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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204화- (7장 9화) 여자 3명이 모이면 떠들썩한 건 어디라도 같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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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204화- (7장 9화) 여자 3명이 모이면 떠들썩한 건 어디라도 같다

메루루인 2018. 6. 7. 18:19
-204화- 여자 3명이 모이면 떠들썩한 건 어디라도 같다

~전회의 개요~
고블린왕을 탄생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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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되지 않아……"

 길드앞, 여인숙하의 식당에서 저는 통신 귀걸이를 강하게 잡았습니다.

 저는 이대로 통신 귀걸이를 박살내고 싶어지는 충동에 휩싸였지만, 물건을 부시는건 좋지 않은 것이고, 무엇보다 그런 짓을 해도 의미 없다는 건 알고 있기에, 통신 귀걸이를 잡는 손의 힘을 약하게 했다.

 주문한 박하차는 완전히 식고 있습니다.
 코마씨는, 여기에서도 박하차만 주문 했었으니까, 이 냄새에 이끌려, 파카 인형 얘기를 말하면서 들어 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가 가게에 오는 일은 역시 없었습니다.

 대신, 두 명의 여성이 제 앞에 앉았습니다.

"크리스, 코마와는 연락이 됐어?"

 동기 용사, 스씨에게 물어봐져서, 저는 목을 옆으로 저었습니다.

"아뇨, 불통입니다. 뭐, 코마씨는 이따금 이랬습니다만 말이죠"

 예를 들면, 내가 코리짱과 함께 풀을 채취하러 가고 갔을 때라든지는, 코마씨에게 통신하려고 해도 전혀 통하지 않았고.
 그리고, 코마씨가 귀찮아서라고 생각하지만, 함께 여행을 하고 있을 때, 근처의 방에 있음에도 통신을 할 수 없었습니다.

 통신 귀걸이가 통하지 않게 되고 3일. 내일은, 긴급 임무가 시작된다는데, 무엇을 하고 있는 겁니까.

"뭐, 긴급 임무는 용사만이니까, 코마에게 강제되는 일은 없지만 말야"
"……언니 , 외로워?"
"그것은 스도 같지?"
"……응"

 하하하……코마씨는 인기 있네요.
 저는 마른 웃음을 띄우며, 식은 박하차를 마셨습니다.
 개운한 느낌 듭니다.

"후우……그래서, 이번 미궁의 정보인데, 보았습니까?"
"아아, 모두 불명. 미노타우로스의 목격 정보가 있는 것뿐으로, 그 이외의 마물은 모른다고 하네"

 스씨가 말했기에, 일단, 미노타우로스를 찾아낸 건 저와 코마씨라는 것을 고하자, 스씨는, "그러면 진짜인거네"라고 잉크를 꺼내, 가지고 있는 정보지에, 만년필로 뭔가를 추가 기입했습니다.
 그녀의 소매안에는 뭐든지 들어 있네요……마치 코마씨의 아이템 가방같습니다.

"……어떤 적이 와도 쓰러트릴 뿐"
"뭐, 그래도 말이야. 유령《레이스》라든지가 있으면 하면 전용 도구가 필요하니까"

 유령《레이스》에게는 통상 물리 공격이 효과가 없습니다. 쓰러트리기 위해선 제가 가지고 있는 화염의 검 같은 마법 무기가 필요합니다.

"……거기는 역할 분담"
"그렇네. 그렇다고는 해도, 용사 50명, 그 중에는 7영웅 유리와 주운도 있다니 말이라도 굉장하네"
"거리가 멀어서 물리적으로 늦는 사람은 불리고 있지 않지만, 수행원을 포함하면 100명은 넘는 대공략이네요"

 이대로, 어딘가의 나라를 공격하러 가는 건 아닐까?, 라는 편성입니다.
 물론, 인간과의 전쟁이라면, 나는 강제 임무일지라도, 비록 용사 자격을 박탈시키더라도 임무를 파기합니다만.

"알고 있는 건 200 계층까지 있는 대미궁. 일찍이 암룡이 있었고, 7영웅이 암룡을 쓰러트려, 미궁에서 마물이 사라졌다. 그럴 텐데, 마물이 나타났다. 혹시, 암룡이라도 부활한건가"
"암룡의……부활"

 저의 심장이 두근 거립니다.
 일찍이, 제 아버지를 죽인 암룡.
 지금의 제가 당해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 힘은 그 엔트를 넘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하면……역시 코마씨의 힘이 필요……아.

 나는 그렇게 생각한 것에 부끄러워 목을 옆으로 저었습니다.

 약해졌다.

 코마 상이 없으면 불안하다니, 나는 약하고…….

 재차, 심장이 크게 소리를 낸다. 고동이 크게 울린다.
 부끄러럽다……약해졌을 텐데, 그런 자신이 싫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크리스, 무슨 일이야?"
"……얼굴이 빨게"
"에?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는 당황해서 손을 휘두르고, 그 진동에 티컵이 넘어져, 마시다 만 박하차가 테이블로 흘러넘쳤습니다.
 식탁보에 박하차의 얼룩이 퍼졌습니다.
 당황해서 일어서자, 이번에는 화병을 쓰러트리고 한층 더 화병안의 물을 흘려 버려, 새로운 물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행주 행주, 크리스, 괜찮은 거야?"

 서둘러, 입니다만 냉정하게 스씨가 행주를 가져와 나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것을 받아, 서둘러 테이블의 위를 닦습니다.

"괜찮습니다……죄송합니다"
"……코마님의 일, 생각하고 있었지"
"……에? 아, 아니에요, 그렇지"
"크리스, 진정해"
"진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행주를 거기서 짜지 마"

 에?
 시씨에게 들어 저는 제 손안의 행주를 보았습니다.
 강하게 쥐어서, 빨아 들였음이 분명한 물이 행주에서 나와 마루에 새로운 얼룩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우우……"
"뭐, 그 밖에 손님은 없는게 다행이네. 학카차한 그릇 더, 그리고 화병에 물을 넣고, 식탁보를 교환하고……아니, 자리를 이동해도 괜찮아?"

 스씨는 전세나 마찬가지인 점내에서, 고용된 점원에게 팁을 건네주고, 거기에 커피와 쿠키, 한잔 더 학카차를 주문해 주었다.

"하지만, 섬광의 크리스티나님도 사랑하는 라는……"
"정말, 그 이름은 그만둬 주세요"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같은 상대를 사랑을 한 사람이잖아. 오히려, 코마를 수행원으로 하고 있는 쪽이니, 어드밴티지는 크리스에게 있고 그러니까, 좀더 당당해도 괜찮아"
"……함께 모험하고 있으면서 손을 대지 않았다면, 우리들 쪽이 유리할지도"
"우리들에게도 손은 대지 않았지만 말야"
"……그건 말하지 않기로한 약속"

 시씨는 메뉴를, 눈으로 구멍을 뚫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진지하게 응시해 결과, 카페오레와 케이크세트를 주문했다.
 먼저, 커피와 박하차, 쿠키가 옮겨져 온다.

 스씨는 쿠키를 하나 집어, 입으로 내던졌다.

"차라리, 코마는 하렘왕이라도 되서, 우리들 세 명의 공유재산이 되는게 좋을텐데"
"……코마님은 물건이 아니야. 거기에, 나는 독점하고 싶어"
"그건 나도야. 그렇지만 말야, 코마는, 뭐랄까 , 우리들 미인 세 명과 이야기하고 있어도, 어디선가 다른 여자아이를 의식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지. 뭐랄까, 그 녀석, 혹시 꽤 한결 같은게 아닐까"
"……반드시, 나에 대한 일로"
"……저기, 시. 너, 그 자신은 어디서 오는 거야?"
"……언니보다 가슴이 조금 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자매 싸움이 시작되었다.
 저에게는 어느쪽이나 같은 크기라고 생각되지만요.
 조금 작아서, 부럽네요.

 큰 가슴은 싸울 때 쓸데없기 밖에 안하는데.

 그렇게, 정보 교환의 장은, 코마씨의 취미 타입에 관한 정보 교환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밤은 깊어져 간다.
 내일은, 암룡의 미궁으로 들어 간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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