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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 마왕님 -34화- 마을의 아이 본문

번역(연재중)/나는 작은 마왕님

나는 작은 마왕님 -34화- 마을의 아이

메루루인 2018. 6. 13. 22:54

34. 마을의 아이

마을의 여성이나 아이、노인들이 많은 가운데。지크하르트는 심심한 기분에、구석에서 작은 무릎을 안고 있었다。
모르는 사람 밖에 없는 가운데、어떻게 하면 좋은건지 모르는 것이다。

「메르와 보르、빠르게 오지 않으려나……」

아직 그들과 헤어지고 나서 많이 지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이미 지크하르트의 입에서는、그런말이 새고 있었다。
모르는 사람 밖에 없는、이라는 상황은 낯가림이 심한 지크하르트에게 있어、매우 괴로운 것이다。
역시 메르에리나나 보르시앙과 같이 가는게 좋았던 걸까、라는 생각이 문득생각나고。당황해서 목을 붕붕 흔든다。
만약의 때에 대비해、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남았다。그것을 잊어선 안 된다、라고。지크하르트는 기합을 다시 넣고、문쪽으로 걸어가、살그머니 문을 연다。
밖은 조용한 것으로、누구하나 있지 않았다。물론、마물의 모습도 없다。
지크하르트는 안심해 한숨을 쉬고、살그머니 문을 닫고、문에 의지하듯이、앉는다。

「이런、도련님이 아닌가。혼자서는 불안하지? 이쪽으로 오시죠」

그렇게 말을 걸어준 것은、여인숙의 트리스 였다。
지크하르트는  면식이 있던 얼굴이 있는 것에 약간 안심하지만、곧바로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괜찮아。메르와 보르와 약속했기 때문에、지크는 여기에 있을거야」

트리스는 그 약속의 내용이 무엇인가는 몰라서。고개를 갸웃거렸다、본인이 거기에 있다고 말하는 이상、그 이상으로 강하게 말해도 어 쩔수 없다고 단념했는지、그 이상 뭔가 말해 오는 일은 없었다。그대신에、근처에 잇던 몇명의 아이들에게 뭔가를 말하고 있다。
지크하르트는、모두를 지킨다고 약속한 이상、마물에게 제일먼제 대응 할 수 있는 문의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이렇게 문의 앞에 앉아 있다。
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도 함께니까 두렵지 않다。자신에게 그렇게 타이르면서、밖에서 마물의 발소리가 들려 오지 않는지 어떤지 귀기울여 듣는다。
잠시、문의 밖에 의식을 집중 시키고 있으면、돌연「저어……」라고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크하르트가 그소리가 난 쪽으로 뒤돌아 보면、거기에는 한명의 마을의 아이。게다가、지크하르트와 같은 나이일 정도의 여자아이가 있었다。

「무、뭐야……?」

당황하면서 말을 걸어 온 여자아이보다 더욱 당황한 모습으로 대답하는 지크하르트。

「그 봉제인형씨들、귀여운데。만져봐도 괜찮아?」

지크하르트의 옆에 앉아 잇는、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을 가리키며 그렇게 말하는 여자아이는、움찔움찔거리며、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세마리를 만져봐도 괜찮은가、라고 들었던게 처음이고、동년대의 인간의 여자아이에게 말을 걸어져、어떻게 하면 좋은것인지 모르는 지크하르트는、대답하지 못하고 당황하고 있다。
그러자、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 세마리가 스스로 여자아이의 앞으로 나아가、쇼콜라가 대표로、손을 내민다。

「함께 놀아 주는거야……?」

그 말에、세마리는 끄덕 수긍하고。쇼콜라는 여자아이를 잡은 손과 반대쪽의 손으로 지크하르트의 손을 잡고、그 손을 이어서 악수 시킨다。

「저、저기、리-리아는、리ー리아 라고하는거야。리아라고 불러줘」
「……지크、야。잘부탁해、리아」

어색해 하면서、서로 인사를 어떻게든 끝마치고。
지크하르트의 앞에 앉은 리-리아는、적극적으로 말을 건다。

「이 아이들、많이 대단하네。뭐라는 이름이야?」
「그게말야……」

어딘가 답답한 분위기 였던 주위가、작은 아이들의 교환으로、약간 온화해진다。
주위의 여성이나 노인들은、그런 아이들의 교환을、흐뭇하게 지켜보는 것이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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