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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이 세계에서 인생을 구가한다 -15화- 오타쿠, 궁금해 한다 본문

번역(중지)/오타쿠 이세계 구가하다.

오타쿠, 이 세계에서 인생을 구가한다 -15화- 오타쿠, 궁금해 한다

메루루인 2018. 6. 8. 18:20

오타쿠, 시동한다
15. 오타쿠, 궁금해 한다


길드에서 모험자 등록과, 퀘스트의 수락을 마친 우리는 거리의 남쪽에있는 문을 향해서 나란히 걷고 있었다.
한번 성쪽으로 돌아가서 그녀의 장비를 갖추고 온것이다.
왠지모르게 나의 오른팔은 에레네에게 껴안기고 있다.

에레네의 장비는 가슴 보호구와 양손의 팔꿈치로부터 앞을 방어하는 형태의 토시. 그리고 등에 멘 대검이다.
별로 달라진것은 없지만 완전히 임전태세이다.

일단 나도 퀘스트에 가기전에 장비를 확인한다. 장비라고 해도 나는 예의 건블레이드밖에 없다. 원래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러고 보니 아까의 결투에서 나의 레벨이 올랐었다. 스테이터스의 확인도 해봐야지.




토시키 이오리 직업·사신대리인 LV·21
힘 2600
속도 4100
지력 3300
방어력 2850
마력 421000/421000
스킬 : 이능창상·3     신안·4     일도검술·5
         중력 제어·3     마안·1     만물 창조·2
         폭염·2             열풍·1     신뢰·1
         빙장·1             연성·1     자기 재생·1
         성장 촉진·2     무한 창고·2



응, 생각보다 많이 올랐네. 시합 전에는 LV·12에서 이제는 21이다.
다른 수치도 상승하고 있지만, 특히 속도의 수치의 성장이 현저하다.

또 기술쪽에서도 노림수대로 [일도검술]의 스킬레벨이 올라서 5가 되었다.
그것을 목적으로 결투때는 가급적 칼 하나로 싸우도록 했었으니까 이렇게되지 않으면 곤란한 것이다.

그것은 그렇다고해도 생각보다 스테이터스의 성장이 빠르다.

그것 자체는 별로 나쁜일은 아니지만 너무 급격히 오르게 되면 자신의 몸에 휘둘린다는 멍청한것이 될수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까.

"........"

거기서 나의 오른팔에 매우 온화한 모습으로 착 달라붙고있는 에레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충동적으로 에레네 에게 [신 안]을 발동시킨다.



에레네 블루도릿히 직업·마법검사 LV·87
힘 6600
속도 5700
지력 6900
방어력 4600
마력 698000/698000
스킬 : 대검술·7     화속성 마법·8     풍속성 마법·6
         토속성 마법·3     전속성 마법·3
         치유 마법·4     마법검·7     격투·5
         마력 조작 9     기색 감지·6
         마력 감지·5     요리·8     청소·7
칭호 :  공작 영애, 주군의 위엄, 응석쟁이



…… 강하구나.

이 아가씨, 스테이터스만 해도 나의 배는 강하잖아.
스킬도 스킬레벨이 높고 마법에 대해서도 네가지 속성도 있다. [기색 감지] 와 [마력 감지]는 전투에서도 유용할것 같다.

길드마스터인 리젤씨는 어디까지나 검술이 메인이었지만 에레네는 처음부터 마법의 사용이 전제인것 같다.
직업 〝 마법 검사〟에서부터 그것을 알수있다.

이 세상의 기준은 모르겠지만 꽤 레어한 소질이 아닌가.

뒤의 [요리] 와 [청소]는 아가씨가 배울만한 기술은 아니지만. 칭호아 [응석쟁이]에 대해서는……응, 알것같다구.

거기까지 생각한 곳에서 한가지 걸리는일이 있었다.

― ― 그렇다면 자신의 칭호는 어떻게 볼수있지?

자기것은 볼수없는 사양인가, 아니면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는가.
어쨌든!!! 다시 한번 자신의 스테이터스 화면을 다시 한번 호출하고, 칭호를 염원한다. 그러자



칭호의 숨김 설정을 변경합니까?
YES/NO



……설정하지 않았을 뿐이네.

어쩐지 묘한 탈력감을 느끼며 『 YES』를 선택한다.



칭호의 숨김 설정이 유효하게 되었습니다. 스테이터스 화면에서 볼수 있습니다.
칭호 :  이계의 나그네, 사신의 가호, 사신의 축복,
중2주의


혹시 마지막에 표시되는 칭호는 욕이라는 법칙이라도 있을까.

그런일로 고민하던 것이었지만, 왠지 우리들의 주위가 왁자지껄하게 되는것을 깨달았다.

"어 에레네 아가씨. 다쳤다고 들었는데 괜찮아?"
"어머나, 에레네도 그런 시기가 온거네 "
"저기 옆사람은 누구야? 남자 친구?"
"팔짱을 끼고있네"

그런식으로 길을가는 중에서 여러 사람들이 에레네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어온다.
허우대가 좋은 아저씨, 마음씨좋은 아주머니, 또래정도 되는 여자애, 그외에도 여러 사람들이.

빠짐없이 우리가 팔짱을 낀것과 나에대한 호기심과 놀림의 시선을 돌려온다.

일단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그런것도 아닌듯한 그녀의 모습은 아주 부자연스러운 것이었다.

나의 이미지로는 귀족과 평민은 별로 친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네?"

답을 돌려준것은 에레네가 아니었다.

"오! 아가씨는 어린시절부터 이 동네에서 놀곤 했으니까!"
"영주님도 좋은편이고요. 가끔 우리의 거리에 에레네양을 데리러 왔죠 "
"그때 우리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 말하자면 그녀는 우리 모두의 딸이기도 한것이야!"

그들의 말은 모두 에레네에 대해 자애에 차있어서, 듣고있는 나도 그들의 애정의 깊이가 전해지는듯 했다.

"에헤헤...모두..."

에레네도 수줍게 웃고있다.

자연스럽개 나의 표정도 느슨해진다. 살짝 왼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다행이네……?"
"……응!"

그래 그래. 응?

왠지 우리를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이 아까부터 이상하게 미지근하다. 뭐랄까, 히죽거리고 있다.

"봤어? 지금거"
"아아 봤지. 젊은것은 좋네~"
"에레네, 이번에 그사람도 소개시켜 줘야해?"

왠지 쑥스럽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찾아볼수 없다. 대체적으로 긍정적이고, 축복하는듯한 시선이었다.

귀족의 딸이다 ― ―라고 해서 적대시되지 않을지 걱정했는데 단지 기우였던것 같다.

서로 같이 웃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나는

〝 가족〟이란것은 좋구나. 라고 생각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537ds/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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