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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신살기~ -53화- 갑작스런 고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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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신살기~ -53화- 갑작스런 고백

메루루인 2018. 6. 9. 02:31

제 53 화 갑작스런 고백




클로에가, 거검(巨剣)으로 나이프를 막고 있는곳에 도착한 그 순간, 헤레이나가 가지고 있는 대량의 투척 나이프에 의한 파상 공격이 개시되었다.

「왜 그러는 거야. 」

종이 한장 차이로 나이프의 공격을 면한 클로에가 복잡한 얼굴을 한다. 거기에는 하루키에게 대한 우환이나, 헤레이나에게 대한 분노, 그리고 초조함을 간파할 수 있었다.

「… 후우. 」

그런 클로에와 클라라를 번갈아 쳐다본 하루키는 무언가를 결의한 것처럼 다시 한숨을 내쉬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런 하루키에서 나온 말은...

「… 클로에, 클라라와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여기서 도망쳐. 」

「─ 윽!? 」

갑작스러운 그 말에 눈을 크게 뜬 클로에. 클라라도 놀란 듯했다.
과연, 갑자기 말해도 납득할수 있을리가 없다고 그렇게 판단한 하루키가 이어서 말한다.

「저 녀석은 위험해. 저기… 알브레히트도 저렇게… 무서워하고 있고 말이지. 아마, 나도 클라라를 지키며 싸우는 것은… 조금 어려우니까. 그러니까 클로에, 네가 클라라와 쓰러져 있는 놈들을 데리고 도망 ─ 」

「장난치지 마! 」

독이 시작해 왔는지, 끊어지면서도 어떻게든 이야기하는 하루키의 말을 막고 클로에가 목소리를 높인다.

「나 말야, 전에 말했었지? 당신이 얼마나 위험한 말을해도 「매달려이라도 따라 간다 」 라고. 」

아무래도 클로에는 하루키와 만났던 날의 밤의 일을 말하는 것 같다.

「그런데 … 어째서 전부 혼자 하려고 하는 거야! 어째서 스스로를 위험하게 하는 일을 하는 거야… 어째서… 어째서… 」

점점 클로에의 목소리가 울먹이는 소리가 바뀐다. 그에 따라 어깨를 떨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 어째서일까… 저기 클로에… 나는 항상 최선의 선택을 결단해 왔다고 생각해. 그리고 지금은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야. 나를… 믿어주지않을래? 」

「─!… 치사해. 그런 말해버리면 믿을 수 밖에 없잖아… 」

「… 고마워…. 내가 퇴로를 연다. 신호를 주면 클로에는 그림자의 예속 「 섀도우 = 스텝 」(역:이럴때까지 풀네임으로하냐 걍 새도스텝쓰셈 하지 ㅉㅉ) 으로 다른 동료를 회수하고 전력으로 저쪽으로 달려줘. 」

클로에를 달래듯 잠시 동안 상냥하게 미소를 지은 하루키지만 곧바로 진지한 표정이 되어 클로에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 알았어. 한마디만 더 말하게 해줘. 」

「왜 그래? 」

옷자락으로 눈물을 닦은 클로에는 뭔가를 주저하듯이 우물거리고 이것을 몇차례 반복하더니 쑥스러운 듯 하루키 쪽을 향해 돌아서서 이렇게 말했다.















「─ 사랑해. 」

그것은 장소에 어울리지않는, 갑작스런 고백이었다. 독으로 의식이 몽롱해진 하루키에게도 이 고백만은 제대로 들렸다.

「… 윽! 」

그 고백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3초 정도 시간이 필요했던 하루키의 얼굴이 새빨갛게 된다.
얼굴의 열을 느끼면서 「하루키 자신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호의를 갖고 있는 」 사실을 깨달은 하루키는 이세계 에 오고 나서 보인 적이 없는 편한 미소를 띄우고.

「… 나도.. 나도 너를 사랑해. 」

라, 돌려주었다.

「… 고마워. 기뻐. 」

쑥스러운 듯이 고개를 숙인 클로에의 얼굴은 지금까지 없을 정도 쑥스러운 듯이 느슨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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