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아이템 컬렉터 -126화- (5장 13화) 벼랑아래의 크리스 본문

번역(연재중)/아이템컬렉터

아이템 컬렉터 -126화- (5장 13화) 벼랑아래의 크리스

메루루인 2017. 12. 13. 14:56

~전회의 개요~
크리스는 조사단 수색의 의뢰를 받았다.
********************************************

 식량이나 약 등의 아이템은 충분한 양이 있으므로, 조사대의 사람이 실종 되었다는 장소에 갈 준비는 별로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최저한의 쇼핑 만 하고 목적의 장소를 목표로 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우선은 과일이라도 살까하고, 식료품점을 목표로 했습니다.
 아이템 가방 안에도 들어가 있습니다만, 이 나라에서 밖에 팔지 않는 과일도 있을테니까요.

 예약했을 뿐 결국 이용하지 않았던 여인숙의 옆의 식품점에서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과일이 정렬되어 있습니다
 응-, 모두 신선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만,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모릅니다.
 점주에게 묻기로 했습니다.
 50살정도의 포근한 여성으로, 매우 이야기하기 쉬운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달콤한 과일이 있나요?"
"이런, 못 보던 얼굴이네. 여행자야?"
"아, 저, 크리스라고 합니다. 이 마을에는──"
"크리스!? 너, 용사 크리스티나야!?"

 에?

"아, 네, 그렇지만"
"모두! 용사 크리스티나야!"

 에? 에?

 그녀가 외치자, 많은 사람이 여기에 주목하고 "어제는 고마워요"라든지 "맛있었어요!"라든지, "아이도 장래에는 크리스님 같은 용사가 되고 싶다고 얘기하고 있었습니다"등 인사를 해왔습니다.
 전혀 감사받을 기억이 없습니다만.

"저, 저기, 저, 뭔가 해 버렸습니까?"
"무슨 말하는 것이다, 너가 어제, 온 마을의 사람을 모아서 세계의 요리를 모은 파티를 열었잖아? 정말 전원 매우 기뻐했어"

 파티?
 연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만, 기억에 없는 일로 감사 되는 것은, 생각하면 처음은 아닙니다.
 나의 이름을 사용해서,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 혹시, 그것을 맡고 있던 것은 코마라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래, 수행원이지?"

 ……코마씨……또 저의 이름을 멋대로 사용해서 재미있을 것 같은 일을…….
 세계의 요리라는건 무엇입니까!?
 애초에, 코마씨, 저의 빚에 관해서는 동화 단위까지 엄격한데, 어째서 저 이외에는 인심이 좋나요.

"크리스님, 이거하고 이거하고 이거, 가져가"

 점주씨가 차례차례 과일을 건네줍니다.
 모두 맛있을 것 같습니다만──

"에? 이렇게나!? 죄송해요"
"괜찮아. 우리들 전원 돈을 벌었으니까, 이 정도는"

 그 뒤도, 많은 사람이 오고,

"우리 고기도!"
"내 야채도!"
"이 술을!"

 라고 차례차례로 아이템 가방에 들어가졌습니다.
 슬슬 용량이 가득 찰 것 같다고, 그 이상은 거절했습니다만…….

 감사의 무게……정말로 코마씨는 저이상으로 용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돈의 힘 따위가 아닙니다, 이 사람들의 미소를 보면, 분면 코마씨가 했던 것이 정말로 이 마을의 사람들에게 건강을 나누어 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용사로서 지지 않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그렇게 결의하고, 숲속에 들어가──미아가 되었습니다.


 ※※※


『그렇다는 것으로 미궁을 찾아냈습니다』
"불필요한 설명이 너무 길어! 너, 자신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모르는거냐!?"

 크리스에게서 설명을 듣는 것을 끝낸 나는, 크리스가 길을 잃고 헤매고 헤맨 결과, 강에 떨어져 버려, 미궁에 간신히 도착했다니.
 게다가, 골짜기의 바닥이여서, 쉽게 원래의 장소로는 돌아갈 수 없다든가.
 응, 바보네. 라고 할까, 그런데도 잘도 모험자나 용사를 할 수 있구나.

"저, 코마님. 그런 일이라면, 이 코멧씨에게 쫓아 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에리에이르가 우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듯, 제안했다.
 확실히, 코볼트의 코라면, 크리스의 냄새를 더듬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수인도 개와 같은 수준의 후각을 갖는다고 하므로, 에리에이르는 그 때문에 제안했을 것이다.

 코멧짱과 타라를 크리스에게 만나게 하는 것은 복잡해질 것 같지만, 등이 배를 대신할 수는 없겠지.

"할 수 있어? 코멧짱"
"크리스님의 냄새가 나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든"

 크리스의 냄새가 나는 것?
 나는 아이템 가방 안을 찾아서, 크리스가 처음에 입고 있던 가죽 갑옷을 꺼낸다.
 내가 만든 경철의 갑옷을 입을 때까지 그 녀석이 입고 있던 갑옷이다.

 코멧짱은 그 가죽 갑옷의 냄새를 맡고,

"여기입니다!"

 바로 크리스의 있는 곳을 찾아낸 것 같다.
 숲의 나무들을 밀어 헤치며 나아간다.
 마을 주위의 온화한 숲의 분위기가 아니라, 열대 우림의 정글 같은 장소가 되었다.
 태양 빛도 없는 장소.
 도중에 크리스의 발자국이 있었다. 그것을 더듬어 우리들은 한층 더 숲속으로 나아간다.
거기서 나는 어떤 것을 발견했다.

 ……다른 발자국?

 발자국이 있다. 인간의 것이지만, 크리스의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발자국은 맨발의 것이었다.

 누군가가 최근, 이 근처를 지나간 건가?
 그 옆에 좀더 새로운 발자국이 있다. 이것은 크리스의 것이다.

"코멧짱 , 여기에 발자국이 있는데, 이 냄새는 어디로 계속되고 있는지 알아?"
"에……조금 기다려 주세요"

 코멧짱은 웅크리고 냄새를 맡는다.
 ……뭔가 나쁜 것을 시키는 것 같은 배덕감이 있다.

"어? 이 냄새도 같은 방향에 계속되어 있네요"

 그러고 보니, 크리스는 조사단을 찾고 있다면 말하고 있었지.
 발자국을 발견해서 그것을 더듬어 갔다는 것인가.

"발자국으로부터 추측하면, 신장 150센치정도의 여성이예요. 간격으로 볼때, 꽤 전력으로 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에리에이르가 그렇게 고한다.
 발자국만으로 거기까지 알 수 있는 걸까. 혹시, 이 사람은 감식인가 무엇인가?
 그녀는 인간의 발자국과는 다른 짐승의 발자국을 보고,

"아마, 이 이리에게 쫓기고 있던 것 같네요"

 과연. 이리에 쫓기고 있는 여성……인가.
 그것도 주의하고, 우리들은 한층 더 숲속으로 나아가, 거기서 숲을 벗어난다.
 거기는 벼랑이었다.

"……크리스님도 조금 전의 발자국의 사람도, 여기에서 떨어진 것 같습니다"

 아아, 확실히 달렸으면 떨어져 버릴 것처럼 완만하다.

"여기까지 알았다면 충분해요. 바로 길드에 보고하고, 벼랑아래의 수색을 합시다"

 에리에이르의 말하는 것은 지당하다.
 하지만, 베리알의 목적을 모르는 이상, 일각이라도 빨리 크리스와 합류해 탈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물속에서도 호흡할 수 있는 에러 호흡 포션을 마셨다.
 여전히 비린내가 난다.

"코멧짱 , 타라, 에리에이르 상을 부탁할게"
 
 나는 그렇게 말하고, 벼랑 위에서 다이빙 했다.

"에? 코마님!?"
 
 머리의 위에서 에리에이르의 목소리가 들렸기에, 나는 엄지를 세우고 떨어졌다.

 결국, 나도 바보인 것 같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12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