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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계에 전이해 출세하다! -1장- 뭐,그러네 본문

번역(연재중)/다른 세게에 전이세 출세하다!

다른 세계에 전이해 출세하다! -1장- 뭐,그러네

메루루인 2018. 6. 10. 22:37

제1장 21화-뭐,그러네

--저녁
가게주인이 저녁준비가 된것을 알려주고 돌아갔다.
우리도 식당에 내려가기로 했다.
꽤 오랬동안 식사조차 하지못한 에스린은 희희낙락 하면 테이블에 앉았다.

"제대로된 식사는 몇일만인걸 까요"

기다리기 힘들어보이는 에스린
우선은 식전에 흰색의 탁한 술,그리고 쯔마미(?)치즈
밥을 기다리며 치즈를 잡고, 흰색 술을 조금 마셔본다.
꽤 달콤하지만....뭔가 약초같은 냄새가 좀 심하다.허브 같은걸 넣은건가
-직접 담근 술인건가?
옆을 쓸쩍보니 에스린은 아무렇지 않게 마시고 있다.
익숙해져야 하는건가?조금 억울하다.
그리고 잠시후 식사가 나왔다.
닭고기가 들어간 필라프와 양고기 구이, 콩이들어간 샐러드 등
그리고 에스린은 식전기도도 없이 바로 먹기 시작했다.

"꽤나 배가 고팠습니다...."

요리를 가져온 주인이 쓴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좀 없어진 고양이가 떠올랐거든요"

라고 조그막게 말했다,조금 걸리는거 없니?

"아........저,죄송합니다!"

에스린은 주인의 목소리를 듣고 나에게 돌아와서 자신의 행동에대해서 사과했다.

"아침부터 밥을 못먹어서....."

그렇게 말하면 내입장이 뭐가되니?
뭐,거의 노숙자 상태였다고 말할수도 없고말이지
자,그럼
맛있는 냄새가 나는 요리에 손을 뻗었다.

--식사후
후아 배부르다.
나는 식후의 홍차-홍차와 맛이 비슷하다-를 마시면서 쉬고있다.
옆에서는 에스린이 두사람 몫의 디저트를 탐하고....먹는데 열중하고 있다.
얅은 반죽을 곂곂이 곂쳐서 구운 과자같다.얇게썬 호두같은 견과류가 껴있다.
나도 한조각 먹었는데,상당히 실력이 좋다.
그리고....이홍차도 상당히 달다 솔직히 단건이미 배속 가득이다.

"이게 먹고 싶었던거야~ 언제나 여기서 다른사람이 먹는것만을 보는건
상당히 고통스러웠다구"

완전히 식사를 마친 에스린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눈가에 눈물까지 날려한다.

"어이어이,이 여관에는 처음왔다는 설정이잖아"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아....그렇네요 죄송합니다."

카운터 쪽을 바라봤지만 주인은 이미 안쪽으로 들어간것 같다.
그런데 이거 위험했다.

--저녁식사 후
다시 방으로 돌아온 나는 짐정리를 시작했다.

"그 배낭,물건이 얼마나 들어가는 거야?"

배낭에서 내용량 이산의 물건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그녀는 감탄사를 울렸다.

"아아,어떤장소에서 구한거야'압축'주문이 걸린 매직아이템 같아"
"헤에......"

그녀는 안쪽을 들여다보고 손을 넣었다.

"진짜네,이안은 겉보다 넓네,이런거 처음 봤어"
"아.......그렇구나"

뭐,당연한건가 이런게 보급되면 유통의 개념이 바뀌어 버린다.

"아,일단 칼이나 호신용 무기부터 건내줄께"
"고마워,잘쓸께'(존댓말 썻다가 반말썻다가 왜그래)

그녀는 그것을 받아서 허리에 찻다.

그녀의 도움을 받아서 집정리를 끝내고 이후의 행동에 대해서 의논하기로 했다.
우선은 라발에 대한 대책부터다.

"그녀석은 지금 '신전길의 큰테이'라는곳에 머무르고 있어,들어보니까 꽤나
솜씨가 좋은것 같으니 솔직히 지금 그남자와 싸우는건 위험해"
"......역시 그남자는 고위마도사인 아버지나 제자들을 쉽게 배었어"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분한듯이 입술을 깨물었다.

"그래서 일단 니가 살던 거리 근처로 가려고 하는데"
"티프레스 마을로?"
"아,마을인가......"

티프레스 마을은 이거리의 남쪽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 리슈토의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그근처에 고대 제국시대에 세워진 탑이 있다는데......
그런가,그탑이 에스린이 살고 있던 탑이라는 건가
그렇지만 마을의 사람들은 대부분 그녀와 안면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녀가 돌아온것을 들켜버릴 가능성이 높다.
만약 마을 사람들 속에 라반과 내통하는 녀석이 있다면......

"....그럼,리슈토에 가자, 거기라면 아직 안전할지도"
".....그렇네,그쪽이 좋을지도 몰라"

라고 말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밝지 않다.
어쩌면 이여관을 떠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뭐,놈이 포기하고 다른 도시에 가면 돌아와도 괜찮아"

일단은 이렇게 말해서 달래보자
뭐 그쯤되면 레벨도 올라서 녀석과 충분히 싸울수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지

"그래서 일단 내일 용병길드에 간다.보수를 받는김에 너도 길드에 등록하고
신분증을 손에 넣는거야"

나는 목에서 작은 판을 꺼내서 보여준다.

"다행이야,몸만 던져졌으니 나의 신분을 증명하는건 아무것도 없고
....그래도 용병길드는 소개장 필요하지 않아?"

"전사의관"말하는 건가?

"아~그거?사실,새로운 쪽이 아니야"
"아~"알타와루 용병 알선소"였어? 아직 있어?"
"어,일단......아직 기능을 하기는 하지"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지.....그런데 뭐라고?그곳에 정식명칭이란게 있었어?
처음알았다.
..........그렇게 생각하자 작은 판에도 새겨져 있다.

"나는 이의없어,나도 용병으로 일하고 신세진 답례도 하지 않으면"
"좋아,그럼 가자!"

물론 『 사례라면 몸이라도……』 라는 말을 삼킨건 말할 필요도 없다.
아, 혹시 이집에?
...뭐,그렇네

그런데,방침도 정해졌고,나머지는 자기만 하면......그런데 이거리에는 여행자용
목욕 시설이 없구나
겨우 통에 물을 채우고 몸을 씻는 정도는 할수 있지만
원래 이거리의 남쪽에는 건조 지대가 퍼지고 있어서 물의 공급량이 적은데다
알세스 성당 기사단이 목욕 문화에 부정적이여서,공중 목욕탕 같은것은
금령으로 해버렸다고 한다.

.........그러면 저 기사단은 쳐부수는게 좋겠군
우리는 마련된 욕실.....라기엔 허름한 방에서 각각 몸을 닦고 나왔다.

몸을 닦은 우리들은 잠시 별거 없는 일을 논의 한뒤에 지구시간으로
오후 9시가 훌쩍 넘은 시점에서 자기로 했다.
그런데, 평소같으면 새벽까지 안자기도 했으므로 잠이 안올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빨리 잤다. 뭐,어제부터 거의 안자서
피로가 쌓였던 걸지도?
한편 그녀는 침대에 기어들어간 직후부터 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역시 상당한 피로가 누적된걸까 편하게 잠들수 있는것도 오랜만일지도.....
그런데,음,이건좀 괜한일을 한것일지도.....같은 생각을 하면서
나도 곧바로 잠들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921d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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