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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 마왕님 -76화- 랭크업 본문

번역(연재중)/나는 작은 마왕님

나는 작은 마왕님 -76화- 랭크업

메루루인 2018. 6. 13. 23:11

76. 랭크업

" 보르 씨, 지크 군. 축하합니다. 이번 의뢰 달성으로 모험자 등급이 F에서 E에 올랐습니다"

리스의 마을에서 모험자 등록을 한 지 벌써 일주일 정도.
채취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의뢰를 하다가 등급이 오른 것 같다.

"... 빠르지 않나?"

무심코 보르시앙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온다.
하지만 그런 보으시앙의 의문이 당연한 것으로. 보통 등급 F에서 등급 E에 오르는데 최저 한달은 걸린다. 그것이 단 일주일 만에 등급을 올리는 등은 비정상적인 빠른 것이다.

"그것 말입니다, 보르 씨도 지크군도 하루에 몇개의 의뢰를 받았었죠?"
"열에서 열 다섯개로군"
"보통의 모험자는 하루에 한개 두개의 의뢰밖에 안 받습니다 "
"…… 그렇군"

 F에서 E로 올라갈 조건은 의뢰를 50개 받기. 통상의 다섯배 이상의 의뢰를 받았다면 랭크업이 이 속도인 것도 수긍할수 있다.
 보르시앙에게 쉬운 의뢰만 받았던 이유도 있지만.  하루 열 이상의 의뢰를 받는 것은 좀처럼 할 수는 없다.

일단 길드의 의뢰는 혼자 다섯개까지 밖에 동시에 받지 못한다는 규칙이 있다.
지크하르트과 보르시앙 두 사람은 파티를 짜고 있어서 둘이서 다섯개씩 받으면 모두 열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파티를 짜고 있으면 서로가 받은 의뢰도 달성하는걸로 카운트된다. 그래서, 하루 열 이상의 의뢰를 하는 것이 생긴 것이다.

게다가, 그 의뢰를 마친 뒤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더 부탁을 받고 있던 것이 둘이다.
 D등급에 오르기에는, 마물 토벌을 열번 이상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이 추세라면 D등급에 오르는 것도 비교적 빠를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요, 지크 군의 랭크업에 대해서 우리 지부장이 말씀이 있다는 것인데 이 후 잠시 시간을 괜찮겠습니까?"

여성 접수계의 제의에 보르시앙은 두말없이
"아"이라고 대답하자 두 사람은 길드 이층 응접실로 안내된다.
리스의 도시의 길드 지부장이라고 하면, 지크하르트에게는 무섭다라는 이미지밖에 없다.

그 때문인지, 만나기 전부터 보르시앙에 매달려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당연히 지부장인 이사루가 와도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강하게 보르시앙에게 매달리고 있다.

"그래서 지크님의 랭크업에 대해서 할 이야기는?"

 보르시앙은 무릎 위에 지크하르트를 끌어안은 채 소파에 앉아 이사루와 얘기를 진행한다.

"그 일 말이다만, 지크 군이 혼자 약초 채취나 애완 동물의 수색을 할 수 있냐를 확인하고 싶은거다"
"그것은 디쿠님의 실력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인가?"
" 미안하지만, 혼자서 의뢰한 적이 없으니 그렇게 되는 것이네 "

그 말에 보르시앙은 주인을 의심됐던 것에 분노하지만 바로 이사루의 주장도 지당 하라고 자신을 진정시킨다.
아직 다섯살, 게다가 지금도 이사루가 무섭다며 외면할 아이라는 사실에 의뢰를 할 수 있는지를. 의심하고 마는 것은 지당한 것이다.

"즉 지크님이 혼자 의뢰를 달성하면 된다는 것인가?"
" 그렇다. E등급에 오를 실력이 있다고 보이는것으로 정하는것이네"
"……디쿠님, 될 것 같아요?"

아까부터 꽉 매달리고 떠나지 않는 지크하르트에게 그렇게 묻자,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고개를 끄덕 하고 세로로 움직인다. 즉, 혼자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확인한 이사루은.
지크하르트 의 승격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22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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