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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 -2화- 전투 수수께기의 드래곤 본문

번역(중지)/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 -2화- 전투 수수께기의 드래곤

메루루인 2018. 6. 9. 01:46
-2화- 전투 수수께기의 드래곤


 드래곤은 외침을 올리면서 눈앞의 먹이에게 달려든다. 그 날카로운 송곳니는 하루키의 육신를 후벼파, 내장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흔적도 남기지않고 먹을 것이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드래곤은 하루키에게 물기는 커녕, 뒤로 물러났다. 드래곤의 배에서, 하루키가 뭔가를 뽑아 낸다.
 검이다.
 하루키의 팔의 길이의 2배는 되보이는 순백의 칼날이, 반짝인다. 그것은, 어딘가 거룩한 빛이다.
 드래곤은, 콸콸 선혈을 흘려 보내는 배의 상처와 하루키의 손에서, 여전히 빛남을 동반한 그 길쭉한 장검을 교대로 보고, 자신 마음속에서, 눈앞의 『검사』의 평가를 정정한다. 그리고, 전력을 담은 발톱을, 하루키를 노려 찍어내리려고 한다.
 그러나, 그 공격도 덧없이, 시원스럽게 하루키에게 받아낸다.
 직후,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연히 날린 다른 한쪽의 팔에 의한 일격이, 불행하게도 하루키의 왼쪽 눈에 직격해, 그 시력을 빼앗았다.

「긋……」

 빛을 잃은 좌측의 시야와 흩날린 선혈을 본 하루키는, 맹렬한 아픔에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것과 동시에,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공황 상태에 빠졌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던 드래곤은, 꼬리로 하루키를 벽돌길에 내던진다. 그리고, 의기양양하게 포효를 올리고, 하루키에게 돌진한다.

「하루키!!」

 하루키를 걱정하는 절규가 배후에서 들린다. 그러나 드래곤은 그것을 비웃듯이, 눈앞의 적에게 돌진한다.

 어떻게든 검을 지팡이 대신에 서 있는 만신창이의 하루키는, 돌진해 오는 드래곤을 천천히 응시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머릿속에 흘러들어 온 뭔가를 중얼거리면 이번에는 하루키 전체가 빛나기 시작한다.

 눈부실 정도인 빛 속에서 나타난 하루키는, 이상한 변화을 이루고 있었다. 칠흑같은 머리카락은 새하얗게 물들어. 검었던 눈동자는 적색으로 바뀌어, 복장도 어느새인가 백금의 갑옷을 몸에 두르고있다. 그리고, 무엇보다의 변화을 이룬 것은 오른손에 쥔 검이다.

 방금전까지 쥐고 있던 검은, 순백을 가득 채운 밝게 빛나는 장검이었다. 그러나, 지금 현재, 하루키의 손에 쥐고있는 것은, 마치 이 현세의 심연을 구현화시킨 것 같은 칠흑을 가득 채운 대검을 쥐고 있다.
 하루키는 자신의 신장 이상의 대검 사이즈를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 그 칼끝을 드래곤에게 향해, 단 한마디 중얼거렸다.

「와라…… 내가 너를 먹어 준다」



◇◆◇◆◇


 하루키와 함께 날아간 일본인 4명은, 지금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있을 수 없는 광경에 아연하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4 명의 주위에는 선혈이 흩날려, 벽돌길이나 초원의 풀꽃을 붉게 물들인다. 그러나 그것은 하루키의 피는 아니고, 하루키와 대립하고있는 거대하고 강한 드래곤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하루키는 자기보다 아득히 큰 대검을 가볍게 휘둘러, 드래곤의 비늘을 부수어, 고기를 잘라낸다. 드래곤도 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손톱으로 찢으려고 하지만, 하루키는 쉽게 한 손으로 손톱을 잡아서는 튕겨낸다. 완전히 조금 전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거짓말이겠지 어이…… 있을 수 없잖아……」

 무의식 또는 의식해인가, 그렇게 누군가가 중얼거렸다.
 공포.
 경계.
 경악.
 클래스메이트 4명으로부터, 모든 부의 감정이 하루키에게 향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시선 따위는 깨달을 수가 없다 하루키는, 그 강화된 육체에 의한, 초 도약을 해, 머리에서 드래곤의 중요한 이동 기관인 날개를 뜯어내려고 한다. 그것을 재빨리 깨달은 드래곤은 감 일발로 피하려고 하지만, 그 스친 일격만으로 한쪽날개가을 재기 불능으로 됬다.
 한쪽날개을 잃어, 비행 능력을 잃은 드래곤은 비명에 가까운 외침을 울리면서 필사적으로 하루키를 공격한다. 그러나 그 응전도 허무하고, 정면으로부터 하루키가 잘라 버릴 수 있다.

「이것으로…… 끝이다!!」

 그렇게 외치며, 조금 전보다 더욱 높게 도약한 하루키는 머리부터 드래곤을 일도양단 하려고 한다.

 ─그 순간. 기다리고 있었다는듯이 내질러진 섬광, 그래, 브레스이다. 이 기습을 예측 할 수 없었던 하루키는 아니나 다를까 신체가 그 섬광에 관통됬다.

「이…… 핫!!」

 관통당해 상처에서 콸콸 피가 흐르기 시작한다. 조금 전까지 마구 난자된 드래곤의 피로 붉게 물든 벽돌길이나 푸릇푸릇 한 초원의 풀을 더욱 붉게 물들였다.

「하루키!!」

 유우지나 소우가 관통당한 하루키의 신체를 보고 외친다. 그러나 그 절규도 허무하게 하루키는 피바다에 쓰러져 버린다.

─나는…… 죽는 건가……

 몽롱해진 의식 속, 하루키의 머리에는 주마등이 달린다.

 어머니에게 손을 드는 아버지의 귀신과 같은 형상, 어머니의 흐느껴 우는 소리, 부친에게 받은 폭력의 아픔, 처음으로 부친에게 칭찬해 받았을 때의 기쁨, 어머니의 죽음, 아버지의 자살. 지금까지 체험한 여러 가지 일이 떠오른다. 그런 하루키의 뇌리에, 포기하지마 라고 격려하듯이, 죽은 어머니의 최후의 말이 영향을 준다.


─당신은 어떤 괴로운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는 성공에 이어질테니까.

「그래…… 난 포기하지 않아……!!」

 하루키는,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는 것을, 격렬한 박동을, 삶 이라는 것의 따뜻함으로 느꼈다. 그것과 동시에, 안개가 걸려 있던 의식이 뚜렷해져 간다. 회복한 하루키의 시야에 비춘 것은, 결정타를 찌른다 같은느낌으로 이쪽으로 돌진하는 드래곤의 모습이었다.

 천천히 일어선 하루키는, 그 거체에 의한 중량감을 수반한 강대한 돌진을, 왼손에 든 대검으로 받아 넘기면, 갑자기는 멈추지 못하고, 하루키의 뒤로 급브레이크를 걸친 드래곤에게 다시 향해, 다시 투지의 불길을 불 태웠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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