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나는 작은 마왕님 -32화- 촌장의 집 본문
32. 촌장의 집
메르에리나와 보르시앙의 보고를 받자 마자、마을의 대표 몇명이 곧바로 촌장집으로 모아졌다。물론、그자리에는 보고자인 메르에리나와 보르시앙、그리고 지크하르트가 잇다。
「촌장、그 사람들은……?」
「오늘、이 마을에 온 여행자들이다。그들이、마물의 발자국을 발견 해주셧다」
그렇게 말하고、촌장은 세명에게 인사하는 타이밍을 주었다。
「저음 뵙겠습니다、이쪽의 주인을 보살피고 있는、메르라고 합니다」
「호위의 보르다」
「……지크、입니다」
이 마을에 도착했을때、낯가림 때문에 인사 할 수 없었던 지크하르트가、이번엔 제대로 인사 할 수 있었던 일에、메르에리나와 보르시앙은 기뻐한다。
본래하면、잘했습니다、라고 응석부리게 하고 싶은 것이지만、지금은 그런 것을 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참는다。
「그들이、도련님과 산책하고 있었을 때에、밀밭에서 발자국을 찾아낸 것 같다。나와 아들이 보러 가보았지만、울프의 발자국이 틀림 없을 것이다」
「게다가 상당히 큰 녀석이다。발자국의 크기가 10센치 이상이였던 것도 있었다」
그것을 들은 순간、모여있던 남성들이 일제히 와글와글 소란스러워진다。
촌장에 이어、아들이 말한 말에 누구라도 동요를 숨길 수 없다、라는 것 일거다。
「보통 울프로도 해치우기 힘든데、그렇게 큰걸 어떻게 퇴치하냐?」
「지금까지처럼 전원이 어떻게든 넘어뜨릴 수 밖에 없나」
「그렇지만……」
저러지도 못하고、이러하지도 못하는 모두를 보며、메르에리나와 보르시앙은、서로 시선을 맞추고、수긍한다。
「침착해주세요」
메르에리나가 짝짝 손뼉을 치면서、언제까지라도 소란 스러울듯한 남자들을 진정시킨다。
「이번 울프 퇴치는、저와 오라버니님도 협력 하도록 하겠습니다。발견된 발자국은 적었었지만、울프들은 원래 무리로 활동 하고 있는 마물입니다。당연히、이번 울프도 무리로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겠죠。통상의 울프와、큰 개체까지 있게 되면、당신들 쪽에선 어떻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쪽의 엘프라면 몰라도、너 같은 메이드가 뭘 할 수 있다는 거야?」
메르에리나는、그렇게 말하는 것을 예상이라도 했듯이。에이프런의 포켓으로부터 한 장의 카드를 꺼내서、내걸어 보인다。
「이래뵈도 A랭크의 모험자입니다。방해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말하고、겁없는 미소를 지으면、조금전의 남자들이 소란스러워진다。
「A랭크!?」
「어、어이、A랭크 모험자의 멜이라고 하면……!」
「ㅁ..마사카(1)、적풍의 메르인가!?」
「몇년전부터 행방불명이라고 듣고 있었지만、설마 결혼해서 아이까지 만들었다고는……」
「엘프님과 사랑의 도피인가。사스가(2)、반마족이라고는 해도 A랭크의 모험자는 하는게 다르네요」
뭔가 묘한 오해가 생겨나고 있는 것 같지만、지금 이 장소에서 일부러 정정하는 것도 귀찮다、라고 생각해。메르에리나와 보르시앙은 방치하기로 했다。
「저기、메르。모오허엄자 라는건、뭐양?」
「다음에 차분하게 가르쳐 드리겠으니、조금 기달려 주시겠어요?」
「지금은 마물씨의 이야기를 하는거지、나중으로도 괜차나아」
그렇게 말하고、촌장집의 한쪽 구석에서、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과 함께 놀기 시작한 작은 마왕님을 곁눈질 하면서。메르에리나는 다시 손을 짝짝 친다。
「지크님이 기다리시는 것이니까、냉큼 결정할만한건 결정해 버립시다。우선은……」
그렇게 해서、메르에리나의 지휘 아래、울프의 퇴치를 위한 회의는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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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의 공간
(1)의 마사카는 일부러 한겁니다 :D /참고로 ㅁ..은 원래 없습니다
(2)도 어차피 (1)을 한 겸사겸사 그렇게 하는게 좋을 거 같아 해봐씁니다 :D
메르찌 A랭크! 그리고 모험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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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1884561#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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