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70화- 또 소동….

수인들을 데리고 노움의 취락을 떠난 마사루들… 거리의 건설 예정지, 즉 수인들의 취락에 도착하자 그 앞에 기마를 탄 인족이 3명이 버티고 있었다. 입고 있는 갑옷을 보는 한 기사 계급에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뭐야 너희들은 이 마을에 뭔가 볼일 있어? "



"그쪽이야말로 누구냐! 우리들은 그레이타스 왕국 기사단이다. 이곳은 우리들 그레이타스 왕국의 영지! 마음대로 토지 개발을 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토지는 우리가 회수한다! "


아아, 기사인 줄 알았더니 뭐야 야쿠자나 양아치일까 하….



"결국은 침략하러 이곳까지 온거네요? "



"뭐라고! 네놈은 수인과 함께 할 뿐이 아니라 우리들을 우롱하는가! "



"그레이타스 왕국 연안 기사단 사령 란슬롯님에게 이야기는 되어 있으니 여기는 왕국의 영지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라고 말씀하시다면 이쪽도 실력 행사를 합니다만 후회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저는 연안 기사단 란슬롯의 조카로 아데리나라고 합니다. 방금 전 그가 말한 일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만약 왕국이 이 취락에 손을 쓰게 된다면 연안 도시 포타리무와 연안 기사단을 적으로 돌린다고 생각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거기다 포타리무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곳을 습격이나 침략하는 것은 기사로서 올바른 것일까요? "



"닥쳐 여자 따위가! 뭐야? 포타리무는 우리 왕국을 적으로 돌린다고 말하는 것인가? 반드시 후회할 거다! "



흥분으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면서 기사 A가 검에 손을 댔다. B와 C는 정관인 것 같다.



"뽑지 마라? 빼면 죽인다. 알고 있겠지… 너희들은 왕국의 이름을 써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라고 경솔한 행동은 하지마? 지금 검을 뽑아라면 전쟁이니까 말야? "


"네놈! "



검을 뽑으려고하는 기사 A… 그러나 검을 뽑기전에 말에서 떨어진다.



"지금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는 건가. 지금 검을 뽑으면 왕국의 명예도 기사의 긍지도 버리고 침략 전쟁이 된다! "



말 위에서 발차기를 넣은 기사 B의 아재… 교섭 할 수 있다면 그쪽이 먼저 오라고… 진짜로 귀찮으니까.


"게다가 지금 싸우다니 무슨 짓이야 뻔히 보이잖아! 도대체 몇 사람과 싸우고서 도망쳐야 되는거야… 아무리 나와 아버지가 강해도 죽는다고? "



기사 C는 가볍네… 너 말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기사 A군은… 정신을 잃고 있고… 방금의 대사 뭐야….



"거기의 기사 두명… 그 녀석 의식 없으니까 못 들을껄? "



마구에 등자가 없고 안장만 있었으니까 버티지 못했겠지 갑옷의 무게도 추가되어 낙마할 때 충격을 준듯하군… 역시 마구나 마차의 개발은 급선무라고 느낀다.


말에서 내린 기사 B와 C는 기사 A의 상태를 확인하고 뺨을 때리지만 일어날 기색은 없다.



"일단, 취락에 들어가서 쉬는게 어때? 포타리무를 경유해서 온것 같지는 않고 상당한 거리를 이동 해 왔겠지? 말도 쉬게 해주고… 이야기는 또 나중에 하자. "



역시 놔두기에는 바보가 되서 불쌍하다. 어느 정도 상호 이해가 없으면 정말 그대로 전쟁이 벌어질 것같다. 몇 번이고 말하지만 귀찮은 이야기이다.


취락에 들어가자 조금씩 수인 동료들과의 재회로 인해 큰소란이 되었다. 기사들은 그 사이 아데리나와 둘이서 감시라는 명목으로 함께 차를 마시고 있었다. 애초에 수인들의 재회에 관련되어 있지만 감동의 재회? 아니 외부인입니다만… 결국 칭찬받는 것에 떳떳하지 못한 것이다.



"자, 당신들의 얘기를 들을까요… 왜 여기에 있는 건가? 왜 저런 바보 같은 요구를 하고 있었는지를. "



아아, 휴가는 잠시 보류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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