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112화- 포타리무 방어전 3 본문
『섬에 갔다 올게요, 찾지 말아 주세요. 마사루 』
방어전도 5일째가 되어, 연일 자신의 집무실을 온 란슬롯가 본 것은 이 편지였다.
『역시 간가 바보가, 왜 혼자서 움직이다니! 독에 당하면 생명에 관련된다고… 에이도! 쿡 소대를 준비시켜라! 내가 섬으로 데리러 가겠다. 마사루를 데리고 돌아오겠어. 』
『잘 알겠습니다, 곧바로 준비하겠습니다. 』
설마의 이른 아침의 호출로 마물의 둥지로의 출진을 명령 받아, 제대로 아침 식사조차 먹을 시간이 없다고 재촉되면서 준비하는 6명.
『지금부터
너희들은 나의 지휘하에 들어간다. 목적은 단독으로 섬에 잠입한 마사루를 데리고 돌아오는 것이다. 가능하면 임기응변으로 마물의
둥지와 생태에 대해 확인해 온다. 네놈들은 활을 전원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다. 여기에 마사루가 거리에 교역 품으로 보낸 활이
있으니까 이걸 각자 빌려줄테니 사용할 수 있으면 사용해도 된다.트렌트 나뭇가지에 웜 시위의 활이다. 정밀도와 강함도 일품이다. 』
전원이 가죽 갑옷에 활과 단창을 들고, 숏소드를 허리에 매달아 놓은 스타일로 통일되어, 삼림에서의 게릴라전을 의식하고 있다. 란슬롯조차 섬까지의 선상이나 삼림 전에서 불리한 애용하는 대검은 두고, 같은 장비를 달고 있다.
『준비는 된 것 같군 그럼 곧바로 출진한다! 늦으면 녀석 혼자서 축제를 시작해버리니까. 』
여기서 모두 깨닫고 말았다.
『『 『『 『 『이 녀석, 함께 날뛰고 싶은 것 뿐 이다! 』 』 』 』 』 』
그러나, 상사에 거역할 수 없는 것도 기사단의 안타까운 습성일 것이다.
염려하고 있던 선상에서의 습격 없이 무사히 섬에 상륙하자 근처는 깜짝 놀랄 정도로 조용하고 살아 있는 동물의 기색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상하네… 오늘은 벌조차 안보이는 군. 그 녀석 뭘 저지른건가? 』
요 며칠 동안 해가 뜨기 시작함과 동시에 섬에서 날아오르는 벌의 마물의 모습도 안 보이는 것도 마사루가 뭔가 했다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어쨌든, 경계하면서 앞으로 진행하겠어. 』
이 작은 섬에는 주위에 숲, 중앙에 높이 100m 정도의 바위산이 나왔다.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는 많지만 반대로 기습 당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신중하게 일행은 바위산으로 걸음을 옮긴다.
『뭐 하러 왔어? 』
바위산까지 약간의 거리를 남겨둔 상황에서 갑자기 말이 들려와 전원이 재빠르게 임전 체제가 되지만 아무도 없다.
『어딘가!?… 마사루야… 지? 』
『어디라고 해도… 눈앞에 있지만…. 』
『눈 앞라니… 윽! 마사루인가? 』
일행이 발견한 것은 썩은 나무같은 것을 전신에 두른고 눈만이 흐릿하게 보이는 인간형의 무언가… 완전히 주위의 잡목에 녹아들어 있기에 걷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아아, 나야. 잠깐만 있어봐…. 』
몸을 가리고 있던 것을 벗고, 입가나 머리를 가리고 있던 마스크까지 벗자 겨우 마사루라는 것을 판별하고 안심하는 일행.
『뭐 뭡니까 이거!? 이것을 입고 둥지에 들어가 있었습니까!? 』
『이건 굉장한데… 눈앞에 있는 것도 완전히 몰랐었다고…. 』
가이와 버기는 눈을 반짝거리며 마사루가 벗은 수트에게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
『이건 기리슈트로 불리는 야외 은밀용의 장비로, 움직이는 건 방해되지만 정찰과 기습에는 편리한 아이템이야. 녀석들 벌의 마물은 눈이 좋기 때문에 기습하려면 전용 장비가 필요할까 해서 준비했어. 』
기리슈트는 스나이퍼들이 지형에 녹아들기 위해 나뭇 가지나 나뭇잎, 이끼 등을 모방하고 몸을 숨기기 위해 입는 장비이다.
『기습이라니… 문제의 녀석들은 어떻게 됐지? 설마 … 벌써 전멸시켜버린건 아니겠지! 』
『란슬롯 사령, 본심이 새고 있어요. 』
한숨을 내쉬면서 태클을 거는 쿡 ….
『아니, 둥지로 가는 것은 지금부터니까 도와준다면 도움이 되지만…. 』
『아직 볼거리는 있는 거구나! 다행이다… 벌의 모습이 안 보이니까 전멸시킨 걸까 하고 생각했다고. 』
「…………………。」
의기양양하게 바위산으로 향하는 란슬롯의 등에서 살며시 눈을 돌리는 마사루.
『잠깐 … 정말임까!? 사령의 볼거리는 없다는겁까! 』
『뭣!? 』
기세 좋게 돌아보며 마사루에게 다가서는 란슬롯.
『뭘 저지른 거냐? 화내지 않을 테니까 말해 봐라? 』
『아니… 뭐라고 할까… 바위산 안의 동굴이 완전히 둥지가 된 것이 판명되었기 때문에 해가 뜨기 전에 입구를 막고 안에 대량의 연기를 들여보냈어…. 슬슬 전멸라는 건 무리겠지만 움직일 수 있는 개체는 이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
『… 어느 정도 연기를 들여보내고 있었지? 』
『벌써 4시간이니까… 기사단의 아침의 회의가 시작되고 나서 점심 정도의 시간일까? 』
란슬롯는 당황해서 장비를 멘다.
『서둘러 가겠어! 이대로는 내가 날뛸 수 있는 상대가 사라지잖아! 』
『지금은 환기 중이니까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
『… 위험하다고? 단순한 연기가 아니군? 』
『과연 엘다무! 불에 넣으면 위험하다고 들은 독용이랑 독초를 대량으로 사용해서 들여 보냈으니까 안은 아마 엄청날 꺼야.… 괜찮아, 그래도 간단하게 죽을 녀석들이 아니… 라고 생각해. 』
「……………………。」
란슬롯는 이미 말문이 막혀 있다.
『… 사령. 전멸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그 말은 들리지 않았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4823do/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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