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나는 작은 마왕님 -72화- 도적 본문
72. 도적
"어이, 들었어?"
"아아 또 왕도의 가도 중간에 나온 모양이군"
"이것으로 몇번째의 피해이려나?"
"글쎄? 그런데 아직 기사단도 움직이지 않고, 길드에 의뢰도 안왔나?"
"슬슬 의뢰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나오지만 상당한 솜씨가 필요한 것 같고 어떻게 될지"
약초 수집의 의뢰 달성 보고 때문에, 길드를 찾은 보르시앙과 지크하르트의 귀에. 다른 모험자들의 그런 대화가 들어온다.
"저기, 보르. 뭔가 나왔어?"
"아마 도적이군요. 최근 이 마을 부근에서 나그네를 노리고 날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적이 뭐야? 나쁜거?"
"도적은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며 사람을 죽이고 짐을 빼앗거나 여성이나 아이를 납치해 노예로 팔거나 하는 사람이에요"
보르시앙의 그 설명에 지크가 슬픈 표정을 짓는다.
"왜 그런 일을 하는거야?"
지크하르트같은 마족은 동족과 싸우지는 않는다. 마왕인 지크하르트를 필두로, 모두 협력해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같은 인간끼리 싸우는 그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아마도 꾸준히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죽이고 뺏은 것이 편하게 돈을 벌 수 있어서에요……그래서 저는 인간은 싫어요"
마지막 말은 지크하르트에게 들리지 않도록 조용히 중얼거린다.
"상대방을 해치고 빼앗는 것은 역으로 죽을지도 모르는데? 생명을 아끼고 착실히 일하는 것이 좋은데, 이상해"
" 그렇죠. 정말 어리석은 놈들이에요"
"그치만, 왕도에 가는 길을 다행이야-"
"왜죠?"
"왜냐하면 마을에서 이어지는 길이었다면 리아들이 위험하거든"
그러고 보니, 하르크 마을에서 이 마을까지 걸어서 온다고 하던가 보르시앙은 지크하르트의 말로 생각났다. 걸어서 거리를 향하는 저 부녀면 도적에 겨냥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도적이 나온 것이 왕도 측의 가도라면 그들이 피해를 당할 확률는 극단적으로 낮아진다.
" 순조롭게 오고 있으면, 리아들은 오늘 내일이면 이 마을에 도착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크, 리아 보는 거 기대돼-!"
곧 리리아를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걸 안 지크하르트은 기쁜듯이 폴짝폴짝 뛰논다.
이제 곧 도착할 것이라곤 했지만, 리리아들이 묵을 숙소나 장사하는 장소를 모르는 보르시앙은.도대체 어떻게 지크하르트와 리리아를 재회시킬까 고민하는 것이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221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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