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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11화- 딱딱한 빵 ,고급 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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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11화- 딱딱한 빵 ,고급 빵

메루루인 2018. 6. 9. 01:56

제 11화 딱딱한 빵 ,고급 빵



「그래서, 마석의 조절을 착각했다고?」 

약간 분노 섞인 목소리로 하루키가 묻는다. 빵을 시커멓게 태운 장본인, 클로에는 현재 절찬 정좌 중이다. 

「하지만.. 누구라도 그럴걸… 그런 상황이라면… 입니다. 」 

하루키의 위압에 약간 밀리면서도 확실하게 반론을 하는 클로에. 

「변명은 됬어! 」 

그렇게 말한 하루키가 사용한 것은, 딱 밤이었다. 

하루키의 50% 정도의 힘으로한 딱밤은, 손가락 끝에서 두개 골을 빠져나가, 직접 클로에의 뇌에 충격을 주었다. 

「하극! 」 

라는 한심한 소리를 흘리고 클로에는 바닥 위에서 구르며 기절한다. 

「정말이지, 보아하니 거기까지 식량의 비축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아까운 짓을. 」 

아직도 머리를 누르며 신음하고 있는 클로에를 내려다보는 하루키. 

잠시 후. 이마가 일부 새빨갛게된 상태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클로에의 붉은 눈동자엔 아픔으로 눈물을 머금고 있다. 

「뭐 하는 거야! 」 

이마를 문지르고 통증인해 얼굴을 찡그린 클로에가 불평을 말한다. 

「그럼 넌 뭘 했는데 」 

지지 않겠다라는 듯 대꾸하는 하루키의 말에 핵심을 찔렸는지, 윽! 하고 버티는듯한 같은 소리를 낸 클로에는, 그대로 그 자리에서 움츠려서 주눅 든다. 

「됐어… 어차피 나 같은 건… 투덜투덜 … 」 

「정말이지… 」 

그 모습에 진 하루키는, 으응 ─, 하고 머리를 긁적이고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모습으로, 클로에가 사용하고 있던 적색의 돌 「불의 마석 」의 품으로 간다. 거기에는 아까 클로에가 새까맣게 태운 빵, 빵을 데우는 오븐같은 기계, 그리고 아직 따뜻한 마석이 있었다. 

「아마 … 여기의 움푹 패인 곳에 마석을 넣으면… 」 

하루키는 방금전 클로에가 하고 있었던 순서를 짚어보며, 하나 하나의 공정을 입에 내면서 순조롭게 끝마쳐 갔다. 

「아마도 … 마력을 조종하는 방법은… 이건가?… 효율이 나쁘네. 」 

라고 막말을 하면서도 움푹 패인 곳에 넣은 마석에 손바닥을 댄 하루키가, 전신의 피를 손바닥에 집중시키듯이 이미지하자, 마석이 희미한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이걸… 이렇게 하고… 됬다, 이젠 유지 시킬 뿐이네. 」 




3분 정도 지나고. 방안에 빵 굽는 냄새가 충만해지기 시작했을 때. 

「슬슬괜찮나. 」 

오븐의 뚜껑을 천천히 열어본 하루키는, 이번에는 타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바게트를 손바닥 사이즈로 만든것같은 빵을 꺼내, 나무로 만들어진 그릇에 담는다. 

빵의 구수한 향기가 비강을 간질이고, 하루키의 공복을 가속시킨다. 
아직도 주눅 들어 투덜투덜 뭔가 중얼거리고 있는 클로에에게. 

「자, 밥 다 됬어. 식는다 ─ 」 

라고 재촉하고, 억지로 식탁으로 오게 한다. 

「잘 먹겠습니다. 」 

「… 잘 먹겠습니다. 」 

바삭. 

갓 구운 빵을 베어 무는 소리가 방 안을 채운다. 

「읍! 」 

갓 구워낸 그빵은 노르스름한빛을 띄우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푹신푹신해서 마치 구름을 먹는듯한 느낌이였다. 원래의 세계에서도 좀처럼 먹지 못하는, 이 맛있는 빵에 감동의 소리를 내는 하루키. 

그 눈은 큰 감동에 크게 열려 있고, 행복이 깃들어 있다. 

「맛있어! 뭐야 이거 맛있네! 」 

사각사각, 뻐끔 뻐금 하고 자꾸 자꾸 입에 넣어 가는 하루키에기 클로에는. 

「… 이제 화나지 않았어? 」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들여다봤다. 

「아아, 이젠 화 풀렸으니까 빨리 먹어, 식 는다. 」 

그 말을 들은 순간, 클로에의 표정은 파 아앗 밝아져서, 손에 든 뜨겁고 바삭한 빵을 입에 쑤셔 넣는다. 

사쿳 하는 소리가 클로에의 입 안에서 울려 퍼지고, 클로에의 표정이 경악과 행복에 싸인다. 

「……!?」

원래부터, 굽기 전의 빵을 가지고 있던 클로에조차, 놀라고 있는 상황. 

「아, 당신… 어떻게 해서 이런 거친빵을 이렇게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거야…? 」 

「…? 거친 빵? 」 

또 다시 새로운 단어를 들은 하루키. 

「당신… 이것이 거친빵 인지도 모르고 먹고 있었어? 」 

기가 막힌 클로에에게 부정하는 하루키. 

「아니 아니, 그런 게 아니고, 거친 빵이란 건 뭐야? 」 

의아한 얼굴을 하는 하루키에게 경악하는 클로에. 

「아, 당신… 그러고 보니 이름에… ㅅ,서서ㅇ 성이 있었던가? 」 

「아아, 나는 타치바나는 제대로 된 성이 있지만… 그러고 보니 넌 성이 뭐지? 」 

「서, 서, 성이라는 그런 송구스러운 것 나는 없어요!… 설마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설마 하루키군은 귀족님? 」 

귀족님? 귀족님? 귀족님? 

귀족님이 하루키의 머릿속에서 메아리 친다.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 2초 정도 걸렸지만, 그 의미를 이해한 하루키는, 무심코 입에 넣고 있던 빵을 뿜어냈다. 

「하,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나는 일반적으로 나고 자란 서민이야. 」 

서민이라는 부분만을 약간 강조한 하루키, 

「에? 아니, 하지만 거친 빵을 모르고 성을 가진건… 귀족님 정도 밖에 없는 걸? 」 

「아 ─! 됬고, 어쨌든 그 거친 빵이란 건 또 뭐야! 」 

두통이온 하루키는, 무심코 머리를 누르면서, 새로운 워드 「거친 빵 」에 대해서 묻는다. 

「헤? 아, 아아, 거친 빵이라는 건 말이야? 으응 ─, 뭐라고 해야 할까. 귀족님들이 평소에 먹고 있는 빵은 고급 빵라고 해서 고가의 보리를 사용해 만들어져 있어. 」 

「흠. 」 

클로에가 이어서 말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이건 거친빵이라 말하고 서민용으로 가치가 낮아지도록 품종 개량된 보리를 사용하고 있어. 물론 식감도 전혀 다른 것 같아. 나는 고급 빵은 먹어 본 적 없으니까 잘 모르겠지만. 」 

「과연 … 나참 심한 이야기군. 일부러 품종 개량해서까지 서민에게는 맛없는 것을 먹게 하려는 건가. 」 

조금 화가나는지, 찡그린 얼굴의 하루키가 중얼거린다. 

「… 어쩔 수 없는 거야. 요즘 같은 시대 「… 」, 식량도 귀중하고 말이지. 」 

머리를 감싸 안은 클로에가 한숨을 섞어 말한다. 

「응? 세상이 세상이라니 어떻게 된 거야. 」 

하루키의 질문 공격을 받은 클로에는, 한층 더 한숨을 토하면서도, 벌써 익숙해진 걸까, 놀라지는 않았다. 

「하아,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네. 이건 지금부터 30년 정도 전의 이야기야, 갑자기 북쪽의 섬에 「마왕 」이라는 마족이 나타나서 말이지. 아, 마족이라는 건 원래 존재해서 공기 중의 「 마소 」라는 성분을 생명원로서 살고 있는데, 옛날부터 쓸데없이 인간에게 관심을 가져서. 」 

「신에 마왕… 까다롭군. 」 

「헤? 뭔가 말했어? 」 

하루키의 중얼거림을 놓치지 않았던 클로에는, 설명을 멈춘다다. 

「아니, 아무것도 아냐. 혼잣말이다. 」 

「그래, 계속 할게. 」 

라며, 클로에는 계속했다. 

「마을을 덮처서 남자는 노예가 되고, 아이는 유괴, 여자는… 그… 난폭하게 당하거나 착취당하거나 여러가지 당하고 있는 거야. 」 

약간 부끄러워 하면서 클로에가 이어서 말한다. 

「뭐, 그런 마족을 총괄하는 것이 마왕 이라는거야. 」 

「호오, 마왕은 뭘 하고있는거지? 」 

「아 ─, 그게… 」 

「왜 그러지? 」 

클로에가 생각에 잠긴다. 잠시 지나고, 클로에는 무언가를 생각해냈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마왕이 나타나고부터 마물이 더욱 흉포화하고 수도 늘었다고 들은 적 있어. 」 

「과연 . 즉 마물의 일부는 마왕의 첨병일 가능성도 있다는 건가… 」 


무언가 납득한 것처럼 수긍하는 하루키. 그러나, 이때 하루키의 뇌리에, 알수없는 무언가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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