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암살자 소년 -87화- 요술 본문

번역(연재중)/암살자 소년

암살자 소년 -87화- 요술

메루루인 2018. 3. 29. 13:12
제87화 요술

 
 예상외의 일이 있었지만, 목적은 달성했다. 마석과 목적의 물건을 주운 린네들은 이 던전에서 나가기로 했다.


"지하 100층의 보스가 죽었다면, 이변이 풀려 있을 거야. 르페아, 부탁할게."


 르페아는 자신의 세계, 제크스들이 기다리고 있을 저택으로 향했다.


"아, 왔어!"
""왔어"라니. 여기는 너희 집이 아니잖아……"
"자기 집인 것 마냥 편하게 쉬고 있네요……"


 제크스들은 르페아의 저택을 자신의 집처럼 여기고, 소파에서 뒹굴거나 밥을 먹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이것은 나중에 청구해야 갰다고 린네는 생각했다.


"아마, 전이진을 사용할 수 있을 거고, 마물도 원래대로 돌아갔으니까, 그대로 던전을 탐색하는 것과, 밖으로 나가는 것, 둘 중 어느 쪽이 좋아?"


 지하 100층의 보스를 쓰러뜨렸지만, 던전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므로, 제크스에게 지금부터 어떻게 할지를 물어보자.


"그렇군. 그렇다면, 지도를 부탁하고 싶다만, 오늘은 무리인 듯 하네."
"우릴 방해한 바보가 있었으니까, 조금은 피곤해서 오늘은 무리야."


 그 정도로 피로가 쌓이지는 않았지만, 에르네스 때문에 테미아는 기분이 안 좋다. 제크스들이 말을 건네면 고개를 젓는 것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하며, 말을 건네지 말라는 오라를 내뿜고 있다. 물론, 린네만은 예외로…………


"너무 침울해 하지 마, 밤에 포상을 해줄테니까."
"정말입니까!"


 린네의 말 한 마디로, 곧바로 기분이 좋아졌다.


(테미아의 기분은 회복된 것은 좋지만, 에르네스라고 했던가……? )


 에르네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아직 불 확실한 곳이 많아, 실력의 끝을 알 수 없다. 인형 조종사라고 말했지만, 메아라고 하는 인형만 가지고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된다. 즉, 아직 실력을 숨기고 있고 메아와는 다른 인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끝까지 싸우지 않고 끝난 것 덕분에 살아났을지도 모른다.


"무슨 일이야?"


 린네가 고심하고 있자, 옆에서 시엘이 뺨을 부풀리고 린네를 보고 있었다.


"테미아만…… 치사해……"
"나, 나도!"


 아무래도, 테미아만 포상을 준다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것 같다. 확실히, 시엘과 르페아도 노력했으니까, 포상을 줄 필요가 있다.



"다들 밤에 포상을 줄게."
"알겠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어."


 밤에 포상을 준다는 약속을 하고, 제크스들은 어떻게 할지, 또 물어 보자………


"우리는 거리로 돌아갈게. 여러모로 신세를 졌으니까, 뭔가 답례를 하고 싶지만…………"
"답례인가………"


  답례란, 위험한 장소에서 여기로 피난시켜 준 답례일 것이다. 제크스라면 살아 남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있지만, 다른 동료들은 케르베로스와 싸우면 분명 죽는 사람이 생길 것은 불 보듯 뻔했다.


  그것에 대한 답례겠지만, 제크스 일행이 귀한 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돈은 충분히 벌고 있으므로, 돈을 받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필요 없다고 말한다고 해서, 납득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특별한 정보를 받자."


  린네는 정보를 보수로 받기로 했다. 린네가 모르는 정보가 있다면, 특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손해는 아니다.


"정보인가?"
"어, 뭐든지 좋아. 예를 들면, S랭크의 마인이 나오는 장소라든지, 희귀한 마도구를 팔고 있는 나라나 그 효과 등. 아무튼, 쓸데 없는 것이라고 생각되는 정보도 상관없어."
"정보인가……, 근처에 있는 티미네스국이 마인에게 습격 당했다는 정보는 알고 있어?"
"그건 알고 있어. 그나저나, 어떻게 알았어?  우리들은 전이로 티미네스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알고 있지만……"


  린네들은 티미네스국을 구한 후, 곧바로 던전으로 향했으므로, 먼저 들어가있던 제크스 일행은 모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던전에는, 정보상이 있으니까. 너희를 만나기 전에 그 사람과 우연히 만나서, 들었어."
"정보상……?  시엘, 알고 있었어?"
"아니요 이 던전은 처음이고. 던전 안에 있다면 , 테미아의 감지망에 걸리지 않았을까요?"
"들어보니 그렇네."


  테미아는 던전에서는 항상 장독으로 탐색하고 있었으니,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테미아가 찾아냈을 것이다.


"죄송합니다.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눈치챘습니다만, 사람의 모습이어서, 모험자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과연.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린네는 최대한 빠르게 공략하기 위해, 이쪽으로 오는 모험자 이외는 무시해도 된다고 말했으므로, 정보상이라는 사람도 놓쳐 버렸을 것이다.


"정보상은 어떻게 정보를 알아내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방금 일어난 일도 알고 있어."
"모든 정보들은 상당히 귀중한 정보들이고, 다 도움이 돼. 하지만, 비싸고, 만날 확률이 워낙 적어서……"


  아무래도, 정보상이라는 사람은, 늘 같은 장소에 나타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그 밖에……, 또 다른 정보가 있어?"
"그렇다면, 저의 기술을 1개 가르쳐 드리는 것은 어떻습니까?"
"리다?  괜찮아?"
"네, 생명의 은인이고, 혹시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을 적으로 만나게 된다면, 알고 있는 것이 좋겠죠…………"
"그런가, 리다가 그렇게 말한다면, 우리는 말리지 않을게."


  아무래도, 리다가 한가지 기술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제가 보여드리는 기술은, 수인[獸人]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고, 수인[獸人]이라도 하더라도 전부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인간이나 엘프는 절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에 , 들어본 적이 없는 기술이네. 그건 뭐라고 불러?"
"네, ”요술”이라고 합니다"


  ”요술”, 린네는 소설로 들어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 세계에서는, 소설과는 다른 특징이 있을지도 모른다. 입을 다물고, 계속 듣는다.


"”요술”은, 선천 능력이고, 일부의 수인[獸人]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르페아, 그런 거야?"


  파티 내에서 최고령인 르페아에게 물어 본다.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애매하군. 불도 내고, 물도 내고, 번개도 나온다. 그것 밖에 남지 않았네."


  르페아는 논문 등, 책으로부터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있다. 르페아는 다양한 것을 알고 있지만, ”요술”에 대한 정보는 적은 것 같다.


"르페아도 잘 모르는 것 같으니까, 설명을 부탁해도 될까?"
"네. ”요술”이란, 속이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알기 쉽습니다."
"속여?"
"네. 속이는 기술이라고 말해도, 이와 같이, 저 분이 말했던 것이 있습니다."


  손을 아무도 없는 옆으로 향해, 화, 수, 뢰, 토, 풍 등을 내뿜었다.


"물론, 맞으면 아픕니다."
"혹시, ”요술”이란, 환술과 비슷한 거야?"
"비슷합니다만, 환술은, 아픔이 느끼지 않죠? 물론, 고등인 환술은 예외입니다만."


  고등 환술 이라면, 의사적인 아픔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요술”은 다르다.


"?"
"조금 전, 말한 것처럼 속이는 기술입니다. 진짜 불이나 번개로 보입니다만, 실제는 다른 것을 외견만 그럴 듯 하게 포장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것 입니다."


  이번에는, 손바닥에서 뭔가가 나타났다.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 갈색의 기체였다.


"뭐야, 이게?"


  갈색의 기체는, 전의 세계에서도 본 적 없다. 찾으면, 있을 지도 모르지만, 마력이 느껴지므로, 전의 세계에는 없는 기체라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저의 마력으로부터 만들어 낸 의사의 기술이 됩니다. 적성이 없는 속성을 발동 할 수 있는 것처럼 가장해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이 기체 덕분입니다. 저는 물 밖에 적성이 없지만,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갈색의 기체를 여러 가지 속성을 나타내는 채색의 공으로 바꾼다.


"에,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일 뿐만 아니라, 데미지도 그대로 된다……"
"네. ”요술”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조심하세요."
"알았어. 귀중한 정보를 고마워."


  그 후, 몇 가지 정보를 더 받아, 제크스 일행을 티미네스국까지 전이 시켰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8551cb/9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