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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130화- 노움의 취락과 자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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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130화- 노움의 취락과 자구

메루루인 2017. 12. 16. 07:13

노움의 취락으로 다가가자 낯선 군세에 위험을 느낀 노움들이 무장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오랜만이에요! 여러분 건강하셨나요? 』


라고 활기차게 인사를 한 마사루를 보고 무장을 해제하고 환영해줬다.


『슬슬 이 주변의 토지를 정리하고 나라로 운영하는게 어때, 각 취락의 방위도 힘들잖아? 이런 식으로 누군가 올 때마다 전부 경계태세에 들어가게 되잖아. 』


『확실히 … 그래서, 누가 나라를 세우는데? 』


『그 야… 마사루 아냐? 』


『허나, 거절한다! 랄까 나 같은 소시민이 한 나라의 대표가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


『소시민이라는건 뭘까?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나 뿐 인가? 』


기가 막히다는 얼굴로 자구가 투덜대는 가운데, 봇츠 영감이 취락 속에서 종종 걸음으로 나타난다.


『오랜만이구먼, 좀 보지 못했는가 했더니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데리고 오다니, 여전히 좋은 의미로 비정상이군. 』


『나같은 소시민에게 비정상이라니! 』


『마사루… 소시민 개그는 이제 좋은데? 』


『과연 … 그럼, 다음 개그를 생각해 볼게. 』


『아니, 생각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말이지!? 』


『자네들은 여전하군 … 그래서, 이 집단은 대체 무엇이냐? 』


자구와의 대화로 봇츠 영감까지 어이가 없어졌다.


『이 집단은 그레이타스 왕국의 부대로 얼마 전까지 바제랄카 왕도에 파견되어 있었어. 』


『윽! 설마 전쟁인가!? 』


『아니야. 바제랄카 왕도는 마물에 의해 무너졌어. 남아 있는 사람은 전멸이다. 』


『설마 ! 한 나라의 왕도가 무너지다니… 그래서, 그 마물들은! 』


『마사루가 전부 죽였어… 왕도의 건물째로 전부. 지금은 왕도가 황무지는 커녕 공터다. 』


『그건… 마사루여. 과한 것은 좋지 않아? 』


『… 시끄러워. 』


마사루는 외면한체 대화를 거부한다.


『뭐, 생존자는 없었던 듯하고, 왕도를 멸망시킨 마물이 도망치지 않았으니마사루의 행동에는 의미가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일단, 지원를 하는 것도 잊지 않는 자구.


『그래서 너희들의 부대는 여기에 뭘 하러 왔느냐? 』


『그건 마사루가… 그래서, 기분 풀라고… 정말이지. 뭐야, 실은 의외로 신경 쓰고 있었는가? 』


『당연하지! 일단은 안전도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마치 마왕이라도 나타났다는 말투를 듣고 기분 나빠지지 않을리가 없잖아! 』


『오? 안전에 신경쓰고 있었던 건가… 예를 들면? 』


의외라는 듯이 자구가 묻자, 봇츠 영감까지도 흥미롭다는 듯이 처다본다.


『그건 말이지, 우선 첫째 조건은 적성 생물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 그 때문에 일제히 모든 마물을 쓰러뜨릴 방법을 생각했지… 그것이 새롭게 구축 한 마법의 광범위한 폭발을 일으켜서 상대를 쓰러뜨리는 방법이야. 』


『… 안전을 배려한 결과야? 』


『놓쳤을  때의 위험성을 생각해, 약간의 피해는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게다가 안에 생존자는 없었다고? 배려하고 도망치게 하는  것과, 조금 과하지만 확실하게 결정타를 박으러 가는 것을 생각하면 대답은 나오겠지? 어느 쪽이 위험도가 높은지? 』


『그런 말을 들으면 과도한 공격이 좋은 생각이되는데…. 』


『게다가, 왕도가 붕괴된건 틀림없지만 거기에 높은 기술이 사용된건 생각해본적 없는거냐? 』


『높은 기술? 애초에 왕도를 붕괴시키는 것은 높은 기술이 필요하지만…. 』


『잠깐 기다려봐… 왕도 붕괴? 마수도 거기까진 하지 않는다!? 』


경악의 표정으로 굳어진 봇츠 할아범.


『게다가 노인… 일격으로 모든 것이 붕괴된것 같아요. 』


『일격!? 』


그야말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다는 듯이 입을 크게 연 채로 얼어 버렸다.


『하지만 말야, 본래라면 일어나야 되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어… 무너진 왕도나 마을에는 그저 돌더미와 먼지만이 날렸고, 그후에는 돌더미만이 남은 거다. 』


『… 일어나야 되는 현상…? 』


『아아, 그레이타스 왕국에도 궁정 마도사가 있잖아? 그 마도사는 폭발의 마법이 특기라고 들었는데? 상상해봐 그 마도사가 집을 폭발시키면 어떻게 되지? 』


『날아가는 거지? 그리고 집은 불타서 내려앉… 그런가! 화염인가! 』


『그렇고 말고요! 그 규모의 일격으로 대상 마물을 쓰러뜨렸지만 불타오르는 등과 같은 2차 피해가 나지 않았지! (건물은 전부 붕괴 말했지만… ) 』


『어떻게 하면 그런 일이…. 』


두 사람이 놀라고, 제대로 안전하게 배려하고 있었어요.라는 것이 전해져, 안심하는 마사루. 마사루도 비판받는 것이 싫은 자기 몸이 소중한 단순한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 자구는 제대로 이 봇츠 영감과 만나서 인사해. 여기는 이 근처 농업의 기점이 되는 취락이니까. 교역할 때 모르는 상대와 교섭하는 것도 힘드니까. 』


『잠깐 기다려! 왜 내가!? 나는 단순한 기사라고!? 』


『뭐, 이런 취락이 있고 내가 손을 빌려주는 교역의 찬스가 있는 곳은 왕에게 보고 하지 않으면 안 되지? 』


『그렇지만…. 』


『그럼, 잘해봐! 그래서 인사가 끝나면 왕도로 이동해도 좋지만, 돌아가기 전에 자구에게 개인적으로 선물 할 것이 있으니까 잊지 말고 와라. 나는 장로에게 인사 하러 갈게. 』


『… 뭔가 싫은 예감이 드는데…. 』


『기분 탓이야! 반드시 와! 』


떠나는 마사루의 등에서 불안을 느끼면서, 아직 굳어져 있는 봇츠할아범을 제정신으로 되돌리고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마사루… 대면 끝났는데? 』


『오우, 이쪽으로 와. 제대로 선물의 준비가 되어 있어. 』


『선물이라니… 이건!? 』


『그래! 이것은 개미의 갑각 1년치(?)와 웜의 현을 사용한 트렌트의 활이다. 』


『… 결말은 어디냐? 마사루의 선물 치고는 너무 정상적인데…. 』


『… 두고 갈래? 』


『아니 아니! 굉장히 기쁩니다! 고맙게 받겠습니다! 』


째려보는 마사루에게 당황하며 감사를 말한다.


『그래서 … 이 갑각이라니… 1년치? 몇장이나 있길래? 』


『그러니까… 600장 정도? 대충 200마리분 정도일까나. 』


『1년에 몇장이나 갑각을 쓸 생각인 거야… 5 ~ 6장 정도면 간단한 경갑을 만들 수 있다고…. 』


『알고 있어… 뭐, 남으면 적당히 원정 비용의 보탬으로. 』


『… 그쪽이 본심이구나. 하지만 뭐 살았어… 이걸로 귀가 길의 마차의 공간은 좁아지지만 조금 정도는 보너스가 나올 것 같으니까. 』


『… 그리고, 밖에 통 3개분의 올리브 절임이 있으니까 들고 가거라! 술과 함께 먹으면 좋은 느낌이니까. 』


『올리브 절임? 아아, 이곳의 새로운 특산물이다. 소금에 절인 올리브의 열매를 올리브오일에 담근거, 분명 마음에 들 거야! 』


자연스럽게 귀환하는 마차의 공간 이야기를 들은 마사루는 더욱 선물을 추가했지만 자구는 호의를 의심조차 하지 않고 짐을 마차에 실을 것을 부하에게 지시한다.


『잘가! 또 만나자! 』


『그렇군, 다음에 만날 때는 분명 자구는 대사가 되있을꺼야! 여, 출세자! 그리고 액시온에게 편지니까 반드시 직접 건네줘. 부탁 받았던 여신상에 관한 보고도 있으니까 잊지 말고! 』


『오, 오우… 어째서 이쪽이 덤처럼 느껴지지만 확실히 전해줄께 』


『그럼, 무사히 갈 수 있도록 빌께… 조심해서 돌아가! 』


『오우, 그럼 ! 』


손을 크게 흔들며 점점 멀어지는 자구들을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배웅하는 마사루와 노움의 장로.


『말해봐라, 마사루여… 그 편지의 내용은 뭐지? 』


『물론, 자구의 대사 추천서에요. 』


『자네도 악마네. 』


『알고 있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장로도 똑같아요. 』


하하하하며 서로 웃는 두 사람의 의도를 자구가 아는 것은 아직 먼 훗날의 이야기이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4823do/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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