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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62화- 【side story】 자매 신의 일시 본문

번역(연재중)/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62화- 【side story】 자매 신의 일시

메루루인 2017. 12. 14. 19:34

"그 바보는… 대체 뭐가 하고 싶은 거야…. "



혼잣말을 하는 것은 여신 비쿠티니아스. 천계에서 일하는 도중에 현세의 거울이라고 불리는 신구로 마사루의 행동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거울에는 마사루가 수인들의 텐트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거대한 게를 한마리 통째로 뜨거운 물에 찌고 있었다… 물론 묘인족의 라임도 함께다.



"모두가 있는 곳에서 먹지 않는 건가냐? "



"고기나 생선이라면 양보하지만 게는 별도다… 여럿이서 맛을 본다고 말하고 먹기 시작하면 부족하잖아! "



"의외로 쪼잔하다냐…. "



"벌써 4년이나 게같은 사치품은 먹지 못했으니까! 내 쥐꼬리만한 월급으로는 먹을 수 없던거라고! 누구도 방해할 수 없어어…. "



"눈이 위험하다냥… 이건 방해하면 살해당한다냥…. "



맑은 에메랄드그린을 가지고 있던 게는 삶으면서 점잠 붉게 변해간다.



"음식에는 그렇게 얽매이지 않았는데 그렇게 맛있는 걸까… 말해서 먹어 보고 싶지만 그 묘인족의 딸이 방해네…. "



어떻게든 먹을 수 없을까 라고 생각하며 머리를 굴리고 있자,



"언니? 또 하계를 보고 계십니까? 분명하게 일은 끝내셨겠죠?… 거의 600년 가까이 지상을 관찰하는 것조차 없었는데 그 애를 이세계에 데리고 와부터 이런 일 일이…. "



"잔소리 같은 건 그만하고 아이라! 봐봐 저거! 굉장히 맛있는 음식인것 같아! 조사해 보니 저쪽의 세계의 일본이라고 나라에서는 굉장히 맛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것 같아! 그것도 먹고 있을 때에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것 같아! "



"… 설마 먹으러 갈려고요? "



"갈 수 없지! 묘인족의 딸이 있으면 부담 없이 강림! 하기는 힘들잖아! "



"없다면 가는 거네요… 누님? 명색이 신이라고요? 그것도 창조의 힘을 관장할 정도의… 그런데 맛있는 음식에 이끌려 지상에 강림할 생각을 하고 계실 줄이야… 조금 자중해 주십시오. "



"그럼, 어떻게 게를 먹으라는 거야! "



끝까지 게를 먹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것 같다, 이대로 방치하면 틀림없이 이 누나는 지상에 내려가버린다는 생각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이라세피라.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떻습니까? 이전 전한 대로 그 메뉴에 메세지를 보내는 것으로 하죠. 여기까지는 좋지요? "



"알고 있어, 다시 한번 시용해 볼께. "



"그 기능은 요전 날 헤라님이 그에게 약속한 것을 보내기 위해서 업데이트한 기능의 부산물이라는 것도 들으셨습니까? "



"엣? 설마 … 그 이야기를 잊어 버리지 않으신 건가? 이제 잊어버릴 거라 생각했었는데…. "



"왜 그러세요 언니?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개인적인 이야기야. 그래서, 물건을 보내는 기능이 있어? "



"신이신 누님이 개인적인 일이라는 것도 문제입니다만 헤라님이 관련되었다면 묻지 않는게 좋을까요… 그래서, 이야기를 되돌려서 실은 아이템박스로 직접 간섭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템박스에게 넣은 것을 받아 허락 받고 꺼내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어떻습니까? "



"어차피 둘이서 그렇게 큰 건 다 먹을 수 없겠지? 조금 정도라면 남을 태니까… 그럼, 그렇게 하자! 아이라가 메세지를 보내고 그 후에 온걸 같이 먹으면 되겠지. "



비쿠티니아스는 몰랐다… 지구의 게는 크기가 1m를 넘는 것도 존재 하고, 그렇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는 것을….



"… 작성했어요! 그럼 메세지를 보내겠습니다! "



아이라세피라는 언니 비쿠티니아스와 처음하는 둘만의 식사에 설레면서 메세지를 작성했… 지만….



"응?… 다시 메시지… 즉 이 게를 보내달라는 건가…. 저기, 라임? 이게 남는다고 생각해? "



"… 으음? 또 한마리 더 데치는 거다냐? 그건 좀 많을지 모르겠다냐… 우물우물 … 하지만 있으면 먹는 거다냐! "



"그렇겠지… 그렇지만 이것… 비쿠티니아스가 쓴게 아닌데? 나를 존칭으로 부르지 않고 말이지… 게를 먹고 싶다는 말도 아마 그대로 쓰겠지… 그렇다는 건 먹고 싶어 하는건 아이라세피라님인가? "



"잠깐만요 언니! 누님의 이름으로 보냈는데 제가 보낸 메세지라는 걸 들켰어요! 제가 먹고 싶다고 생각하고 보내긴 했지만… 근데 왜 서로 경칭 생략을 하고 있는 건가요!? "



"따… 딱히 의미 같은 건 없어! 근데 왜 내 이름으로 보낸 거야! "



어디까지나 인간같은 여신인 두 사람이였다.



"뭘 혼자서 말하는 거다냥?… 이쪽의 집게는 라임이 받았다냥! "



"윽!… 다른 한쪽의 집게는 내가 먹으니 괜찮은가… 괜찮아? 집게 껍질 깨줄까? "



"딱딱하다냥… 깨지지 않는다냥… 마사루… 깨줬으면 좋겠다냐…. "



"네네, 이만큼 단단하다면 평범한 방법으로는 깨지지 않으니까 해머로… 어이쿠, 자 깨졌다고 여기를 잡아 당기면… 호잇! 속살이 깨끗하게 나왔지? "



"굉장하다냐! 크다냐! 잘 먹겠습니다냐! 하후하후… 우우… 행복하다냐아 ─ ♪"



여신 2명이 말다툼하고 있는 동안에도 게는 점점 두 사람의 배 속으로 사라져 간다.



"라는 것이 이런 말하고 있는 사이에 게가 더 이상 없다!? "



"그런… 모처럼의 누님과의 식사가!…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조금이라도 나누어 주십시오…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다시 재촉의 메세지가 마사루의 메뉴에 닿는다. 싫은 얼굴을 하고 메세지를 열고 힐끔 적당히 읽은 후 한숨을 쉬는 모습이 신구로 비추어진다.



"그렇게 싫은 얼굴을 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



낙담하는 아이라세피라에게 쓴 웃음을 짓고 비쿠티니아스가 옹호해 주었다.



"저런 모습은 하지만 정말로 싫어 할리는 없어. 자, 새롭게 게를 삶기 시작했어. "



"언니… 그는 정말로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까? 정말로 정말입니까? "



"정말이야. 잘 보세요, 어쩔 수 없다는 느낌으로 웃고 있잖아. "



최근 틈 만나면 마사루를 보고 있는 비쿠티니아스는 왠지 모르게 표정으로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저한테는 모르겠지만 누님이 그렇게 말한다면…. "



"자, 비쿠티니아스라도 아이라세피라님이라도 좋으니까 게의 대신으로 다른것의 조사를 해줄 수 없어? 원하는 건 후추나 산초 같은 향신료 같은 것으로 특히 이 주변에서 자라는 것이 좋겠지, 종류와 산지를 알 수 있으면 좋겠네. 가능하면입수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



"이번에는 뭘 말하고 있는 거다냐? 응? 또 한마리 먹는다냐? "



"아니, 먹지 않을 꺼야… 이것은 보류야. 또 게의 일은 비밀이니까… 말하면 라임의 몫을 말한 사람에게 줘 버릴꺼야? "



"…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냥! 게는 아무한테도 주지 않는다냥!… 그럼, 라임은 텐트로 돌아간다냥!… 마사루도 빨리 자는 편이 좋겠다냐…. "



"아직 저쪽의 사람들은 밥 안 먹었으니까 말야… 거기의 고기를 텐트에 가지고 가줘.… 그럼, 삶은 후에는 아이템박스 안에 넣어 두면 되는 거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대충 해체는 해줄게 원… 정말로 닮은 자매같으니…. "



그 말에 겨우 마사루가 정말로 싫어 하거나 화내거나할 생각은 없다는 것에 마음이 놓인다.



"미인 여신들의 부탁에 대가를 요구하다니… 으으으… 자, 마사루가 게를 삶고 해체해 주기 전까지 조사를 끝내야지! 후추와 산초라…. "



기쁜 듯이 조사를 시작한 언니에게 왠지 흐뭇한 것을 느끼고 스스로도 조사를 시작하는 아이라세피라. 조사는 굉장히 간단하게 끝나 메세지를 작성하면서 게의 해체 작업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런 자매 둘이서 일 이외로 편안히 보내는 시간도 오랜만이라서 상냥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지 나간다.



"가끔은 이런 시간도 좋겠네…. "



삶은 게와 그 냄새의 앞에 2명의 식사는 처음이면서 굉장히 오랜만인 듯한 기분이 든다. 이런 것이 인간의 행복인 건가? 라고 본래는 식사 자체가 필요 없는 신조차 생각하는 것이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4823do/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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