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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7화- 검사vs샤벨타이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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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7화- 검사vs샤벨타이거

메루루인 2018. 6. 9. 01:49
-7화- 검사vs샤벨타이거

————때는 하루키와 클로에가 만나기 조금전의 일이다

「……사라져」

 귀를 기울이지않으면  놓처버릴것만같은 작은소리가 주변의 나무에 울린순간、그 늑대무리들은 한순간에 고깃덩이로 바뀌었다。

 검에튄 피를 떨쳐내는 외눈의 검사、하루키의 얼굴에는、얼굴의반이 새빨갛게될정도로 튄 피가 달라붙어있다。그 눈에는 분노와 슬픔이 뒤섞여 광기로 변한 것이 깃들어 있다。얼굴에 튄 피를 닦고있는 그 순간——


「크와아아아앙!!」

 라는 울음소리와 동시에 좀전까지와는 비교할수없는 정도의 수의 늑대가 튀어나온다。그런데、그모습은 아까까지의 늑대와 달리、뭔가 겁먹고있는 모습이였다。

「……무슨일이야」

 하루키는 눈을 가늘게뜨고 오감을 집중시킨다。

두둥……두둥……

 몸속까지 울리는 흔들림, 갑옷위에서도 느껴지는 찌릿찌릿 살기。분명 주위의 늑대들보다 위험한것이 다가오는걸 느낀다。머지않아、흔들림이 커지며——

「헉!?」

 하루키가 본것은、부드러운 다리、날카로운 송곳니、적을 꿰뚫듯한 눈빛을한、『샤벨타이거』같은 짐승이였다。그 위풍당당한 모습은 당연하게 다른마물을 능가하는것을 알수있다。

「뭐야 저놈은……」

「그르르르르……」

 그 짐승은 하루키를 발견하고 울음소리를내며 천천히、천천히 하루키에게 다가간다。

순간——
두근.

 하루키의 심박수가 올라간다。

「칫!!」

 그 고동은 서서히빠르고 격하게、하루키의 충동을 자극한다. 그 충동이란、『살육』。눈앞에있는 적을 베어버리는건 매우간단하다는 생물적인 위기회피본능。그 충동은、피에전달되며 하루키를 움직인다。

「큿……가아아아앗!!」

 일순의 틈도보이지않고、가능한 낭비가없는 움직임으로、단번에 거리를 좁힌다。그 속도에 놈이 당황하는것을 하루키는 놓치지않았다


 하루키는 노란털을가진 짐승에게 주저없이 검을 박아 노란털을 빨갛게 물들인다。

「하아……하아……」

 숨을 거칠게하고、다시한번 검으로 베려는 하루키。그러나、두번은없다 라고 말하는거마냥、놈은 날카로운송곳니로 막는다。

「……칫……그렇다면 그 송곳니채로 베어주지!!」

 짐승에게도 지지않을 눈빛으로 하루키가 말한다。그말에 반응한 짐승이、반격에 나선다。날카로운 송곳니에서 행해지는 그공격은、보통의검보다 날카롭게 하루키를 몰아간다。

「큭……이놈……」

 격렬한 송곳니의 맹공을 필사적으로 받으면서、반격의 틈을보는 하루키。그와중에、하루키의 몸에 전류가흐른다。
 아까 베어진 상처가 벌어진건지 약간 비틀거리는 짐승。그 틈을 찔러、하루키는 재빨리 검을 휘두른다。

「갸아아아아아!」

 고통과 출혈로、비틀거리면서도 하루키에게의 시선을 놓지않는 짐승에게、과연 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용서없이 검을 박아넣는 하루키。

 근처가 빨갛게 물들때쯤、짐승은 움직일수 없게된다。차갑게굳어진 몸에서는、전의 드래곤 파프니르 와같이 이번엔 붉은안개가 떠오르고 그것은、역시 전과 마찬가지로 하루키와 일체화후 사라졌다。

「……」

 짐승이 완전히 침묵한후、움직이질못하는걸 확인한 하루키는、그 시체를 슬쩍 보고、피냄새가 충만한 그 중심에서 하루키는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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