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98화- 흉보 본문
제 98 화 흉보
『… 오질않네... 』
퀘스트의 종료 시간이 되어 약속 장소인 보낫토의 무기점으로 간 하루키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보낫토가 나타날 기색조차 없고 근처가 석양에 물들기 시작했을 때 드디어 샤논이 울 것 같은 소리를 흘렸다.
『ㅁ...뭐, 우리들도 같이있으니까 기다려보자! 』
『그, 그래요! 』
어떻게든 샤논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두 사람. 그러나, 흉보가 세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거대한 마물의 폭주. 그것 뿐 이라면 아직 남의 일인것이다. 하지만 마물의 폭주가 일어난 것은 왕도의 서쪽. 즉 샤논의 아버지가 있는 방향이었던 것이다.
상당히 자신의 아버지가 걱정인지, 얼굴을 숙이고 있던 샤논은 기어코 울음을 터뜨려버렸다.
『흑… 쿡 … 아빠 ─ 우아아앙! 』
굵은 눈물을 흘리는 샤논은 큰 소리로 울었다.
『… 울지 마라. 』
그 때, 샤논의 뒤에서 강한 목소리가 그렇게 말했다. 샤논이 되돌아 보자 거기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한 눈을 한 하루키가 서 있었다.
『기다리고 있어라. 내가 너의 아버지를 데리고올게. 』
그런 하루키는 조금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얼굴은 어딘지 모르게 의지가 되는 얼굴이기도 했다.
『그러니까 이제… 울지 마ㅡ』
그 박력에 무심코 샤논은 움찔한다
『나… 는… 어떻게 하면... 』
『웃어. 』
『에? 』
『네 아버지가 돌아왔을 때에 웃으며 맞이할 수 있도록 』
그렇게 말하고 샤논의 어깨를 폰 하고 두드린 하루키는 클로에에게 샤논을 맡기고, 그대로 서쪽으로 달려 갔다
◇◆◇◆◇
서문에서 위병의 검사를 최단 루트로 마친 하루키는 그대로 서쪽으로 서두른다.
당분간 나무들이 이어진 경치가 계속 됬지만 어느샌가 초원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자그마한 마물이 듬성듬성 나타나기 시작했을 무렵. 하루키는 그 거대한 마물을 멀리서 확인했다.
그 마물의 이름은 금빛소 라고불리는『미노타우로스』였다.
몸 길이가 약 10 미터는 되는 소마물이다. 또 문자 그대로 금빛의 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쓰러뜨린 자에게는 엄청난 돈이 될 만한 것이 얻을 수 있다고 하는 옛날의 미신 덕에 이 이름이 되었다.
그런 금빛소 『미노타우로스 』는 하루키의 전방 30 미터 정도에서 날뛰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어… 』
샤논의 우는 얼굴을 떠올린 하루키는, 왕도에서 기다리는 샤논을 생각하며 가속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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