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아이템 컬렉터 -16화- 말끝이 중요한 용사 브로치 본문
"용사 크리스티나! 앞으로"
용사 시험이 끝난 다음날.
그 날 10명의 용사가 새롭게 탄생했다.
수수께끼의 마물에 의한 예상외의 결과는 있었지만 그 이외는 당연한 결과였던 것 같다.
독을 먹었던 사람들도 해독 포션으로 완치 오늘 아침 퇴원하는 단계가 된 것 같다.
그런데, 단상에 오른 크리스티나는 긴장하고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고 매우 허탈한 모습이다.
힘이 빠졌다는 것보다는 얼빠진 느낌.
그렇다고 하는 것보다 안색도 창백해져 절망으로 물들어 있다.
(……어제 조금 지나치게 놀린건가)
※※※
용사 시험 마지막 날.
나는 탄식을 내쉬며 70 계층에 있었다.
색적 안경을 끼고 적의 장소에 크리스를 안내하고 적을 사냥한다.
단지 그것뿐이다.
"어째서 소환석 콤보가 금지되는 거야"
아무튼, 들어날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소환석으로 리자드맨을 불러낸 것을 유리에게 보였던 나는 미노타우로스를 소환석으로 불러낸 것도 발각되어 버렸다.
다만 규칙상으로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평가에 영향은 나오지 않지만 마지막 날은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
역시 다른 용사 후보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가
"그렇지만, 꿈 같습니다, 내가 용사가 될 수 있다니"
"뭐 그렇지 실격이 되지 않는 이상 크리스가 용사가 될 수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보장받을 수 있었으니까"
다만 용사 시험의 순위라고 하는 것은 경력으로서 평생 남는 것 같기 때문에 순위를 하나라도 올릴 수 있도록 또 순위를 하나라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우리들은 미궁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참고로 현재의 순위는 2위. 1위는 스·시 자매.
미끼가 된 스씨이지만 그녀는 약초 드래곤의 공격을 회피하고 쓰러진 사람들의 치료를 했다.
거기에 미노타우로스의 무리가 나타났기 때문에 그녀들은 방위선을 치고 방비를 계속 해온 것 같다.
원군이 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것은 그 때문일까.
어제의 토벌대로 우리들 다음으로 많이 포인트를 획득하고 원래 가지고 있던 포인트도 있었으니까 현재 1위.
"……뭐 나는 크리스가 10위 이내에 들어가 주면 문제 없지만"
그런가 크리스와 함께 있는 것도 오늘로 끝이네.
뭐 빚 독촉이 있으니까 절대 만나지 않게 된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럼 지금 바로 건네줄까"
"무엇입니까? 귀걸이?"
"이것은 통신 귀걸이라고 하는 마도도구란다"
……………………………………………………
통신 귀걸이【마도도구】 랭크:★★★
2개 1세트의 귀고리. 한쪽 귀걸이에 말을 걸면, 바로 다른 한쪽의 귀걸이에 목소리가 닿는다.
마음을 전할 수 있는지는 사용법 나름이지요.
……………………………………………………
마석으로 만들 수 있는 편리상품.
아무튼 휴대 전화가 권외인 이 세계에 있어서 이 통신 아이템은 매우 편리하다.
"굉장하네요, 발·브란데국의 마도도구 박물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만"
"헤에 박물관도 가는건가……나도 가 보고 싶은데"
아이템 도감을 채우기 위해서 꼭 가고 싶다.
확실히 빌·브란데국은 이 마을의 근처 나라였지 좋아. 정말로 갈 수 있으면 가 보고 싶다. 어쩌면 72 재보가 보관되어 있을지도 모르고.
크리스가 박물관에 가디니 상상이 되지 않는데.
"네, 함께 갑시다!"
"아니, 함께 가지 않으니까. 빚의 마련을 할 수 있으면 그걸로 연락을 해 줘"
"에……함께 행동하지 않습니까?"
"당연하잖아 나는 용사의 종자의 자격이 필요했던 것뿐이니까. 자유롭게 미궁에 들어가기 위해서"
미안하지만 여기서 작별이다.
"…………들어갈 수 없다고?"
"네?"
"용사의 종자는 확실히 미궁에 대한 탐색 허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용사와 함께 가는 것이 조건입니다"
"…………진짜?"
"네, 상식입니다"
"그런가……상식인가"
그래 뭐 상식이야.
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그렇다, 미궁에 들어가고 싶으면 종자가 되면 좋다고 배웠기 때문에 종자가 되었다.
그런 의문을 품을 여지조차 없었다.
"크리스는 전부터 레메리카씨와 알고 지내지?"
"네, 모험자를 하고 있었을 때부터 여러가지 신세를……말하지 않았었나요?"
"그런가 감쪽같이 레메리카씨에게 속았네……아니 우연이겠지"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녀가 상대라면 모두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있었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 말은 당당히 미궁에 들어가려면 이 녀석과 항상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하는건가?
지긋지긋한 관계도 끊어지지 않는다고?
"…………뭐 상관없나"
이러니 저러니 말해도 크리스의 강함은 진짜이고.
내 안전을 위해서도 그녀와 함께 행동할까.
"그럼, 무기나 값옷 값, 필요 경비, 종자라고 하는 이상은 일주일 분의 내 급료도 제대로 지불해 주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네?"
"안심해, 미궁에서 주운 아이템을 매입하는 것으로 빚 변제를 받는다. 다만, 무기의 손질을 하는 등은 별도로 요금이 필요하다고?"
"……………………네?"
"이자는 연 3%로, 분할 36회 지불로 좋다고"
"………………………………네?"
"일이 없어도 안심해도 돼 취직처 정도는 준비해 줄게"
"…………………………………………에에에에에!? 저 코마 씨, 종자 그만둔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나를 종자로 하지 않으면 아예 이자를 상한 한계로 설정하니까"
이 나라의 연리 상한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야~, 이렇게 따지고 생각해 보면 종자라는 일도 나쁘지 않은데 자 계약서를 준비할까"
……………………………………………………
마법 계약서【마도도구】 랭크:★★
계약의 조항을 적어 계약의 성립을 증명하는 문서 어겨서는 안 된다.
어겼을 경우 벌칙이 계약자에게 향해진다.
……………………………………………………
"라는 계약서야"
"알고 있습니다……"
헤에 마법 계약서를 알고 있다는 것인가.
박물관에 간 적도 있다고 하니까 예전에는 정말로 어딘가의 아가씨였을지도 모르겠네.
"그래서, 계약을 어길 경우……"
"어길 경우……"
크리스는 긴장하며 꿀꺽 침을 삼킨다.
"3개월 동안 말끝에 냥을 하기로 해놓으니까.물론 빚 탕감은 되지 않고 일해서 돌려 받지만"
"시러어어어어어어어!"
"하하하, 싫으면 계약을 어기지 말라는 거다"
무기점에서 도게자하고 자존심을 버렸는데 말끝에 "냥"은 그렇게 싫을까?
"적어도, 적어도 멍으로 해 주세요"
"개 파냐! 너 계약을 어길 생각이 만만이잖아 그럼 일인칭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말해서 "역시 이 나이로는 부끄럽다"같은 벌게임도 추가해 두지"
만약 계약을 불이행으로 했을 경우 "크리스티나는 빚을 갚지 않은 용사다 냐응"같은 대사를 3개월 계속 말하게 되는 것인가.
응, 조금 재밌겠는데.
"으, 지불합니다! 지불하면 되죠?"
"그런가, 덧붙여서, 36회 지불의 경우, 1회에 지불해야 할 금액은--"
계산기를 꺼내 산출해 본다.
그 결과를 크리스에게 알리자……그녀는 말을 잃었다.
그 액수는 상급 기사의 급료와 다름없는 액수다.
"뭐, 여유겠지? 용사니까"
"우우우"
왜 나는 크리스를 괴롭히고 싶다고 생각해 버리는 걸까?
마왕으로서의 긍지……일까?
※※※
같은 일이 어제 있었다.
크리스는 드물게 여관에서 자지 않고 생각하고 있었지.
빚의 변제 계획 같은 것을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빚 금액이 많음에 절망한 것 같다.
그녀의 머릿속은 변제 방법으로 가득한 것이 틀림없다.
아마 지금 자신이 용사 자격을 나타내는 브로치를 받았는데도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용사 크리스티나, 듣고 있습니까?"
"……네, 크리스티나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냥"
……정정 그녀는 빚을 갚을 수 없었을 때의 일로 머리가 가득한 것 같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17/'번역(연재중) > 아이템컬렉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템 컬렉터 -18화- (2장) 프롤로그 (0) | 2017.12.12 |
---|---|
아이템 컬렉터 -17화-(1장 마무리) 에필로그 & 시작의 이야기 1 (0) | 2017.12.12 |
아이템 컬렉터 -15화- 신사의 몸가짐 포켓 티슈 (0) | 2017.12.12 |
아이템 컬렉터 -14화- 결전 전의 색적 안경 (0) | 2017.12.12 |
아이템 컬렉터 -13화- 해독 포션 있으면 근심없이 (0) | 2017.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