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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최흉의남매전생 -78화- 마왕의탄생 본문

번역(완결)/최강최흉의 남매전생

최강최흉의남매전생 -78화- 마왕의탄생

메루루인 2017. 12. 11. 15:08

에키드나를 두 동강 낸 제로는 한번 숨을 내쉬고 지상에 내려온다.
보통 두 동강 냈을 뿐이라면 에키드나는 치명상이 되지 않지만 제로는 조금 전의 답례로서 회복 할 수 없게 에키드나의 신체 덧썼기 때문에 회복을 하지 못하고 마소가 흘러나간다.
에키드나는 마력은 다 써 버렸지만 신체를 구성하고 자기 재생하기 위한 마소는 아직 남아 있어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대로라면 에키드나는 사라질 뿐이지만…………





"하핫! 설마, 내가 질 줄이야!!"





두 동강이 났어도 웃으며 제로를 칭찬했다.
제로는 그 모습에 죽음이 두렵지 않은 건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봐 이봐 죽음이 두렵지 않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아니 나에게는 이제 손쓸 방법이 없어"

"………… 확실히 그렇네"


아직 뭔가 해 오는 게 아닌가?라고 경계한 제로였지만 몸에서 흘러 나가는 마소를 보고, 납득했다.
언제까지라도 마소를 계속 흘리고 있다면 이제 방법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면, 어째서?"

"쿠쿳, 나는 당신을 인정하고 있는 거야? 솔직하게 칭찬을 받으면 좋을 텐데"

"흥, 나는 의심이 많아서 뭐 좋아, 사라지기 전에 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지? 빨리 얘기해라"


제로는 에키드나가 뭔가 이야기가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재촉했다.


"후훗, 말하기 전에 그 왕좌에 데려다줄래?"

"하아?"


에키드나의 손가락이 가리킨 방향에는 2개의 왕좌가 있고 하나는 에키드나의 것이지만 다른 하나는 누구의 것인지 모르지만 미라가 앉아 있었다.
처음에는 그 미라가 뭔지 몰라서 경계하고 있었지만 단순한 미라라고 바로 깨달아 의식에서 사라졌었다.
에키드나는 그 왕좌에 데려다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두 동강이 났는데 눈에는 원한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친밀감을 느끼는 듯한 시선을 향하고 있었다.

그래서 칭찬했던 것이 진실이라면 납득하고 바로 에키드나의 손을 잡고 왕좌까지 데려다주었다.


"질질 끌다니 심하지 않아? 시체에게 채찍을 쳐서 즐거운 거야?"

"바보냐 데려가 주는 것만이라도 감사해도 부족할 정도라고? 게다가 너는 아직 시체가 아니잖아"


그렇게 말하고 에키드나를 질질 끌어 미라가 있는 왕좌에 싣는다.


"당신은 틀림없이 도 S 지요……"

"아직 기운이 넘치네…… 됐으니까 빨리 얘기해라"

"이제……"


확실히 푸념을 말할 여유는 없다.
지금도 마소가 흘러나오는 게 멈추지 않는 상황이다.


"…… 그래서 저건 너의 남자였다든지?"

"예에 나의 남자야. 벌써 80년 전에 죽었지만 말이야"

"80년……? 미라가 되기에는 너무 빠르지 않아……? 아 피를 빨았다든가?"

"그래요 죽자마자 피를 빨아들였기 때문에 미라가 되는 건 빨랐어요. …… 그래서 이야기하고 싶은 건 그런 게 아니에요"


점점 이야기를 시작하는 에키드나.
내용은 마왕이 된 목적이었다.



에키드나가 마왕이 된 것은 100년 전.
마왕이 되기 전에 지금은 미라이지만 교제하던 남자가 있었다.
에키드나는 흡혈귀이지만 남자는 인간이었다.


에키드나에는 수명이 길어서 만남이라든지는 간단했다. 남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 에키드나는 행복했다.
하지만 그건 길게 계속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흡혈귀와 인간은 다른 곳이 있다.
그건, 수명이다.

흡혈귀는 피가 있으면 죽는 일은 없지만 인간은 50~70 세 정도로 죽어 버린다.
에키드나는 남자와 사별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남자가 오래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일을 조사했다.

하지만 단순한 흡혈귀가 알아낼 수 있는 건 적었다.
그때는 부하들이 없었으니까…………

노쇠해 가는 남자를 보고 에키드나는 결정했다.
마왕이 된다고 부하를 모으고 불로가 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마왕이 되기 위해서는 『마왕의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을 에키드나가 조사하고 있을 때 우연히 발견했다.

거기에 근처에 마왕이 있는 일도…………





"…… 그래서, 쓰러뜨릴 수 있었어?"

"그래 내가 싸운 마왕은 왕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호각으로 싸울 수 있었어요"



그렇게 에키드나는 중상을 입으면서도 마왕을 이길 수 있었다.

『마왕의 증거』를 손에 넣어 마왕이 되자마자 부하들을 늘리고 정보를 모으도록 명령했다.

그리고 20년 동안 찾았지만 아무런 단서가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
에키드나는 아직 단념하지 않았지만 결국…………





"나의 남자는 죽어 버린 거야…………"

"…………"



제로는 조용히 들을 뿐 제로에게는 어떻든 좋은 일이었다. 서로 싸운 강적인 에키드나에게 경의를 지불하기 위해서 듣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에키드나는 목적을 잃어버렸다.
소생은 옛날이야기로 밖에 듣지 못해서 무리라고 이해하고 있었다.

마왕이 된 목적은 남자를 위해서였지만, 그것이 없어져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고 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침착한 에키드나는 다음 목적을 찾았다.
하지만 남자를 위하는 것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하와도 생각했지만 세계를 정복하자 용사를 죽이자 인간을 전멸 시키자 따위뿐이었다.
어느 것도 에키드나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나는 이제 안된다고 깨달았다. 이제 살아도 의미가 없다고…………



알고 나서 행동은 빨랐다. 에키드나는 죽을 장소를 찾기로 결정하고 세계 최강의 마왕인 미디·쿠라시스·로즈마리에게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과연…… 그래서 여기까지 연결되는 건가"

"그렇구나. 설마, 미디·쿠라시스·로즈마리의 부하가 아닌 자에게 당한다고는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말이야"

"흥 나는 우선 협력자로 미디·쿠라시스·로즈마리의 부하에게 부탁받았지만 확실히 부하는 아니구나"

"…… 그렇지만 당신은 실력을 가지고 나를 쓰러뜨렸다. 당신이 마왕이 되는 것에 불만은 없어.
거기에, 나의 남자의 곁에서 죽을 수 있는 건 좋았다고 생각해……"



점점 에키드나의 목소리가 작아진다.
죽음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목적으로 마왕이 되는지 나는 모르지만………… 후회만은…… 하지마……"

"…… 아아 나는 마왕이 되더라도 변함없어. 목적을 달성할 거야"

"후훗, 나는…… 달성할 수 없었지만 당신이라면……"


에키드나로부터 흘러 나가는 마소가 적어진다.





"아아……, 이제 곧 당신 곁으로……"





에키드나는 미라를 보고 안으면서………………………… 죽었다.



"…… 레이 해 줘"


제로는 흩어지는 에키드나의 마소를 모두 흡수하고 에키드나 본체와 하는 김에 미라로부터도 남은 마소의 잔향을 다 들이마셨다.



그러자 에키드나의 가슴에서 붉게 빛나는 공이 나타났다. 아마 저게『마왕의 증거』이다.



제로가 그 『마왕의 증거』를 잡자 붉은 공이 제로의 손안에서 녹아 제로의 체내에 들어갔다.



(읏!? 힘이……)
『굉장해……! 굉장한 정보가 들어와……!! 』



제로의 힘이 커지고 또다시 세계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왕의 증거』를 손에 넣는 조건을 클리어했습니다. 레이스에서 몰테로 진화합니다》





이 세계에 마왕의 한 기둥이 죽고 새로운 마왕이 태어난 순간이었다…………


출처http://ncode.syosetu.com/n8400bw/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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