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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22화- 절망과 희망의 잔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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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22화- 절망과 희망의 잔향

메루루인 2018. 6. 9. 02:04

제 22 화 절망과 희망의 잔향



「어떻게 할 거야? 하루키 」 

「네 마법으로 어디로 갔는지를 찾을 수 없나? 」 

「… 할수 있는데? 」 

「그렇다면 그 녀석들이 있는 곳을 찾아내줘. 하는 김에 그 주위의 지형도 말이지. 」 

「…  알았어 암시「둔켈 ・ 옵저버 」 」 

하루키의 눈앞에 손바닥 사이즈 정도의 구체가 나타났다. 물론 그것도 클로에의 그림자를 이용해서 생성하고 있으므로, 폐허의 어둠에 좋은 느낌으로 동화하고있다. 

「역시 나군. 」 

만족스럽게 끄덕이는 하루키의 주위를 둥실둥실 날아다니는 구체. 

「그럼, 날릴게. 」 

스윽,

 손을 앞으로 향하는 클로에의 손 끝에 마력이 모이는 것이 느껴진다. 

「참고로, 그건 최대 몇개 꺼낼 수 있지? 」 

눈을 감고, 절찬 마력 조작 중인 클로에에게 묻는 하루키. 

「으응 ─, 노력하면 7개 정도? 그다지 전투 경험은 없으니까 말이야. 」 

「그, 그런가. 」 

클로에는 조금 집중하고 있어서 , 하루키한테 말을 건네 받을 때 이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잠깐의 침묵. 수색의 진행이 안되자 무의식 중에 클로에의 표정이 흐려진다. 

더욱 시간이 지나, 갑자기 클로에는 눈을 크게 떴다. 

「… 위험해…. 」 

「왜 그러지? 」 

「서두르지 않으면! 」 

갑자기 하루키의 손을 당기며, 초 스피드로 걸어가는 클로에. 

「발견한 거야!? 」 

「응, 그렇지만 조금 곤란한 상황이야. 」 

「무슨 말이지? 」 

「실은 ─ 」 









◇◆◇◆◇










여긴…어디지. 

눈가리개를 하고, 어딘가로 끌려갔던 클라라는, 정체 모를 공포에 물들어 있었다. 

잠시 옮겨지고 있자, 옆에서. 

「클라라! 」 

 잘 알고 있는 목소리가 들려 왔다. 그것은 클라라의 아버지, 레볼브 ・ 에스토리아었다. 

「너희들, 클라라에게 무슨 짓을 했어! 」 

처음으로 들은 격양 되있는 아버지의 목소리. 손발은 자유롭게되어 있는지, 이쪽으로 달려 온다. 

그러자 갑자기, 뒤에서 클라라의 눈가리개가 풀려, 시야가 자유롭게 되었다. 

「아버님! 」 

「클라라! 」 

레볼브가 클라라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간다.
 그 때였다. 


「감동의 대면 ─! 」 

갑자기 옆에서 오엔 같은 목소리가 들리고, 다음 순간 레볼브는 배에서 피를 흘리며, 그 자리에 소리도 없이 쓰러졌다. 

「그… 그런… 아니… 아니… 안 돼에에에에에에! 」 

내뿜는 피와 눈물이 클라라의 뺨을 적신다. 

「아버님… 아버님! 」 

레볼브로 달려 오려고 하지만, 손발이 구속되어, 꼼짝도 못한다. 

「히하하하하하하! 」 

이전의 오엔라면 예상 만들지 못 했을 큰 웃음이 어둠 속 울린다. 

「어때… 슬픈가? 슬프지!? 」 

「싫어… 거짓말이야… 」 

이쪽으로 천천히 걸어온 오엔이 클라라의 앞머리를 당기며, 큰 소리로 외친다. 

「맞다, 네게 보여 주고 싶은 게 있어… 어이, 가져와. 」 

「「 옛! 」 」 

뒤에 있는 남자 두명이 오엔의 소리에 반응해, 어둠으로 사라져 간다. 

수십초 지나고,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두명이 뭔가를 손에 들고, 이쪽으로 걸어 온다. 

털썩 

「…………!!!」

뭔가가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클라라의 곁으로 굴러온 것, 그것은 클라라가 제일 보고 싶지 않았던 것. 클라라가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목 위 뿐이지만. 


「아, 싫어 어… 거짓말이야…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전부 거짓말이야! 」 

그것은, 핑! 하고 눈을 크게 뜬 채로 , 꿈쩍도 하지 않는 클라라의 여동생과 어머니의 목이었다. 

「이야, 어때? 깨끗하게 잘랐지? 」 

두 사람의 목을 발에 올리고, 리프팅처럼 펑펑 차 올리면서 오엔이 웃는다. 

「어째서…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 

절망과 슬픔, 배신당한 충격이나 증오…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목소리로 클라라가 불쑥 중얼거린다. 

「하? 그런 건 두령의 결정이니까로 정해져 있지. 」 

「그것만으로!… 그것만으로도 나의 가족을… 나의 소중한 것을 빼앗는 거야…? 」 

「그딴 거 알바 없어. 」 

「이… 쓰레기들… 」 

가족을 빼앗긴 슬픔이 격렬한 분노로 변모하고, 클라라의 마음이 울린다. 

「좋은데… 좋아. 그 얼굴을 보고 싶었어. 」 

「부 두령, 슬슬 죽여버리자고. 」 

옆에 서 있던 몸집이 작은 남자가 한명, 오엔에게 말을 건다. 그것에 대답한 오엔은,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어이, 아덴, 너는 언제부터 부 두령에게 지시할 수 있게 된 거지? 앙? 」 

「아, 아뇨 그런 생각은. 」 

「지금부터가 즐거움이잖아아아ㅏ! 」 

라고 고함치면서 재빠르게 몸집이 작은 남자 앞으로 이동해 그대로 비명을 지를 틈도 주지 않고 그 목을 베어낸다. 

「알겠냐? 나한테 반항하면 이렇게 되는 거야. 네놈들 전원 그 가슴에 새겨라! 알겠냐? 앙? 」 

「「 「「 「ㅇ, 옛 」 」 」 」 」 

그 자리에 있던 부하 모두가 공포로 입을 떨며 대답을 했다. 

그것을 듣고 만족한 오엔은, 천천히 클라라를 돌아보자. 눈을 새빨갛게 하면서 오엔을 노려보는 클라라가 필연적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자, 그 빌어먹을 놈 때문에 흥이떨어졌고… 슬슬 죽여인가… 」 

「… 당신은, 썩었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의 소중한 것을 부수고… 그 뿐 아니라 자신의 부하를 그 손으로 죽이다니… 」 

「너의 소중한 것은 나에게는 관계없는 거다! 햣하하하! 」 

다음 순간, 검을 이쪽에 향하며, 천천히 걸어 오는 오엔의 큰 웃음을 뒤덮듯이 지금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인물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렇다면 내가 너의 소중한 것을 부숴도 내 알 바 아니란 거지? 」 

그런 소리의 울림과 함께, 오엔의 뒤에 서 있던 부하들은, 한명의 예외도 없이 피를 곳곳에서 분출하면서, 그 자리에 쓰러졌다. 

「… 뭣! 」 

그 참상에 눈을 부릅뜨는 오엔. 클라라에게서 시선을 돌리자, 거기엔 놀라운 인물이서 있었다. 

「하여간 말이지, 함정은 위험하기 짝이없는 것만 설치하고. 」 

그 목소리의 주인을 보고선 클라라의 눈에 약간의 희망이 돌아온다. 

「하루키 씨! 」 

거기에는, 어둠 속에서 약간 빛나는 카타나를 든 하루키와, 그런 하루키에게 기대여 어깨를 들썩이는 클로에의 모습이 있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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