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나는 이세계로 갈 자격이 있는가? -5화- 나는 드디어 마을까지 왔다. 본문
-5화- 나는 드디어 마을까지 왔다.
어느새인가 줄이 변경되어 있었다.
첫번째 줄이 언니.... 어째선지 발걸음이 무겁다.
두번째 줄에 여동생과 나... 어째선지 기분이 좋은 여동생과 손을 잡은 나.
그런데, 이 대열로 진행한지 수시간, 살짝 높은 언덕을 오르고 그 앞에는 숲의 출구와 저 멀리 있는 마을을 확인했다. 드디어 숲에서 탈출이다.....
"그럼, 여기까지네. 안내 고마워"
나는 자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나 혼자서라면 숲에서 나가는 것은 큰일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기보다는 숲에서 나가는 것도 마을의 위치를 모르니까 말이지...
어라, 여동생의 기분이 죽었다... 방금까지 기분이 좋았었는데... 유원지에서 떠날 때의 아이같다... 저, 아이 없었는데요...
"뭐, 어쩌면 다시 어딘가에서 만나겠지. 나는 타쿠미라고 한다. 어딘가에서든 만나면 잘부탁해..."
나는 여동생, 아니 미리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미리아를 언니에게 넘겼다. 나는 등을 돌렸다. 언제까지 미련을 남길수도 없으니까... 그대로 마을로 향하는 나...
"나, 나는, 힐데! 미리아의 언니야. 오늘은 도와줘서 고, 고마...워"
언니의 인사에 나는 뒤돌지않고 오른손을 흔들며 답했다.
그럼, 다시 외톨이로 돌아왔다. 마을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것이 좋겠구나. 뭐, 비서씨에게 부탁해서 스킬같은건 보이지 않도록 했으니까, 어떤 수를 써도 이름과 레벨말고고는 모를테고...
누군가가 나를 감정해도 표시는 이름과 레벨, 그리고 체술 레벨2. 그리고 나머지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요리라던가 언어같은 스킬이 표시되도록 부탁했으니까. 이 세계라면 레벨이 걸려도 별 상관 없을거같고...
이제 마을의 문이 보인다. 왠지 무서워보이는 형이 서있네.
"다음.... 못본 얼굴이군. 모험가인가 여행객인가?"
"그러니까, 여행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대답이 되어버렸다.
"생각한다는건 뭐냐. 수상하구먼"
어라, 평범하게 의심받네요. 어떻할까요.
"이쪽에 와서 이 수정에 손을 대라"
왠지 조사받는거 같습니다? 뭐 됐나. 영차!
"응? 범죄자는 아닌가... 그럼 신분증은 있는가?"
그런거 없어요!
"아뇨, 없습니다"
"그럼 보증금으로 은화 한닢이다."
왠지,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거 같네. 평범한 주머니에서 비서씨에게 받은 금화 한닢을 꺼낸다.
"이것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데요?"
라고 물어보았다. 거스름돈 있나요?
"그, 금화인가. 은화는 없는건가? 지금 여기에 은화 99장도 없다고. 아, 이제 됐어. 모험가길드에서라도 등록해서 신분증 받아. 그럼 빨리 가져오라고"
거스름돈이 없는것 같다. 십만원을 청구하면 백만원짜리 수표로 지불하는거랑 같으니까. 성가시네 나...
"네, 알겠습니다. 모험가길드는, 어느쪽으로 가면 됩니까?"
흠, 이대로 가면 되는겁니까. 그럼 검과 방패의 간판이 나오는건가요. 왠지 무기점같네.
나는 길드까지 걸었다. 잠시 길을 나아가니, 저건가. 저게 모험가길드다. 얼른 가서 수속할까요... 입구의 문을 밀어서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없다. 그러니까.... 접수는 여기인가?"
"어.. 접수처는 여기입니까?"
아름다운 묘령의 누나에게 물으니
"네, 어서오십시오 모험자길드에. 길드에는 어떤 용무로 오셨습니까?"
"아아, 신분증명서가 필요해서..."
"네, 알겠습니다. 길드등록이군요. 그럼 이쪽에 필요서류을 기입해주세요"
접수의 누나에게 종이를 건네받아서 부지런하게 기입한다. 뭐야, 이름, 나이, 레벨, 스킬인가. 그럼 이름과 레벨과 스킬은 표시되고 있는 거짓정보를 기입한다.
"이걸로 좋습니까?"
서류를 보는 누나씨.
"네. 괜찮습니다. 일단 만일을 위해서 이 수정에 손을 대주세요. 범죄자안지 확인해야합니다"
왠지 빛나고 있는데요. 누나씨의 표정으로는 문제가 없겠지.
"그럼 이쪽이 신분증명서가 될 길드 카드입니다. 잃어버리지 마세요. 재발행할려면 돈이 드니까요. 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길드카드나 퀘스트에 대한 설명, 매입등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만"
자세하게 들어볼까요.
"부탁드립니다"
"우선 길드카드는 신분증말고도 퀘스트를 받을때의 기준도 됩니다. 지금 드린 것은 10급 카드입니다. 공헌도에 따라서 급수가 올라가고 최대 1급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퀘스트도 그 급에 따라서 난이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물을 토벌한 경우 길드에서 소재의 매입도 하니 팔아주시길 바랍니다."
누나의 설명이 끝났네요. 아 질문이 생겼습니다.
"죄송하지만, 스킬 레벨의 기준이 있나요? 레벨마다의 수준을 알고 싶어서"
"네 설명하겠습니다. 으음, 레벨 1~2가 초심자. 3~5가 중급자. 6~8이 상급자. 9~10은 영웅 그 이상입니다"
흠, 여기 레벨 10은 상당히 적은 것 같다.
"참고로 묻고싶은데, 스킬레벨 9~10인 사람은 얼마나 있나요?"
"그렇군요. 이 거리의 최고 레벨은... 아아, 4급인 분이신데 스킬레벨 6의 궁술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1급이나 2급분이 7~8이라는 레벨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네요. 그러나 9~10 차원은 들은 적이 없네요. 옛날 영웅들이 남긴 전설에서나 나오는게 아닐까요..."
역시 나는 전설급인가? 그럼 이왕 물어본거
"감사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만, 레벨이 가장 높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걸로 대부분의 상태가 확인 될것이다.
"자신의 레벨인가요. 이 나라에서 1급으로 당대의 영웅이라하는 산토스님이 레벨 120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거리에서는 레벨 53이 최고입니다. 타쿠미씨는 아직 레벨 5이니 앞으로 노력해주세요."
최고 120? 그리고 역시 레벨은 상대에게 걸리는구나... 접수처의 누나는 인물감정을 가지고 있나보네.
"네, 감사합니다"
더 물으면 의심할테니 그만묻자. 초보자인 척도 정도가 있을테고. 미소를 지으면서 높은 레벨인 사람에게 동경하는 눈빛을 보내는 청년이 말했다.
"아, 형님!"
얽혔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3523d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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