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나는 작은 마왕님 -31화- 어~엄청 큰 밭 본문
31. 어~엄청 큰 밭
굵은 밀의 이삭이、산들바람에 나부낀다。
지크하르트는、자신의 허리 정도의 높이가 되는 이삭의 옆까지 걸어가、지--긋이 응시한다。
「메르、이건 뭐야?」
「밀이에요。지금부터 밀가루가 될거에요」
「밀가루 알고 있어! 빵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녀석이지!」
이게 그런건가ー、하고。지크하르트는 끝을 툭툭 찔러, 밀의 이삭을 흔든다。
「그치만、책에 쓰여있던 것과 다르다구?」
「그건 아마 밀의 품종이 다른 것 일거에요」
「푸움조옹?」
「밀에도 몇종류나 되는 종류가 있어、지크님이 책으로 보신것은 그중에 하나가 아닌가요?」
「헤ー……어째서、종류가 다른거야?」
「그 토지의 기후나 흙의 질따위에 따라、자라기 쉬운것과、자라기 어려운것 이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그 토지에 맞게 품종개량해 개량 되어 간 결과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설명을 하면、이 작은 마왕님이 이해 할 수 있는 것인가……。
보르시앙은、그런것을 생각하면서、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을 안으면서、두명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것이지만 。이 작은 마왕님은、확실하게 그 내용을 이해하고 있던 것 같다。
「그런가ー、밀씨는 그렇게해서 쑥쑥 자라고 있던 거구나。그리고 친구들이 꽉차게 된거야! 굉장하아네」
해석의 방법이 어린이 답게 사랑스럽지만、대략의 의미는 잘못되지 않았다。
보르시앙은 메르에리나가 어느 정도까지 지크하르트의 교육을 했었는지는 몰랐지만、지금의 이야기를 이해할수 있다、라는 것은 상당한 지식을 배운、것일 것이다。
거기에 비하면、벌래나 풀꽃에 대해서 보르시앙에게 물어 보는것이 많은게、이상한 것이지만。그렇게 말했던 건 밖에 나왔을 때에 실제로 봐서、기억해 나가는게 좋다고 하는 배려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무엇을 묻는것 보다 뭐든지 책으로 봐서 기억하는게 좋지는 않은것 일테니까。
「앗、메르、보르、이거바바! 크은 발자국이 이써ー」
지크하르트가 가리키는 거기엔、지크하르트의 손바닥 보다 큰 발자국이、여러개 나있었다。
「어떤 동물씨의 발자국일까나?」
「…………지크님、조금 봐도 괜찮겠습니까?」
지금까지의 부드러운 분위기가、그 한마디로 전혀 달라진다。메르에리나와 보르시앙의 표정은 험하게 되고、두명이 모여서 지크하르트가 찾아낸 발자국을 노려보듯이 응시한다。
「이것은……틀림없이 마물의 것이로군요」
「하지만、지금까지의 상태라면 밭이나 마을에는 피해가 나와 있지 않을 것 같지만……」
「아마 아직 알아차리지 못했겠지만。오늘 내일에는 피해가 나올지도 몰라요」
「우선은、마을사람들에게 보고 하는게 좋겠지」
「예에、그렇게 합시다」
두명의 진지한 모습에、지크하르트는 불안한 듯한 눈동자로 두 명을 올려다 본다。
「그거、마물씨의 발자국이야……?」
마물은 매우 위험한 존재로、사람도 마족도 관계없이、덮쳐 죽이려고 한다、라고。쭈욱 배워온 지크하르트는、이 마을이 마물에게 습격당해 버리는게 아닐까 불안하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괜찮아요。곧바로 나와 오라버니가 대처 하기 때문에、지크님은 평소와 같이 지내주세요」
메르에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평소와 같이 미소짓지만、지크하르트의 불안한 표정이 없어지지、않았다。
이렇게 해서、즐거워야 할 마을의 탐험은、중지시키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1879948
'번역(연재중) > 나는 작은 마왕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작은 마왕님 -33화- 마물퇴치 (0) | 2018.06.13 |
---|---|
나는 작은 마왕님 -32화- 촌장의 집 (0) | 2018.06.13 |
나는 작은 마왕님 -30화- 가정의 텃밭 (0) | 2018.06.13 |
나는 작은 마왕님 -29화- 고물상의 곰씨 (0) | 2018.06.13 |
나는 작은 마왕님 -28화- 우물 (0) | 2018.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