[만물창조], [중력제어], [신뢰].

창조된 단일의 장창이 자전을입고 눈에도 띄지않는 속도로 쏘아지기 시작하여 용이 브레스를 날리는것보다 빠르게 그 오른쪽의 입에 박혔다.

차마 들을수없는 비통한 절규를 지르며 무너진 용.

인벤토리에서 에테르를 꺼내며 단숨에 들이켰다.

그 자리의 모두가 아연실색하는 가운데 내가 곁에 뒹굴고 있던 슈바르체아를 들고 일어선다.

먼저 혼란에서 깨어난 리젤씨가 어이없다는듯 말을 걸어왔다.

"…에고, 우리에게 맡겨두라고 했을것인데, 건방진 자식아?"

놀림섞인말에 담긴 따스함이 느껴진다.
나는 웃는다.

"사춘기의 아들이 부모의 방침에 반항하는것은 흔한일이지? 그리고...."

거기서 말을 자르고 하늘의 『 룡왕 』을 째려보았다.

"원래 이것은 나의 싸움입니다. 하지않을 이유는 없어요"

리젤씨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체념한것처럼 숨을 토했다.

"뭐, 괜찮겠지. 하지만 너가 죽어서 기뻐하는 사람따위 한명도 없는데"
"선처하겠습니다. 하지만 어느쪽이든 여러분에게 도움을 받을 예정이니까요"
"...오, 흥미로운데. 무슨일이지?"
"아......설명이 귀찮은데..... 나의 〝 눈〟을 보세요"
그 자리의 전원을 향해 말하면서 시선이 모인것을 확인하고 [마안]의 기술을 발동한다.

모두의 의식에 내가 세운 작전을 주입한다.
역시 상당한 마력을 소모하여 에테르를 한병더 들이마신다.

작전을 확인한 사람들은 감탄하는 사람, 기막힌 사람, 고소하는 사람, 분발하는 사람, 여러가지다.

"와, 잘도 이런 작전을 생각하는군"
"엉뚱하다고는 생각하는데, 그 이상의 것을 떠올릴수 없습니다. 협력해주시겠습니까?"
"물론이다. 아들의 염원을 대범하게 들어주는것도 부모의 패기다"

리젤씨는 혼쾌히 허락하고, 다른 모두도 힘차게 수긍해준다.

확인을 끝내자, 그들은 금방 시선을 되돌려 전투를 재개시켰다.

그것을보고 나는 작전의 주축이 되는 존재 ― 에레네쪽을 향한다.

에레네 또한 의욕과 투지에찬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있다.

"에레네. 지금 보인대로 이 작전에 필요한것은 너의 힘이야. 그러니까 부탁할게?"
"그래!"

미소를 지으며 수긍하는 에레네를 보며, [중력제어]로 다시 전장으로 되돌아온다.

"미안, 좀 생각외의 사태가 일어나서 말이야"
『 상관없다, 어쨌든, 여와 그대는 싸우게 된다.... 하지만 좀 부럽구나 』
"부럽다...?"
『 음, 그러나 이 싸움에서는 관계없는 일이니 신경 쓰지 말거라. 그보다는 속편을 시작하지 않겠는가! 』
"아아, 나도 그럴 생각이다!"

짧은 문답을 마치고 둘이 동시에 비상한다. 여기까지는 처음과 같다.

다른것은 이번엔 서로 거리를 취하며 반대로 움직인건가?

직후 시작되는 원거리에서서 교전.

『 룡왕 』에게서 몇종류의 마법이 한번에 날아오고, 그것을 지그재그로 비행하여 피하면서 총구를 적을 향하여 연거푸 쏘아댄다.

병행하여 [만물창조]와 다른 스킬을 조합하여 검을 날리는 공격도 한다.

그 대부분은 피해지고 떨어뜨려질것이지만, 공중에서 폭산하는 불똥과 연기가 연막의 효과를 발휘한다.

방침을 변경하여 [마안]스킬로 포착하면서 일직선으로 들어간다. 물론 공격을 계속하면서.

항상 왼손에 탄환을 몇발을 들고, 적절하게 장전한다. 총알이 다 떨어져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 룡왕 』은 압도적인 물량으로 파괴한다.

다가오는 마법의 난무와 흰빛의 브레스. 하지만 그 모든것은 나에게 직격하기 직전에 갑자기 지나간 그림자에 사라졌다.

나는 입술끝을 끌어올린다.

결과적으로 나는 아무 문제도 없이 『 룡왕 』의 눈앞까지 도달했다.
경악하는 『 룡왕 』.

『 뭐!?』
"오오오옷!"

오른손에 든 검을 휘두른다.
슈바르체아는 지금은 그 도신에 녹색의 최상급의 강풍을 입고있었다.

인챈트 블레이드 〝 에메랄드〟.
[열풍]의 힘을 이용하여 칼이 상궤를 벗어난 날카로움을 갖게하는 기술.

이것이라면, 아무리 『 룡왕 』의 비늘이라고는 하지만 쉽게 벨것이다. 그러나

『 ― 흠, 우습지도 않다!』
"크윽 ―"

슈바르체아를 치켜든 나에게 옆에서 『 룡왕 』의 꼬리가 소리를 내면서 덮치고, 급히 상승한다.

그럭저럭 넘어간것도 잠시, 곧 발톱이 다가온다.

혀를 차면서도 검을 밀어넣는다.

"먹어라!"
『 크우우! 』

몸을 비틀어 돌출된 『 룡왕 』의 왼손 손목부위 근처를 벤다.

[열풍]이 부여된 칼은 『 룡왕 』의 어깻죽지에 날카로운 열상을 새겼다.

그리고 나서 [만물창조] 와 [신뢰]를 발동해서 몇개의 창에 자전을 입혀 어깨의 상처에 꽂는다.

괴로운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 룡왕 』은 날개를 펼치고 후퇴한다.

『 정말 재주가 많은 놈이로군! 좋다, 전력의 일격으로 매장시켜주마! [백광의 브레스]!』

대규모의 엄청난 마력이 소용돌이치는것을 느낀다. 선언대로 전력의 일격으로 나를 매장할것이다.

그때 아래쪽에서 용의 단말마가 들렸다.
아무래도 모험자들은 용을 무사히 토벌한것이다.
지금인가?
보면 『 룡왕 』의 브레스의 위력은 이미 한계의 근처까지 올랐다. 동료쪽도 이미 준비는 만전일것이다.

그것을 지켜보는 내가 택한것은 ― 전진이었다.

직후, 하늘을 극대의 섬광이 가득 메웠다.

그것은 모든것을 비추는 신성한 빛.

그것은 모든것을 종식하는 빛.

약한 사람의 몸으로 항거할수는 없다.

그런 빛을 마주한 나에게 공포가 없었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우리는 ―.

"에레네! 저녀석의 브레스의 마력을 ― 다 들이마셔!"


출처
http://ncode.syosetu.com/n6537ds/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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