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상어의 소환술사 -39화- 해적의 방식 본문

번역(중지)/상어의 소환술사

상어의 소환술사 -39화- 해적의 방식

메루루인 2018. 6. 7. 18:53

-39화- 해적의 방식


배에 타고 온 해골의 해적은  몇십명 정도일까.

얼핏 본 느낌으로는 좋은 옷, 좋은 장비를 가진 양질의 해적이다.

그 두목이라고 선언했던 붉은 수염 ...수염? 해골인데? 뭐 상관없지.

붉은 수염 왕 발자크라고 자칭한 해적의 인상은, 부하와 비교하면 현격하게 좋다.

크고 훌륭한 해적 모자. 비싸 보이는 샤벨
그리고 허리에는 고풍스러운 권총 같은 것까지 있다.

그 중에서 눈을 끌리게 한 것은, 목덜미에 걸린 적갈색의 펜던트.

내 눈이 정확하다면 저것은 배의 키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이쪽은 은. 저쪽은 동. 단순한 우연일까.

『 쿡쿡쿡, 이몸과 만난 게 운이 다했군. 이 나는!
우는 아이도 뚝 그치는 붉은 수염 님이야~!
오우, 웃 너희들!』

해적들은 폭소하기 시작한다.

뼈만 남은 해적들이 딸그락 딸그락 하고
머리의 뼈를 떨면서 웃고 있다.

박력 만점이라기보다 초현실적인 광경이지만.
코믹이라고 해도 좋다.

역시 근육이 충분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 근육이다. 항구의 선원 쪽이 더 무서웠어.

『 좋았어! 그럼 모조리 빼앗아 볼까나~
목숨이 아깝지 않으면 값 나가는 것을 내놔!
그리고 거기의 여자!
여자는 여러가지 용도가 있어서 편리하니깐~』

아무래도 우리의 라스트를 찾는것 같았다.

『 그렇다는데. 자 가라, 불리고 있어.』

『 잠깐. 보통은 여기서 밀겠습니까?
연약한 여자 아이를 난폭한 자에게 보내버리다니! 그래도 마스터는 인간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나쁜 놈으로 떨어져 버렸나요?』

『 소년은 황야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니까 말이지. 너의 일은 잊지 않는다, 언제나 나의 마음 속에서 살아갈꺼야. 추억의 히로인이 되어 흩어지도록 해라!』


『 저주가 걸려라!』


저주를 남겨고 라스트는 해적들 앞에 나섰다.

해적들은 헷 헷하며 엷은 웃음을 지은 듯한 기분이 든다.


『 아앙? 뭐야 뭐야, 대단히 매정한 놈이군.
너네의 여자가 아닌 건가? 아무리 이몸들에게 놀랐어도 이렇게까지 허무하게 내밀다니..
뭔가 있어 뒤를 봐라!
오우, 너희들 검을 뽑아라. 뭔가 있는데, 이 녀석은.』

해적 일동, 발검하며 즉시 전투 태세를 취했다.

어딘지 모르게 코믹한 해적들이었지만, 일사불란한 통솔은 눈을 크게 뜰 법했다.

이것이 바다에 살고, 바다에 죽은 남자들의 말로인가.

『 정답. 하지만 무의미하다!『 매료 』 해라, 색욕의 그리모어! 』

『 알겠습니다, 마이·마스터. 그럼 여러분, 눈을 빌려주시죠. 』

살짝 스커트의 옷자락을 들어올리고, 라스트는 우아하게 머리를 숙였다.

태도 포함해서 매료의 마법이 발동하고 주위의 해적들을 포로로 한다.


『 『 『 『 『 아~ 귀엽잖냐~』 』 』 』 』


『 칭찬해 주셔서 지극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 아, 고맙...습니다...』

나에게는 보인다.악랄하게 뺨을 붉히고, 부끄러운 듯이 미소 짓는 녀석의 얼굴이다.

이것으로 해적들의 하트를 단단히 잡았다.

『 훌륭하네. 그럼 좋은 꿈을... 『 행복 』』

『해피니스 ·두근! 함께 놀도록 하죠~!』


『 『 『 『 『 하아아아아앍! 네! 네!』 』 』 』 』


이 해적단, 불타오르고 있다.

『 속여서 미안하지만, 이것도 전쟁이네『 노호 』 해라, 분노의 그리모어!』


『 『 『 『 『읅엙!?』 』 』 』 』


기습으로 해적들을 일갈.

마력을 띤 분노의 목소리가 적의 정신을 흔들고 때린 것이다.

마음이 약한자라면 쇼크사될 수 있을 정도의 흉악한 마법이다.

매료시켜, 행복하게 감싸고, 노호에 때리다니 무슨 짓꺼리냐?


자, 무한 루프의 시작이다!


『 『 매료 』!『 행복 』!『 노호』를 느끼어라!』


『 『 『 『 『 아 히익! 앗, 앗, 아후웃 끄으으윽!.』 』 』 』 』


색욕의 화신인 라스트에게 넋을 잃고 보고,
행복의 감정을 연상시키는 해적들

그런가 하면 멘탈·크래쉬를 일으킬 정도의 노호를 받는다.

매료당하고, 행복하게 되며, 분노하는 것이다.

그것도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그리모어의 마력에 의한 감정의 강제 조작.

그들의 정신 침식 내성이 지금, 시험 받게 된다.


...그 결과.


『 히익, 히익 이제 그만... 오, 어르신, 제가 나쁜 녀석이 였습니다... 악!』

시체의 산과 해적들의 시체가 쌓아 올려져 있다. 뭐랄까 벌써 죽어 있는 거지만.


후우, 라고 말을 끊고 책을 덮는다.




마법의 연발은 지치지만, 도중에 즐거워져 무심코 집중해서 연발해버렸다.

이 녀석들의 내성 출렁 출렁하잖아!

『 등급 설정이 아직이네, 내가 위,
너희들은 아래야. 아직도 할거야?』

『 아뇨! 그! 용서해 주세요, 뭐든지 드릴 테니까!』

대표인 붉은 수염 씨에게 고개를 숙여줬으면 하네
무리는 하지 않지만 말이지.

몽땅 벗기고 계약으로 할까나.

『 그럼 전원, 입고 있는 옷을 벗고, 검이나 총 그리고 하는김에 가진 돈 전부 두고. 뭐 목숨까지는 필요엏어 않아. 수영하는 것에 여분의 것은 필요 없겠지?』

『 마스터, 그것은 악당이 할 말입니다만.
실례, 악랄 외도었지요. 전혀 적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디 계속 해 주세요.』

『 이렇게까지 하고서 목숨을 빼앗지 않은
내가 악당인것 같지는 않은걸? 오히려 상냥하다구. 그렇지, 붉은 수염 씨?』

『 아유~! 그렇습니다! 그렇고 말고요』

『 마침내 한마디를 하다니 불쌍하네...』

『 자, 자. 용무가 끝났으면 빨리 돌아가라.
이걸로 반성하고 사람을 덮치지 마라?』

훠이훠이 하고 손을 흔들고, 백골 표본 같은 해적들을 바다에 돌려보냈다.

비명을 지르게 하고 풍덩 하며 추락시키는건
솔직히 조금 즐겁다.

이것이 승자의 즐거움...버릇이 될 것 같다.

최후의 한명이 남았다 나는 확실하게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다.

『 헷! 두고 보자! 이 빚은 언젠가 반드시 갚을 테니까 말이지!』

리벤지 선언을 남기며 바다로 다이빙한다.

다음에 만날 때는 어떤 무서운 적이 되고 있는 걸까.



『 서몬·샤크!』



그건 그렇다 치고 상어를 부른다.

이건 어떻게 되려나, 하고 흥미 위주로 배의 가장자리에 접근해 본다.


상어다 ─!/


뒤끝이 좋도록 마무리를 해야겠지. 


출처
http://ncode.syosetu.com/n5198dj/3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