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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63화- 땅의 요정족의 취락으로. 본문

번역(연재중)/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63화- 땅의 요정족의 취락으로.

메루루인 2017. 12. 14. 19:34

"올스파이스, 그린 페퍼, 산초, 화베이 산초, 후추, 바닐라, 마늘에 생강에 고추, 양파까지 향신료로 분류되는 건가…. "


"또 뭘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는 거야? "



"아아, 아데리나 안녕. 지금은 신탁이란 걸 보고 있었어. 향신료에 대해 조사하고 싶다고 하니까 이 근처에서 채집할 수 있는 향신료가 많아서…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형태나 성질이 조금 다른 것도 많은 것 같지만 조금은 나은 식사를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서. "



"왜 신님을 편리한 조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거야… 벌 받는다?… 그보다, 왜 온몸이 흠뻑 젖은거야? 이제 비도 그치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


 
실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게를 발견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한 마사루는 밤새 우왕좌왕하면서 게를 포획한 것이다. 그 덕분에 게는 아이템박스 안에 10마리 정도 쌓여 있고, 독 개구리도 두마리를 잡았기 때문에 레벨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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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미 유우 "20 "


직업 "모험자 "


소속 "모험가 길드 "


칭호 "벌레의 천적 " "개발자 " " 개척자 " "비길 데 없는 생산 좋아해 " " 스킬 수집가 " "도박의 경품 " " 전이자 "

레벨 24 → 25

생명력 242 → 247


마력 298 → 302


힘 136 → 137


체력 110 → 111


정신 94 → 96


스피드 105


운 45


스킬 "검술 3 " "체술 3 " " 치유 마법 2 " "감정 4 " " 탐색 " ← NEW " 해체 4 " " 채굴 4 " "벌채 3 " " 농업 4 " " 대장장이 4 " " 석공 5 " " 목공 5 " " 가죽 세공 4 " " 조합 4 " " 토목 5 " "건축 3 " " 산술 4 " " 미술 4 " " 가창 3 " " 언어 번역 " " 수납 공간 " "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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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스킬도 늘고 있지만 완전 철야로 게 찾기에 열중한 수면 부족인 마사루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물론, 게의 일은 지금은 라임과 둘만의 비밀이라서 아데리나에게는 "조금 밤의 숲을 탐험하고 있어 " 라고 적당히 얼버무리었지만 졸린 것 같은 마사루의 모습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예정대로 노움의 취락을 목표로 하면 되는 거지? "



"그러네, 노움들이 무사하면 괜찮지만… 그정도로 크면 음식도 많이 필요할 테고, 행동 범위는 꽤 넓어 보이니까 마주치면 죽는다고 봐야겠지…. "



"우리들 용케 살아있네…. "



"그렇군… 분명 내가 맛없어 보이는 덕분이군! "


"말하고 나서 서운하지 않아? "


"조금 …. "



정례의 미니 콩트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수인들과 함께 노움의 마을로 이동하는 일행이었다.





그리고 땅의 요정족의 취락에서….





"꺼져라 여기는 수인과는 관계가 없는 땅이다! 너희들을 이 취락에 들여보낼 수는 없어! "



어째선지 취락의 입구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0인 고로짱이 협상에서 노움의 남성과 다투고 있… 키바군은 무엇을 하고 있는 거야!?



"어이, 고로 멈춰라! "



"내가 개가 아니야! 묘인족이다! "



"네네, 됐으니까 물러나라는 뜻이야. 교섭인 교대 시간이다. "



옷깃을 잡고 수인들 쪽으로 보낸 후 협상을 시작한다. 아직 "나를 개 취급을 하고 앉았어 "라던가 떠들고 있지만 " 조용하세요! 이 바보! " 라고 수인의 아줌마들의 목소리와 왠지 모를 타격음이 들려왔지만 알 바 아닌 척을 한다.



"저 인간족의 마사루라고 합니다. 요전 날, 이쪽의 봇츠 씨에게 신세를 진 사람입니다. 괜찮으시다면 봇츠 씨의 중개를 부탁 할 수 없겠습니까? "



"너 같은 수상한 녀석과 누가 거래 같은 걸 할까 보냐! "



이건 귀찮은 타입이다. 이렇게 되면… 위협인가….


"그럼, 일전에 봇츠 씨와 약속한 거래를 당신의 멋대로인 생각으로 거절한다는 걸로 해석해도 괜찮으시겠습니까? "



"… 거래라고? "



"소금 등의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이쪽에 옮기는 이야기였습니다만… 그를 신용해서 먼저 다소의 소금이나 건어물을 주어 볼 수 있었습니다만, 노움은 그렇게 신용을 배신하군요.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공부가 될 거라 생각하고 물러나도록 하죠. "



마사루의 목소리는 조금씩 커지고 있고 많은 수인들이 취락의 입구로 밀어닥쳐 있는 탓도 있어서 그 밖의 노움들도 몇명인가 모여 있었다. 방금 한명의 노움이 어딘가로 달려갔다. 아마 봇츠 영감이나 취락의 대표에게 이야기를 전하러 갔겠지. 아데리나가 입가를 가리며 웃고 있다.



"그럼 모두! 미안하지만 조금 쉬면 출발하자! 남자들은 여성이나 아이가 쉴 수 있도록 준비해줘. 오래 쉬고 있으면 민폐일테니까 긴 시간은 쉴 수 없지만 말이지. "


큰 소리로 외치자! 이미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노움의 눈은 노골적으로 동요하며 침착함을 잃었고, 다른 노움들도 죄악감에 안색을 바꾸고 있다.


"앗, 여기에 온 것은 검은 네 팔에 무늬가 있는 큰 곰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위험을 알려하러 온 거야. 일단 보고는 해 둘 테니까 힘내서 대처해줘. "



"잠깐 기다려줘! 그건 사실인가? "



"정말이야? 하지만 나도 조금 쉬지 않으면 이동하는게 곤란하니까 쉴꺼야…. 어이, 고로 이리 와봐! "



고로는 물러난다는 말을 듣고 불만스런 표정을 짖고 있기에 당장이라도 쓸데없는 소릴 할 것 같았기에 조금 다짐을 받아두려 했지만….


"… 어째서 우리들이 물러… 아프잖아! "



큰 소리로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한 고로의 다리를 힘껏 밟아 주었다.


"시끄러워 설명해 줄 테니까 닥쳐.… 그래 키바! 키바도 이리와! "



그럼, 설교 타임의 시작인 것입니다. 이쪽의 바위 위에 정좌일까요? 정좌가 체벌? 말이 안통하는 아이한테는 다소의 고통이나 아픔이 필요한 거에요? 최근에는 분노와 혼내는 것을 구분 못하는 어른이 많아지고 체벌인지 뭔지 하며 난리 피우고 있지만 아픔을 가르치는 것도 어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때리면 때린손도 아프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지 않으면… 이런 일을 알려 주지 않은 어른이 너무한 게 아닐까? 진정한 의미로 꾸짖는다는 것은 굉장한 체력도 기력도 필요한 것이다. 애정이 없으면 그런 일이 가능할 리가 없지 않을까?



"왜 저까지 정좌하는 거죠? "



불만이라기보다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올려다보고 가는 키바. 옆에서 아줌마들한테 머리를 주먹으로 빙글빙글 당하면서 앉혀져 있는 고로.


"우선은 키바! 너는 취락에 도착했을 때에서 고로가 협상? 를 시작했을 때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어? "



"엣? 뒤쪽에 있습니다만…. "



"너는 이 수인들의 리더라고 했었지? 어째서 네가 선두에서 인사하고 협상하지 않은 거지? "



"… 그건 마사루 씨도 있고, 고로씨가 먼저 다가갔으니까…. "


"너 말이지… 노움의 취락은 대화로 간단하게 받아들여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정보가 있었지? 저기, 라임 그렇게 말했었지? 그런데 어째서 하필이면 고로를 협상에 쓴거야? 분명히 교섭에는 최악의 패인데! 게다가 이럴 때는 대표자가 인사하러 가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



고로는 불만을 지르려 했지만 전원으로 입을 다물고 있으라고 노려보자 조용해진다, 키바는 침울해지고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저번의 회의도 원래라면 아데리나가 아니고 너가 의장이 되어 모두를 이끌지 않으면 안된다고? "


더욱 더 낙담해 가는 키바지만 문제는 사실 이것이 아니다.



"주위의 녀석들도 다른 사람 일처럼 듣고 있지만, 사실이라면 너희가 이 문제점을 키바에게 말해야 하는 거라고! 젊은 리더는 원래 원하는 데로 잘 안되는 법이야! 제대로 주변의 어른들이 자신들의 지식이나 기술을 알려주지 않아서 어쩌겠다고! 책임만 키바에게 넘길 생각인가? 우리들 수인은 동료를 소중히 한다? 웃기지마! 형편이 좋을 때만 그런 말투를 쓰는 거잖아! "


주위는 이미 밤이라고 느낄 정도로 침울해 하고 있다.


"게다가 고로! 왜 네가 먼저 간거지? 너로는 힘들었을 텐데… 협력을 요청하러 온것은 알고 있던거야? 어째서 처음부터 협상하려고 한거야? "


"처음에 약하게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


"싸움을 거는거야? 알고 있지? 서로의 인상이라는 건, 처음의 처음에 거의 정해진다고? 자신의 프라이드가 아니라 동료의 이익을 우선 할 수는 없는거야? 프라이드는 무엇 때문에 있는 거야? 조금은 생각하라고. "



고로도 역시 잘못했다고 생각했는지 반성하기 시작한다.



"마사루… 그쯤에서 멈춰라냐… 땅의 요정족 사람이 왔다냐. "



응? 의외로 반응이 빠르다. 땅의 요정족의 취락 쪽을 돌아보자 잘난 듯한 관록을 가진 노움과 봇츠 영감, 거기에 조금 전 이야기를 했던 노움이 낙담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죄송합니다, 조금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깨닫는 것이 늦었습니다.… 자, 키바. "


다리가 저린지 휘청거리며 선 키바는 기합을 넣고 자신감을 보이 듯이 가슴을 펴고 노움들의 앞에 섰다.



"저… 저는  모두의 리더를 맡고 있는 키바라고 합니다. 조금 전은 인사를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긴장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리더로서의 역할을 완수하려 하고 있는 모습에 모두 부모가 된 듯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쪽이야말로 젊은 것들이 무례한 대응을 한것 같아서 면목 없군요. 내가 이 취락의 장을 하고 있는 고레인입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을 저희의 취락으로 초대해도 되겠습니까? "



"물론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조금 말이 너무 딱딱하고 왠지 짧지만 처음으로 책임감을 자각하고 앞에 선 결과로는 좋은 결과다.



"그럼, 여러분은 들어가서 쉬도록 하세요. 전원은 무리이겠지만 일단 집을 비우도록 하죠. 체류하는 동안에는 그쪽을 자유롭게 사용해 주세요. "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허둥지둥 하는 키바. 집단의 책임을 가지고 행동하려고 하면 익숙치 않다고 해서 긴장을 너무하면 평소 할 수 있는 일도 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이것도 공부다.



"… 집은 아이와 여성이 우선이다. 우리는 밖에서 자도 괜찮아. "



신음하듯 중얼거린 견인족 아저씨의 한마디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모두에게 지시를 내리기 시작한다.



"어, 저쪽은 놔두고… 이번에 모두를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인간족의 마사루라고 합니다. 그들과는 다른 수인들과 함께 마을을 만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쪽의 봇츠 씨에는 요전 날에 도움 받았고 가능하다면 여러분과 함께 마을을 발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



"네가 봇츠가 말한 인간족인가… 요전 날은 대량으로 소금을 건네주어서 우리 취락 일동 정말로 감사하고 있네.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이겠지. 딱딱한 인사는 이쯤에 서 끝내고 뭔가 재액이 있다고 들었네만 그쪽을 알려주지 않겠나.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들도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되니 말이지. "



이렇게 마사루와 아데리나는 4개 팔의 마 곰을 만났던 이야기를 하고 땅의 요정족들도 모두 대책을 세우게 되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4823do/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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