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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128화- (5장 15화) 외치고 싶어지는 그런 바나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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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128화- (5장 15화) 외치고 싶어지는 그런 바나나

메루루인 2017. 12. 13. 14:57

~전회의 개요~
부르지 않았는데 쟈쟈쟈쟌. 루실&카리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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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사용해서 라비스시티로 돌아가겠어"

 운반 전이진을 펼쳤다.
 코멧짱과 타라를 내팽개치게 되는 일이 되니, 크리스를 라비스시티로 보내면, 혼자서 돌아오고 어떻게든 위로 돌아갈 방법을 생각해야 겠네.

 최악, 달려서 이 나라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자──운반 전이진의 마법진이 빛나,

"하아, 겨우 우리들의 차례네. 정말, 코마, 너무 기다리게 했어"
"코마 오빠 , 카린 왔어요"

 루실과 카린이 나타났다.
 ……내가 부르러 갈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했는데, 어째서 나온거야!

 게다가, 우연히 나타난 모르는 사람이라고 변명 하는 것도 어렵다.
 두 사람 모두 나의 이름을 확실히 불렀으니까.

"루……루실짱 , 이군요"

 크리스가 흠칫흠칫 묻는다.
 거기에, 루실은 깜짝 놀라며,

"나……나는 수수께끼|식사 달인《이팅마스타》S야"
"카, 카린은 수수께끼……수수께끼 고양이입니다! 냐아!"

 ……아니, 무리 잖아.
 긋, 여기는 뭔가 변명을 생각하지 않으면.
 그러나, 그럴듯한 거짓말이 아니라, 엉뚱한데 믿지 않을 수 없는 거짓말.

"코마 상, 두 명과 지인이었습니까?"
"아아, 크리스. 실은, 이 루실은 내 스승이야"
""스승?""

 부탁하니까, 루실은 놀라지 말아줘.

"아아, 그래. 뭐, 평상시는 스승이라고 부르지 않지만, 틀림없는 스승이다. 그녀는 마도구 작성의 달인으로, 운반 전이진도 그녀가 만들었어"
"이 운반 전이진을 루실짱이? 정말입니까?"
"에, 에에. 그래. 뭣하면 지금부터라도 파팟 만들 수 있는데?"

 루실은 그렇게 말하고, 나에게 마석과 옷감을 내도록 명령했다.
 나는 그것에 따라서, 마석과 큰 옷감을 루실에 건네준다.

 루실은 마석을 잡고, 주문을 영창 한다.
복잡한 주문으로, 전혀 의미를 모른다.
 영창이 끝난 순간, 옷감이 빛을 발했다.

……………………………………………………
운반 전이진【마도구】 레어:★×6

 운반이 가능한 아이템에 전이진이 그려져 있다.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당신의 장소로.
……………………………………………………

 완성이다.
 여전히 굉장하네. 단순한 옷감과 마석으로, 마도구를 만드는 천재.
 실제로 이것을 보이면, 거짓말 같은 거짓말이 사실이 된다.
 한 번 의심한 것을, 믿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가지고 가게 하면, 일반적으로 믿기 쉬운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도 진실성이 늘어난다.
 상대가 크리스라면 더욱 더 그러하다.

"우선, 이 전이진으로 들어가면 이쪽의 전이진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어"

 확인할 것도 없을 것이다.
 단순한 옷감에 마법진이 나타나고, 그것이 빛나고 있으니까.

"그,그럼, 그 카린씨……는? 코마씨를 오빠라고 부렀습니다만, 여동생입니까?"

 ……카린을 여동생이라고 생각한다면, 대단한 것이다.
 응, 뭐, 나는 카린을 여동생처럼 생각하고 있지만.
 또다시, 이번도 분명하게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카린은, 루실이 만든 젤리다"
"젤리? 젤리는, 그 젤라틴을 굳힌 거죠"

 응, 이전에 나도 만든 적이 있다.
 라비스시티에서는 드문것 같지만, 하지만 없는 건 아니라고 한다.

"저, 코마씨, 역시 저도 속지 않아요"
"아아, 거짓말이라면 괜찮지만 말이야. 스승, 죄송합니다만, 여기서 뭔가 요리를……그래, 크리스, 뭔가 과일이라든지 가지고 있지 않아?"
"에, 에에. 여기에 오기 전에 받은 과일이. 아, 그래! 코마씨, 저의 이름을 사용해서 멋대로 세계의 요리라든지 하고 있었죠!"
"별로 그건 상관없잖아, 너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고. 거기에, 너는 궁정 요리를 먹고 있었을 테니까"
"……궁정 요리……뭐, 그것은 그것대로 맛있었던 습니다만"

 왠지 크리스가 먼 눈이 된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거야? 쭉 리리에에게 설득되고 있었다던가?

"어쨌든, 멋대로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그만둬 주세요!"
"코마, 세계의 요리 같은 재미있는 것을 하고 있었는데 왜 나를 불러 주지 않은거야"
"카린도 먹고 싶었다. 식도락 하고 싶었다"

 식도락은……어디서 그런 말을 기억한거야.
 관계없는 것으로 이야기를 탈선시키지 않으면 좋겠다. 필사적으로 변명을 생각하고 있는 내가 바보 같다.

"아아, 어쨌든, 크리스, 과일을 줘"
"……알겠습니다"

 크리스는 아직 납득하지 않았지만, 아이템 가방에서 바나나를 한 묶음 꺼낸다.
 나는 거기에서 한개를 떼어, 나머지를 크리스에게 돌려주고, 루실에게 한 개의 바나나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도마와 부엌칼과 접시를 잡고,

"루실, 바나나 샐러드를 만들어 줘. 자르는 것만으로 좋으니까"
"……알겠어. 나라도 성장하고 있는거야! 바나나를 자르는 정도는 누워서 떡먹기!"

 그렇게 말하고, 루실은 바나나 껍질을 벗겨, 요령 있는 손놀림으로 바나나를 잘라 간다.
 잘라 가지만, 자르면 자를수록 둥글어진 바나나를……조금 전 버렸음이 분명한 바나나의 껍질이 먹어 간다.
 ……아아, 이번 본체는 거긴가.

 그리고, 모든 바나나를 다 먹은 바나나의 껍질은 예전대로 거대화.
 4개로 나눠진 바나나의 껍질이 도중까지 들러붙어, 4개 다리로 선 것처럼 보인다.
 그 모습은, 다리야말로 4개지만, 노란 낙지 비엔나인 것 같다.

"크리스, 위험해, 온다!"

 내가 외치지만, 크리스는 믿을 수 없는 것을 본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아아, 역시 크리스도 이게 비상식적이라는 것은 아려나.

"응-, 역시 요리의 전에는 손을 씻지 않으면 상태(調子)가 나오지 않네"
"그런 문제가 아닐텐데 말이야!"

 정말로 그런 문제가 아니다.
 바나나의 껍질이 입을 연다……에? 입은 뭐야?
 일단, 그 입에서 둥글게 잘린 바나나를 날렸다.
 목적은……역시 나의 입.

 나는 물론 그것을 피한다.
 피하고 피하고 피해, 틈을 찾아내려고 했지만──

 바나나 껍질이 무엇을 나의 발 밑에 던져 왔다.
 그것은──

 무심코 그것을 짓밟아 버려, 나는 크게 구른다.
 랄까, 정말로 구르는구나……바나나 껍질.

 곤란해!

 ……아니, 공격을 하기 때문에 위험한게 아니라, 벌써 나의 입속 안에는 바나나를 둥글게 자른 것이 들어가 있었다.
 즉, 맛이 없다!

 뭐야 이 달콤함. 당도도 여기까지 오면 흉기가 된다.
 무엇보다, 이것에는──

"모, 몸이 저려……움직일 수 없……"

 약을 꺼내려고한 나였지만, 입속으로 차례차례로 둥글게 자린 바나나가 처넣어 졌다……나는 그것들을 다먹고 있었다.
 ……요리 대회 이후, 루실의 요리를 입에 넣으면 먹도록 했던 자신이 원망스럽다.
 내가 바나나를 먹은 것에 만족했는지, 바나나 껍질은 원래의 크기가 되어 떨어졌다.

"루……루실, 나의 아이템 가방에서 만능약을 내줘"

 마비 독이기에 해독 포션은 통용되지 않는다.
 루실은 나에게 들은 대로, 아이템 가방에서 만능약을 내서, 먹여 주었다.

"그래서, 코마. 맛의 감상은?"
"……달아"
"아직도 단거네. 그래도, 성장하고 있지?"

 ……응,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
 루실의 요리를 먹어서 마비되도 평범하게 말할 수 있는 나……루실의 요리에 면역이 생기고 있을려나.

"크리스, 괜찮아?"
"에? ……아, 네. 코마씨야말로 괜찮습니까?"
"뭐, 이 녀석의 요리를 먹는 건 익숙해져 있으니까"

 나는 그렇게 말하고, 루실의 머리를 탁 두드렸다.

"……그렇습니까. 사이가 좋네요"
"사이가 좋다……인가. 그런 달콤한 관계는 아니지만 말이야"

 친구나 연인 따위가 아니다. 운명 공동체.
 루실이 죽으면 나도 죽는다.
 루실을 위해서라면 나는 죽을 수 있다.
 그런 관계다.

"그래서, 뭐, 루실이 만든 카린이였는데, 지성이 있어서, 나의 매제자로서 함께 공부하고 있었어"
"그런 거야. 카린은 코마와 달리 마도구를 만드는 재능이 있으니까. 정말로 코마는 몹쓸 제자야"
"몹쓸 제자여서 미안하네. 뭐, 몹쓸 제자니까 대장간으로 전향했지만 말이야"

 우선, 말을 맞추는데는 성공했다.
 이것으로 어떻게든 속일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했지만──,

"…………"

 크리스는 자신의 가슴을 누르며 조금 괴로운 듯이 하고 있었다.

"설마……그 바나나를 먹었어!?"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알겠습니다. 전부 알았으니까 괜찮습니다"

 크리스는 당황해서 손을 흔들었다.
 후우, 어떻게든 이걸로 크리스를 속이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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