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여동생이 최강이라 모험이 미지근하다. (1장 7화) - 여동생으로부터의 프로포즈- 본문

번역(연재중)/여동생 최강

여동생이 최강이라 모험이 미지근하다. (1장 7화) - 여동생으로부터의 프로포즈-

메루루인 2018. 6. 11. 22:10

제 1 장 모험가로 출발
1-7 여동생으로부터의 프로포즈



「오라버니와의 결혼이랍니다.」

  얌전하게 바꾸어 말해 왔지만……

「아니 아니 아니, 남매 결혼은 없으니까」
 「서민의 상식에서는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귀족의 사이에서는 남매에서의 결혼도 그다지 희귀한 것이 아니지요.
 확실히 요전날 돌아가신 선대의 멘도사 자작도 남매였고, 왕가의 역사에서도 5대전에 남매 결혼이 있었어요.」

 라며 박식함으로 선제 공격해 왔지만 여기는 그렇게 쉽게 꺽일 수는 없다.

 「확실히 그 멘도사 자작도 세상에서는 대단히 비난되고 있었고, 5대전의 국왕은 이미 100년 이상 전의 일이잖아.」

 이래저래 의견을 내보았지만,

 「원래 남매에서의 결혼을 금지한 법률이라든지는 존재하지 않고, 속론에 현혹되다니 오라버니답지 않은거야」

 이번엔 다른 방향으로부터의 공격하러 왔군.

 「속론이라고 하지만 근친에서의 결혼은 아이에게 악영향이 나오는 것 같다는 것을 학교에서 배운 것 같은데」

 이 정도의 지식을 아리사가 가지지 않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에 대해서는 그 설이 일반적이라고 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별로 무리하게 아이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정해져있는 것은 아닌거야.
 피임에 관한 지식도 제대로 가지고 있고, 아이가 아무래도 갖고 싶어지면 오라버니가 첩씨든 뭐든 받으면 문제 없는거야」
 「첩씨라든지도 예정 없으니까.
 여동생과 결혼한 뒤에 첩이라든지 내가 뭔가 대단한 귀축으로 들립니다만」

 이제 좀 봐주세요―.

 「비밀로 하고 있으면 들키지 않기 때문에 문제 없는거야」

 엄청난 폭론이네.

 「아니 아니 아니, 절대 들키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이제 나, 눈물고인 눈이 되고 있어도.

 「오라버니, 아리사가 신부가 되는 게 싫어?
  어렸을 적에, 오라버니의 신부가 된다 라고 하면 기뻐해 준 것은 기억해」

 안 돼, 최강의 공격이 온 것 같다.
 이대로 눈문을 글썽글썽 해오면, 정말로 계속 참을 수 있는 것인가···

「아무튼 이 근처에서 용서해 주는 거야.」

 일전해서 아리사는 사랑스럽게 미소지어 왔다.

 「혹시 나를 괴롭힌 것 뿐인가?」

 조금 화난 얼굴로 아리사를 노려본다.

 「오라버니의 신부가 되고 싶다고 것은 아리사의 본심으로 틀림없는거야.
 그렇지만 오라버니를 곤란하게 하거나 하고 싶지 않은거야」

 어이어이 진심이냐…… 기쁘지만 내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정말로.

 「그렇지만 평생 오라버니와 함께 산다 라는 결심은 변함없으니까.
  그것은 각오 해」

  그 근처는 벌써 나도 각오 했습니다.

 「언제 기분이 바뀌어 아리사 밀어 넘어뜨려도 OK예요」

  그것은 없다고, 진짜 좀 봐 주세요.

 「이제 밤도 늦어진 것이고, 이야기는 내일로 할까.
 아리사는 어떻게 해? 접수로 1개 따로 방을 잡을까」
 「아리사는 이 방에서 상관없는거야」
 「그렇게는 말해도 이 방 침대가 1개 밖에 없고」
 「아리사는 잠버릇이 좋으니까 문제 없는거야」
 「응, 아무튼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은 이대로 잘까. 이상한 일 하지 마」
 「오라버니는 아리사에게 이상한 일을 하러 와도 괜찮은데?」
 「하지 않으니까」

  침대에 눕자, 아리사는 나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다.

 「이렇게 하고 있다면 오라버니로부터 힘이 흘러 오는 것이 느껴져」

  아까는 그렇게 말했지만 나의 이성이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 확신을 가질 수 없게 됐다.

  잠시 후,

 「아리사, 벌써 자?」
 「응, 두근두근해서 좀처럼 잘 수 없을지도」

  그런 소리를 했으면서, 과연 아리사도 두근두근 하고 있나.

 「거기에 오라버니의 심장이 두근두근 하고 있는 것이 들려 와. 오라버니의 체온을 느껴 행복해요.」

  이봐 이봐 이봐.

 「나로부터 무엇인가 힘으 흐르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그건 조사 부족으로 잘 모르는거야. 오라버니가 협력해 주면 좀 더 연구가 진행될지도 모르는거야」
 「협력은 어떻게 하면 되는데?」
 「몸을 플레이트 메일등으로 감싼 다음 일부만 맨살을 노출해, 아리사가 노출 부분에 이렇게 얼굴을 파묻고 비교한다든가」
 「왠지 그건 싫은데」

  억지로 이 화제를 중지한다. 이 몸의 자세인 채 시모네타 라든지는 여러가지 의미로 너무 위험하다.

 「오늘의 이야기 중에서, 아리사의 인생을 결정한다 라는 이야기가 적당하게는 생각이 들지만, 어째서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어?」
 「오라버니와 함께 있고 싶었다가 제일의 이유인 것은 틀림없는거야」
 「제일이라고 하는 것은 그 밖에도 이유가 있는 것일까?」
 「집에 남거나 왕도에 진학하거나 해도 반드시 재미있을 것인가라고 생각한 것도 사실이야. 그리고……」
 「그리고?」
 「압도적으로 데이터가 부족하고 애매한 일이야. 그러니까 지금은 아직 이야기할 수 없는거야」
 「매우 신경이 쓰이는데」
 「전혀 다른 연구를 하고 있었던 때에 문득 눈치채 버린 것이야. 만약 사실이라면 대단한 것이 되어. 여행동안에 무엇인가 알지도 모르는거야. 그리고 만약 아리사의 예감이 확실하면 오라버니의 근처에 아리사가 있는 것이 반드시 도움이 되는 거야」
 「알았어 알았어, 여기는 아리사의 예감을 믿고 묻지 않기로 할게. 그렇지만 내가 알아 두는 편이 좋은 것을 알자마자 가르쳐 줘」
 「그 때가 오면 반드시 그렇게 하는 거야」

  화제를 바꾼 것은 좋지만, 이번엔 마음껏 진지한 이야기가 되어 버렸군.
  좀처럼 적당한 화제는 없을까?

 「어떤 재앙이 오든, 아리사는 내가 지켜 주기 때문에 괜찮아」

  아리사가 정신적인 긴장으로부터 조금 몸을 굳게 한 느낌이므로, 머리카락을 어루만져 준다.

 「오라버니의 일은, 아리사가 전력으로 지켜」

  아리사가 전력을 내면, 국가 상대의 전쟁으로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



출처
https://ncode.syosetu.com/n6181eh/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