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진실에 도달한 자 - 제1장 루모스 마을편 -18화- 본문

번역(연재중)/진실에 도달한자 - 절대최강능력

진실에 도달한 자 - 제1장 루모스 마을편 -18화-

메루루인 2018. 6. 11. 23:50

제 1장 루모스 마을 편 - 제 1장 루모스 마을 편
제 18화 밤의 사냥과 자금을 모으는 것.

눈에 비친 것은, 분홍빛의 머리카락을 한 두 사람의 소녀였다. 입고 있는 옷은 이미 너덜너덜 해서 희고 부드러운 살갗이 도처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보이는 살갗이 중에서도 검붉게 배인 창개(瘡蓋)가 몇개인가 보이고 있었다. 철구로 묶어 놓은 양팔과 다리에는 몇 번이나 억지로 움직인 것 같은 자국이 남아 있었다.

『어이,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이지? 』

『무언가 이상한게 있나요 ? 』
그 순간, 내 안에서 뭔가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 비참한 상황은 뭐냐고 물었을 텐데! 네놈은! 고작 종족 차이만이! 이런 끔직한 현장을 만들어내는 거냐!? 』    
나는 노예상 안에 울려 퍼질 정도의 큰 소리를 질렀다.
그 고함 소리에 한 순간, 방의 저편에 있는 수 인족의 귀가 움찔 하고 움직인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노예상의 점장은 흥이 깬 듯한 목소리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무슨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이것은 노예로서 당연한 처사입니다. 특히 수인족과 같이 반 인간과 같은 렬(劣)위종들 에게는 당연한 처사 입니다, 애초에 우리들과 같은 지상에 서 있는 책임이 있으니까. 이건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윽, 이건 무슨 말을 해도 안 되는 타입이다. 그야말로 바리마 공작의 때 정도의 공포를 심어주지 않는한 게속 저러겠지.
여기는 이쪽이 물러 날 수 밖에 없어… 분하지만.

『…. 화내서 미안했어. 미안하다, 조금 머리가 안 돌아갔다… 』

『아뇨아뇨, 노예상을 할때 사시는 분들 중에 가끔 당신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괜찮아요.… 그래서, 사시겠습니까? 』

『…. 참고로 얼마야? 』

『그건 매우 상등품이니까요. 두 사람 합쳐서 천만 키라입니다. 어떻습니까? 』
천만 키라. 아무리 그래도 그런 큰돈은 가지지 않았다. 내 현재의 총 재산은 6 백만 키라다. 그 두 사람을 구하려면 적어도 4 백만 키라 추가로 필요하다.

『아니…, 과연 그런 큰돈을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 오늘은 돌아갈 테니까. 』

『… 그렇습니까, 유감입니다. 나중에 돈이 모이시면 또 와 주시길.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
그렇게 해서 우리들은 노 예상을 뒤로 했다.



『젠장! 』
나는 노 예상을 나온 순간, 땅을 힘껏 밟았다. 그 때 도로가 균열 현상이 생겼지만, 신경 쓰지않는다.
솔직히 나는 노예라고 해도, 전 세계의 형무소 정도의 생활은 보장되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음식도 제대로 주지도 않고, 건강 관리도 없고 정말이지 심각하고 추악한 현장이었다.
저런 것, 단순한 학대잖아.
지금에 와서 셀카 씨의 분노의 정체를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아리에스가 또 나의 손을 잡아 왔다. 그건 아까와 같은 무엇인가를 호소하는 같은 것이 아니고, 상냥하게 나의 손을 잡았다.

『… 괜찮아? 하쿠에…? 』
아리에스도 상당핰 충격이었을 것이다. 여하튼 한 걸음 잘못 했으면 자신도 저렇게 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면 아리에스야말로 공포로 무서워하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그런데도 이 소녀는 나를 격려하듯이 손을 잡아 왔다.
과연 ….
연장자로서 한심하다….

『아아, 미안하다. 이제 괜찮아. 』

『정말? 무리한 거 아냐? 』

『하하…. 그건 오히려 이쪽이 할 말이라고? 아리에스도 무서워하고 있었잖아? 』

『으, 응…. 쇼크였지만, 그래도 나는 괜찮아… 』
정말로 강한 아이구나., 아리에스는.

『아리에스, 솔직하게 말하자면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 그 두 사람은 이대로 놓아두면, 어딘가의 귀족에 판매 되어서 살아갈꺼야, 쇠약해져서 맞고 죽을 수 도 있어, 아마 변변한 일은 없을 거야. 그것을 생각하면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 』

『음, 나는… 』
그러자 아리에스는 일순간 망설이는 표정을 보였지만, 곧바로 나를 향해서, 이렇게 대답했다.

『난 그 두명을 돕고 싶어! 그런 건 잘못 된 거같아!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된다면 아버지한테 도움을 요청하고… 응!? 』
나는 그 말을 다 끝 내기 전에 집게 손가락이 아리에스의 입을 막았다.

『그건 안 돼. 이 건에 카라키 씨를 말려들게 하는 건 할 수 없다. 할 거면 우리들만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명색이 너는 집을 나온 몸이다. 그런데도 이제 와서 귀족의 재력을 휘두르는 건 적당한 이유라고 할 수 없다. 그렇겠지? 』
그렇게 내가 말하자 아리에스는 분한 듯이 얼굴을 찡그리면서, 나에게 물어 왔다.

『그, 그럼 어떻게 할 거야? 천만 키라는 바로 준비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야? 』
나는 아리에스의 물음에 바로 답하지 않고, 도상(図上)에서 빛나는 별 하나를 바라봤다.
신기하다. 이렇게나 마음에서 화가 치밀고 있는 데도 이 밤하늘을 보고 있자니, 머리가 냉정했다. 전의 세계에 있었을 무렵은 별은 별로 본 적은 없었으니까 말이지. 뭐라고 할까 신선하다.

『무슨 일이야? 하쿠에? 』

『저기, 아리에스 오늘은 이만 숙소에 돌아가 있어 주지 않을래? 』
그 말을 들은, 아리에스는 일순간 눈을 크게 뜨고, 바로 안타까운 듯한 표정을 보여줬다.

『그, 그것은…. 지금의 나로는, 방해가다 할 거지…? 』

『…. 뭐 노골적이 말해버리면 말야… 』

『그것도 그렇네…. 응, 알았어. 나는 얌전하게 숙소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하지만 무조건 돌아 와야해. 』

『아아, 물론이다.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올 거야. 』
나는 아리에스의 눈을 보고 그렇게 말하자, 아리에스의 머리 위에 올라가는 있던 쿠비로에게 물어 봤다.

『쿠비로, 아리에스를 부탁한다.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원래 모습이 돌아가도 좋다. 어쨌든 아리에스의 옆에 있어줬으면 해. 』

『알고 있다. 이쪽은 맡겨줘. 나도 조금은 이 머리가 맘에 드니까 말이지. 마음껏 찾아오거라. 』

『아아, 그러면… 』
그리고 나는 아리에스와 쿠비로를 남기고 다시 한 번 모험가 길드로 전이했다.




『우왓!? 까, 깜짝 이야!? 또 갑자기 나타나지 말아 달란 말이야, 하쿠군 』
내가 전이하자 거기에는 이미 사람이 적어진 모험자 길드 속에 있는 셀카 씨의 모습이 있었다.
나는 곧바로 셀카상의 곁으로 다가가자, 조금 겁 먹는 모습에 물어 봤다.

『이것도 전부 당신의 사주입니까? 』
하면 셀카 씨는 조금 미소를 띠며, 여느 때처럼 수다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것도, 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인족의 노예 건라면 틀림없이 내가 명 향한건 맞는 말이지. 라는 것도 딱히 내가 저 수인족의 두 사람을 기분 나쁘게 했다 라던가, 노예상에 팔아 넘긴거 같은 게 아니야. 내가 한 것은 너에게 이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긁어 모은 것. 단지 그것 뿐 이야. 조금 전의 모험가들을 준비한 것도 나다, 부정은 하지 않는다. 나는 정말로 종족을 차별 하는 방해꾼을 싫어 해서 말이야. 저런 노예가 되어야 하는 아이들을 보면 아무래도 살리고 싶게 되어버리는 거야. 그것이 위선이다라는 것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에겐 버릴 수 없다….싫어 하기만 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에게는 타인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거야, 미안한 이야기지만 말이지. 』
셀카 씨의 마음 속에는 뭔가 엄청난 어둠이 있다. 별로 그것을 나쁘게 생각할 일은 없고, 애초에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라면…

『그만큼 한다는 건 무슨 책략은 준비되어 있다는 것 이겠죠? 』

『아아, 일단 있기는 있다. 지금 너에 충분하지 않는 금액은 4 백만 키라겠지? 이라면 고블린을 8 천 마리나 토벌 하면 4 백만 키라 모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거다. 』
그렇게 말하고 셀카 씨는 바리마 공작 소동에서 사용했던 단도 『바비리 』이다.
이 단검은 항상 마물을 유인하는 마력을 내뿜는다. 즉 이것을 사용해 대량의 마물을 유인해라, 라는 것이겠지.

『이 단도는 검 자체에 마력을 흘려 넣는다 수 있다. 그 마력량에 따라 이 바비리의 효과는 달라지다. 너의클래스 정도의 마력량이라면, 8 천마리 정도라면 곧바로 모이겠지. 』
분명히 그것은 그럴지도 몰라.
그러나, 그렇게 잘 되는 건가?
조금 불안이 남는다.

『하아, 뭐 상관없겠지. 이번에는 나도 상당히 화가 났습니다. 셀카 씨가 저에게 부탁하지 않았어도 머지않아 같은 길을 걷고 있었을 테고…. 하지만 적어도 우리들을 이용했던 거에요. 밥의 하나 정도는 사주시게죠? 』
그러자 셀카 씨는 평소대로의 온화한 미소를 띄우면서 중얼거렸다.

『아아, 그 정도라면 얼마든지 한턱 낼게. 그리고 미안하다. 나의 어리광에 어울리게 해 버려서…. 그럼 무운을. 』
그 최후의 말은 지금까지 들은 말 중에서도 제일 무겁게 느껴졌다.
그만큼 셀카 씨는 진심이겠지.
그러나, 기분은 나도 마찬가지다. 여기는 그녀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나는 셀카 씨에게 받은 바비리를 가지고 밤의 사냥에 달리기 시작했다.





『생각해 보면, 8 천마리는 조금 많지 않아 주인님? 하나의 파편도 남기지 않고 날리는 것만 이라면 아무리 있든 문제는 없지만, 몸을 완전하게 남겨 토벌하는 것은 힘들겠지. 』
그래, 이번에는 단지 쓰러뜨리면 될 뿐이 아니다. 돈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번에도 광범위계의 공격은 사용할 수가 없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평상시와는 좀 차이가 있었다. 별로 자신을 잃는 정도로 머리에 피가 올라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노예상을 죽을 만큼 증오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단지 단순하게, 스위치가 바뀌었다.
이렇게 되면 나는 기본적으로 용서는할 수 없다. 혼자서 결심한 일을 그저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존재로변화한다.

『리아, 이번에는 그릇의 힘을 사용한다.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면 멈춰라. 』

『… 알겠 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리는 하지 않도록 하여라. 』
그리고 나는 상공을 날아서 바비리에게 바비리 자체가 망가지지 않게 마력을 담아 간다.
장소는 요전 날 쿠비로와 싸운 장소. 아직도 애처로운 파괴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이번에는 좀 더 터무니없는 짓이 벌어질 것이다.
그러자 서서히 이지만 내 밑에 마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좀 더, 좀 더 다 .
나는 한층 더 바비리에게 마력을 담아 간다. 바비리의 색이 옅은 보라색이 황금빛으로 변화했다. 아마 이것이 바비리의 진정한 모습일 것이다. 마력을 담고 있는 나라도 찌릿 하는 힘의 파동을 느꼈다.
그리고 몇분 후, 근처의 일면을 마물의 대군으로 지면을 매웠다.
이것으로 준비는 완료겠지.
그럼 바로 해치우러 가기로 한다.

지금부터 내가 사용하는 능력.
그것은 왕비의 그릇으로 부터 새어 나온 세개의 능력 중의 두 번째.
이것은 기척 탐지와는 다르게, 압도적으로 강력하고, 위험하기짝이 없는 능력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신경 쓰고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없다. 여하튼 8 천마리다. 쓰러뜨리는 것은 한 순간이라도 정산에 도대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 사이에 저 수인족의 두명이 누군가에게 팔리고버리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서두를 필요가 있다.
난 한 번 숨을 내뱉고, 자신의 능력의 이름을 말했다.





「■■■■」



그 순간, 내 밑에 있는 바닥은 피바다가 되었다.






시간은 진행되고, 하쿠가 길드를 나가 1시간 정도 경과한 현재.
셰르카는 자신의 행위를 후회하고 있었다.
아무리 수인족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자신은 아무 관계도 없는 청년도 말려들게 해 버렸다.
확실히 청년은 강하다. 땅의 토지신을 간단하게 흘리고어 버릴 정도로.
그래도 마음은 아직 어른의 경지에는 없다.
그리고 저는 그 마음이 그 순수함에 맡기고 이용한 것이다.
그런 자신이 미워서 미워서 참을 수 없다.
옛날부터 그렇다, 무언가에 빠져 들어버리면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린다. 지독하게 주의 받아 왔는데 이것만은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멈출 수는 없는 걸까….
그런 사고가 셰르카의 머리에 스친 찰나, 콰앙! 라는 폭음과 함께 지진이 일어났다. 그것은 마을 전체를 흔드는 규모의 것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뭔가의 재해라고 착각했어 버릴지도 모른다.
그러자 눈 앞에, 바로 조금 전 머리에 떠올리고 있던 청년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청년은 한마디,

『자, 끝났는데? 빨리 정산해줘. 』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다음 날, 아침 8시.
아리에스는 눈부신 아침 햇살이 닿으니 저절로 시선이 떴다.
어제는 아무리 기다려도 하쿠가 숙소로 돌아오는 일은 없었다. 그래도 아리에스는 계속 기다렸지만, 깨달으니 잠들어 버렸다.
문득 근처를 보지만 아직 하쿠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
어쩔 수 없으니까, 세수나 할까하고 일어선 순간, 가챳 하는 소리와 함께 방의 문이 열렸다.
그리고 거기에 서 있던 하얀 로브를 입은 청년은, 어제의 무서운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가자, 아리에스. 그 두명을 구하자? 』


출처
http://ncode.syosetu.com/n5405ea/1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