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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87화- 어머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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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87화- 어머니

메루루인 2018. 6. 9. 02:54







『그러고 보니, 두 사람은 사귀는 거야? 』

「「!?」」

그것은 갑작스런 질문이였다. 샤논이 악마 같은 미소를 띄우고 하루키들에게 폭탄을 투하한 것이다.
그 폭탄에 하루키는 초긴장, 클로에는 그 눈처럼 하얀 뺨을 새빨갛게 물들인다. 그 모습을 본 것만으로, 모든 것을 이해한 샤논이 웃으며 추가타를 날린다.

『과연 . 즉 두명은 러브러브 커플… 』

『윽!? … 우우… 』

샤넌의 시선 끝에 있는 클로에가 더욱 붉어진다.

『… 슬슬 그만둬 주지 않을래… 』

하루키가 미간을 누르면서 말한다. 그 말에도 기죽지않는 샤논이였다.

『우… 우우. 』

『윽!? 』

아직도 부끄러운 것인지 클로에는 변함없이 얼굴을 붉힌 채 눈을 동동 굴리고 있다.
하루키가 그런 클로에를 보고 무언가에 눈을 뜨고 뻔한 것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

















조금의 시간을 보내고 석양이 완전히 지고 달빛이 비추기 시작했을 무렵. 하루키 들 3명은 여관의 술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역시 왕도라고 하는 걸까, 술집은 다른 모험자나 상인으로 넘치고 있으며 매우 소란스러웠다. 근처를 둘러보니 술에 취한 것, 느긋하게 춤추기 시작하는 것, 술로 자아를 잃고 갑자기 주위에 있는 이성을 꼬시기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반대로 하루키들 같이 보통으로 식사를하는건 소수였다.

『으, 시끄러워… 』

상당히 익숙하지 않은 건지 샤논은 술집에 들어가 3분 만에 기브업하고 귀를 막고 있지만, 그래도 들리는지 불쾌한 듯 얼굴을 찡그린 샤논은 주위를 처다본다.

『샤논양. 그렇게 주위의 사람을 노려보지마. 』

주위를 분노의 형상으로 째려보는 샤논을 알아차린 클로에가 마치 어머니처럼 주의를 준다. 그러나, 주의 받은 본인은 아무래도 불만인것같다.

『… 무슨 일이야? 샤논양. 』

「…」

하루키가 그 진의를 물으려고 샤논의 얼굴을 엿보지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돌아 오지 않고 샤논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

그런 샤논을 보면서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고개를 갸웃하는 하루키와 클로에.

그 때 ,

『클로에 씨, 어머니란건 뭔가요…? 』

지금까지 없었던 진지한 목소리로 샤논이 질문해 왔다.
클로에에게는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님의 기억이 없다고 들은 하루키는 자신이 더 제대로 된 대답을 돌려줄 수 있을 거라고 판단후 대신 대답했다.

『예를 들면, 샤논양의 아버지가 있지? 』

『예, 그러네요. 』

『너에게 있어 아버지는 어떤 존재일까? 』

『… 아버지는 나를 사랑해줘. 저에게 사랑을 안겨주는 그런 사람 』

하루키의 질문에, 조금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대답하는 샤논.

『… 그럼, 이제 알고 있잖아. 어머니 라는건 아이한테 사랑을 주고, 키우는 사람이야. 』

하루키의 설명에 감탄한 것처럼 고개를 끄덕인 것은 샤논이 아니라 클로에었다.
한편 샤논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뭐, 조만간 샤논양이 엄마 역할을 할때가 오면, 알게될거야. 』

고개를 갸웃하면서, 하루키의 얼굴을 엿보는 샤논에게 말하며 웃는 얼굴을 만든 하루키는 그대로, 주문한 구레풀쥬스를 입에 머금는다. 전에먹었던 맛을 잊을 수 없었던 하루키는 여기 술집에 구레풀쥬스가 있다고 듣고 내심 기대하고 있던 것이다.

그러나, 다음 순간. 하루키는 뜻밖의 공격을 맞는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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