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나는 작은 마왕님 -74화- 요통 본문
74. 요통
길드의 의뢰 종료 보고 후, 지크하르트들은 그대로 길드에 병설된 술집에서 저녁을 먹는다.
주문을 부탁하고 식사가 내어올 때까지의 짧은 시간.
"아……요통,"
보르시앙이 무심코 중얼거린 말에, 메르 에리나가 차가운 시선을 보내며 말한다.
"어젯밤도 돌아올 것이 늦었고, 밤에 놀다 지나친 거 아니야?"
그렇지 않아도 눈에 띄는 세명이라는 것에, 메르 에리나의 그 발언에서 남녀 불문하고 주위의 의식은 일제히 두 사람의 대화로 향한다.
아무래도 모두 엘프님의 밤의 사정이란 것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남자는 그저 단순히 흥미에서 여성은 어쩌면 나에게도 기회가 있는 것 아니냐고 호시탐탐 『 엘프님의 밤의 상대 』을 노리고 있다.
그런 위의 모습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 사람은 이야기를 계속한다.
"왜 그렇게 되는거야..? "
" 갑작스럽게 허리가 아프다고 말하니까요 "
"숙소의 침대가 딱딱하니까 허리가 아픈거겠지"
"…… 딱히 저를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안할거고 절대 안해"
얼굴을 찌뿌리며 전력으로 부정하는 보르시앙에게 낄낄 웃으며 말한다.
"농담이야. 오라버니는 인간의 여성에 흥미가 없는 것은 알아"
메르 에리나의 그 말을 듣고 주위의 의식은 한꺼번에 밖으로 흩어진다. 더 이상 엘프님의 밤 사정에 대해 얘기되는 것도 여자들에게 기회는 없다는걸 깨달은 때문이다.
"메르와 보르의, 어른의 이야기 재미있네 타르트"
지크하르트는 테이블 위에 타르트를 앉히고 얘기하면서 놀고 있다. 지크하르트의 말 하나하나에 제대로 손이나 얼굴을 피코피코 움직이는 것으로 답장을 하는 타르트 작은 아이가 인형과 대화를 나누는 그 모습은 참으로 사랑스러운 것이다.
또 그 아이와 같은 테이블에는 메이드의 여성과 엘프의 남성. 딱딱한 남성이 많은 길드의 술집에서 거기의 테이블 만 마치 다른세계 같다라고 주위 사람들이 느껴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지크님은 숙소의 침대 딱딱하고 몸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메르가 부드러운 이불 준비해 주었기 때문에 전혀 아프지 않아"
"저와 지크님 몫은 확실히 챙겼죠."
"어느새……내 몫은?"
"스스로 마련하세요."
메르 에리나의 그 말을 받고. 최근 여동생이 차가구나……라는 보르시앙이 푹 머리를 숙이면 타르타가 격려하듯 그 머리를 툭툭 두드린다.
라며, 그런 대화를 하고 있으면. 식사가 내어진다.
보르시앙는 곧 자신 앞에 있는 타르트를 끌어안고 지크하르트의 옆에 마련된 빈자리에 앉힌다.
"자, 먹도록 해요?"
메르 에리나가 지크하르트에게 냅킨을 달고 식사 준비를 하고나서.
"""잘먹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그들은 천천히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223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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