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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163화- (6장 3화) 대장장이 길드의 암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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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163화- (6장 3화) 대장장이 길드의 암약

메루루인 2017. 12. 13. 15:22

~전회의 개요~
대장장이 길드에게서 원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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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 자드"
"네, 훌륭한 작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생각에도 없은 칭찬을 했다.

 대장장이 코마. 녀석을 으깨기 위한 작전은 단순했다.

 그가 길드의 입회를 거부해도, 강경한 태도로 나갈 수 없는데는 큰 이유가 있다.
 대장장이 길드에 입회하는 큰 메리트 중 하나로, 방금전에 말한 대로 범용 무기의 매입 제도가 있다.
 특정의 도매 업체가 없는 대장장이에게는 매우 고마운 제도다.

 하지만, 코마에게는 그것이 필요없다. 왜냐하면, 그가 만든 무기는 거의 모두 프리 마켓에 도매된다.
 무기를 파는것이 곤란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그 판매처에 조금 압력을 가하면 좋다.
 물론, 상응하는 대가는 준비해야 되지만, 두 명은 그정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개인적인 원한에 더해서, 본보기적인 의미로.


 프리 마켓은, 만들어진지 반년도 안 되는 가게다. 하치 반씨와 쿠이나씨가 말하기에, 원래는 엘프가 운영하는 중견 잡화점이었다고 하지만, 몇 년전에 엘프가 죽고, 빚을 남기고 도산. 그 후, 프리 마켓이라고 이름을 고치고, 그 엘프의 딸 메이벨·브리바가 노예로서 고용되어 점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노예인데 점장? 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업계에서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닌 듯 하다. 하지만, 다음일은 예상외였다. 어떤 경위인지는 모르지만, 점장 및 종업원 전원이 노예에서 해방되고 한층 더 고용된 점장이었을 메이벨이 오너겸,점장으로 가게의 경영을 하고 있다.

 그녀가 가진 총자산은 금화 수천매에서 수만매라고 세간에서는 이야기되고 있다. 그 뿐이라면 주위의 질투가 있겠지만, 그녀는 그 자산의 일부, 라고 해도 적지 않은 액을 고아원에의 기부나 청소 단체의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어서 평판이 아주 좋다.

 그녀와 코마와의 교제는 아직까지는 불명료하지만, 메이벨이 사는 여자 기숙사에 용사 크리스티나가 살고 있어서 그녀의 수행원인 코마에게 배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덧붙여서, 메이벨과 제일 안면이 있는 것은 쿠이나씨이다.
 범용 무기를 프리 마켓에 도매하고 있기에, 그 가격 설정의 때 대화했다.
 쿠이나씨가 말하에는, 메이벨은 재미가 없는 인물인 것 같다.
 밤에도 일이 있다고 술은 한 방울도 마시지 않고, 수완가인 상인이라고 한다. 나와 나이는 별차이 없는데, 굉장한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생각했다.


코마와 말썽이 있었던 다음날. 우리들은 프리 마켓 향해서 걷고 있었다.
 우리들──즉, 나와 하치 반씨과 쿠이나씨다.

"항, 젊은데 그런 삶의 방법을 하고 있다면, 남자친구는 절대로 없겠네"

 하치 반씨가 웃기는 듯이 말한다.

"뭣하면 내가 직접 여자의 기쁨을 알려줄까"
"하치 반씨, 그런거 절대로 그녀의 앞에서 말하지 말아 주세요. 프리 마켓은 길드에 있어서도 귀중한 수입원이니까요. 오너를 화나게 해도 좋은 일 같은 건 아무것도 없어요"
"아아, 농담이야, 농담"

 가하하하라고 하치 반씨은 상스러운 웃음소리를 냈다.

 쿠이나씨는 하치 반씨에게 경어를 사용한다. 쿠이나씨는 마스터에게도 반말로 이야기할 때가 많기에, 그 쿠이나씨가 경어를 사용하면, 하치 반씨의 자존심이 채워진다는 것을 그는 숙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아무도 웃을 수 없는 거짓말을 농담이라고 해도 좋은 건가?

 그리고, 우리들은 프리 마켓의 출입문에 드디어 도착했다.
 때은 오전 11시. 오전이다. 개점 후의 분주한 시간도 지난 것 같다.

"프리 마켓……벼룩 시장인가"

 그 가게 이름과는 다르게 낡으면서도 훌륭한 모습을 한 건물이다. 그래도, 근처로 보이는 4층건물의 대형점, 사프란 잡화점과 비교하면 작게 보이네.
 하치 반씨을 선두로, 우리들은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어서오십시요, 어서오세요 프리 마켓에"

 그렇게 말하며 마중한 것은, 미소녀 점원들이었다.
 이 가게의 점원은 전원 귀엽다고 동문선배들이 떠들고 있던 것을 기억한다. 나는 그 때는 별로 흥미를 가지지 않았지만, 확실히 그녀들의 용모를 보면 동문선배들이 떠드는 것도 납득이 간다.

 그녀들의 용모를 확인하면서도, 나는 가게안의 확인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라고 하면 듣기에는 좋지만, 처음으로 라비스시티에 왔을 때처럼 두리번두리번하며 근처를 둘러보고 있었다. 이것이라면 시골뜨기가 막 올라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이 가게의 다양한 상품은 굉장했다.

 포션이라는 회복약은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포션의 종류가 많은 것에 나는 혀를 내둘렀다.
 전에 스승의 명령으로 사프란 잡화점에 광석을 사러 방문했던 적이 있어서, 그 때에 사프란 잡화점의 포션 판매장을 본 적이 있었지만, 그 때에 정렬 되어 있던 포션은 몇 종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가게에 있는 포션의 종류는 20종을 넘고 있다.

(에러 호흡 포션……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포션이라니 그런 것도 있네)

 그 밖에도 완력이 30분간 1. 5배가 된다는 힘의 묘약이라는 약도 있었다. 대장장이라면 이것을 마시면 좋은 무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 은화 20매라는 가격에 나는 한숨 밖에 나오지 않았다. 내 급료가 달에 은화 9매니까, 2개월분이라도 부족하다.
 이런 약을 만들 수 있다니 분명 굉장한 연금 술사다.

 뇌리에, 훌륭한 흰색수염을 기른 현자 같은 노인이 시험관을 들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편견 지나치려나.

"메이 벨씨, 오랫만입니다"

 쿠이나씨가 그렇게 말한 것으로, 나는 제 정신이 되었다.
 쿠이나씨의 앞에 있는 것은, 녹색의 쇼트 헤어의 소녀다. 역시 나와 동갑 정도.

"무소식 하고 있습니다, 쿠이나님, 하치 반님"
"응? 나에게 알고 있는 건가?"
"네, 하치 반님은 차기 대장장이 길드 마스터라고 불리시는 분이기에,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녀의 말에 하치 반의 기분은 최고조에 이르럿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녀는 굉장하네. 나 같은건 대장장이인데도, 스승의 명령으로 대장장이 길드에 갈 때까지 하치 반씨는 커녕 제킨씨도 몰랐는데. 프로의 상인은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면 10년 지나도 잊지 않는다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오늘은 뭔가 찾으십니까?"
"아뇨, 오늘은 조금 메이 벨님에게 좋은 이야기가 있어서, 찾았습니다"

 쿠이나는 그렇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우리들 세 명은 가게의 안쪽 있는 응접실로 안내되었다.

 응접실은 소파와 테이블뿐인 간소한 방이지만, 놀랍게도 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순간 밖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게 되었다. 방음계의 마도구가 사용되고 있는 건가?

 그리고, 소파에 앉은 순간 , 그 기분 좋음에, 무심코 눈이 몽롱해졌다.
 내 방의 마루 보다는 나은 침대보다 훨씬 자기 좋은 의자다.
 물론, 이런 곳에서 자면 하치 반씨에게 무엇을 들을지 모르기에 필사적으로 일어나 있다.
 그 하치 반씨도 그 의자에 놀란 듯이 주먹을 쥐어 의자의 감촉을 확인하고 있었다.

"이봐, 이 소파는 어디서 팔고 있지? 나도 살 수 있나?"

 하치 반씨가 그렇게 물었다. 분명, 가구 종류는 이 가게에는 두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나도 살 수 있다면 가격은 신경 쓰인다. 은화 30매 저금이 있다. 전부 사용해서라도, 살 수 있다면 사고 싶을 정도다.

"죄송합니다, 그것은 전 오너가 어디에선가 사들여 온 소파이기에 비매품입니다"

 전 오너의 소문은 나도 여러가지 듣고 있다.
 뭐랄까 거의 매일 구매 여행을 떠나 있으며 그가 어디에선가 사들여 온 무기 방어구는 "오너 콜렉션"으로 불려 귀족이나 상인, 일부의 모험자에게 절대적인 인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메이벨 이외, 종업원들조차 그 전 오너의 얼굴을 모른다고 한다. 분명 놀라운 솜씨의 상인이다.

"갑작스러운 내방에 죄송합니다. 현재, 프리 마켓에는 가격을 일반 도매 값의 5%OFF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큰 가게에는 그것만큼 싸게 판다. 물론, 그것을 알고 있는 것은 대장장이 길드 사람 중 매우 일부와 싸게 팔고 있는 가게의 인간 뿐이지만, 다매를 기대할 수 있는 가게에는 낮은가격이라도 상관없기 때문이다.

"그 가격을 10%OFF까지 인하한다는 이야기로 왔습니다"
"그것은 고마운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머리를 내렸다.
 응접실의 문의 문이 열려 차가 네 명분 옮겨져 오고, 각설탕이 들어간 병과 함께 테이블 위에 놓여졌다.

 내가 각설탕을 2개, 집게로 잡아 스푼 위에 실었을 때, 2개 모두 하치 반씨에게 빼앗겼다.
 옆을 보면 하치 반씨가 나에게서 빼앗은 각설탕을 입에 넣고 차를 마시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된 마시는 방법이야.

 나는 내심으로 악담을 하면서, (아마도) 얼굴에 드러내지 않고, 다시 한 번 더 병에서 각설탕을 꺼내는 것도 귀찮기에, 그대로 차를 마셨다.
 그리고, 그 향기로운 향기와 맛에 놀랐다. 설탕 따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
 내가 지금까지 마시던 차는, 색이 있는 따뜻한 물 같은 것이었다. 게다가, 밀크나 설탕과 같은 맛을 속이는 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이게 진짜 차인 건가.

 이것만이라도 두명을 따라 와서 좋았다.
 그리고, 쿠이나씨는 주제를 꺼냈.

"그 대신, 하나 부탁이 있습니다"
"부탁? 제가 가능한 일이라면 말씀해 주세요"
"이 가게에, 코마라는 남자가 무기를 도매하고 있죠. 내가 알기론, 철 검등을"

 코마가 무기를 도매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것이 어떤 무기인 것인지 실은 우리들은 모른다.
 단지, 전에 길드원이 말한 이야기로, 코마는 철 검을 가져가서 메이 벨에게 "겨우 생각한 대로의 검이 생겼어"라고 보통 보다는 확실히 질이 좋은 검에 대해서 자랑한 것을 보았다고 한다.

"네. 코마님에게는 대단히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그와의 거래를 한동안 중지해 주실 수 없습니까?"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잠깐 망설이고,

"그것은 어떤 이유입니까?"
"그는 대장장이면서, 대장장이 길드원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대장장이 길드에서 도매하는 무기와 함께 늘어 놓여졌을 경우, 무슨 일이 있어도 동렬의 것이다고 생각되어 버리고 저희에게 그것은 별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기에 그럽니다"
"……즉, 코마님이 대장장이 길드에 들어가지 않고 무기를 도매하는 것이 재미있지 않기에, 그를 깎아내리고 싶다, 그런 일입니까?"

 메이벨은 전례 없는 미소로 그렇게 물었다.

"단적으로 말하면 그렇게 됩니다. 도매값을 10%OFF 하는 것은 이 쪽이라고 해도 상당한 타격이 되겠지만, 그것은 메이 벨님에게로의 최소한의 배려입니다. 나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쿠이나씨가 그렇게 말하고 웃음을 띄웠다.
 서로 웃는 두 명. 상담은 쉽게 정리될려나 생각했고,

"알겠습니다. 그럼 거래를 자르죠"

 실제로 쉽게 정리이되었다──

"고맙습니──" "단!"

 라고 생각했다.
 메이벨은 만면의 미소인 채 계속했다.

"내가 자르는 것은 대장장이 길드와의 거래입니다. 이쪽에서는 다음번부터 대장장이 길드에서 무기를 도매해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대단히 신세를 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대장장이 길드는 최대급의 거래처를 잃게 되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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