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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소환술사 -22화- 격정의 사탄 본문
-22화- 격정의 사탄
압축된 폭염이 날아가고, 절벽 같은 고기 기둥을 분쇄했다.
열량과 질량이 서로 부딪치는 것으로 태어난 열풍이 대기를 불태우고 있다.
바람에 실린 악취가 몹시 기분 나쁘다.
시큼하다, 썩은 달걀 같이 생리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악취이다.
이것은 괴물의 체액, 혹은 피냄새일까.
보면 검푸른 액체가 튀어 있고 모독적으로 바다를 더럽히고 있었다.
순수한 오물을 섞는 것 같은 광경이다.
이것이 해수에 녹거나, 물고기의 먹이가 되어버리는 것일까.
그건 뭐냐.
돌고 돌아 누군가를 죽이는 독인 거 아냐?
나 개인으로는 굉장한 도덕심도 없고 정의감도 없을 텐데.
생판 남이라도 빼놓을 수 없는게 있는건가.
『 좋아, 이 녀석은 죽이자.』
『 뜬금없구나 네놈. 하지만 이의는 없다.
그 놈들 사신의 권속은 모두 태어버릴것이다 전부다 말이니라』
『 도움이 된다. 그리고 고맙네, 덕분에 살았어.』
라스가 끼어들지 않았다면 위험했다.
나의 공격 수단은 방어에 맞지 않고 입고 있는 대죄 예장도 높은 방어라고 말을 할 수 없다.
매우 강한 물리 공격을 맞으면 그대로 아웃이다. 현실은 봐주지 않는다.
구사일생은 아니지만 받은 은혜에는 갚아줘야 하는것이다.
그래서, 괴물은 원수로 돌려주는 것이 이치스러운 것이다.
『 서몬, 상어!』
괴물에서 눈을 떼지 않고 상어를 부른다.
하지만, 오지 않는다. 그러나 스킬 자체는 발동하고 있다.
타임렉 같은 것이 발생하고 있는 걸까.
경험상, 상어를 소환 하면 곧바로 효과가 나타난다.
겨우 10초라도 기다리면 그 일부분을 볼수있을 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된건지, 지금 이 장소에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천운이다 했는가, 아니면 악운 인가.
뭐 됐어, 바보의 고집으로 계속 부른다구.
『 네놈의 상어, 오지마라.....』
『 조만간 올 거야. 분명히 말이지. 그 때를 기대하고 있으라구?』
『 이 상황에서 잘도.. 뭐 희미하게 느끼고 있었지만, 너 그러고 보니 광인의 종류지?』
『 무례하네. 위험한 상황은 왠지 즐겁지 않아?
나의 인생을 돌이켜 보고 나서도, 트러블이 일어나고 있는 때가 재밌는 거야. 그래서 그 후 어떻게도 되지 않고 끝난다.』
그건 아니잖아 나. 아아 그치만, 그러니까 저렇게 되어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이니까 말이지.
이거 인생은 힘들구나 정말
비아냥 거리면서 라스와 함께 회피 행동을 취한다.
나는 해면으로 질주하며 라스는 공중을한다는 기묘한 조합이다.
역시 부유의 마법은 좋다구, 발판을 한정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강해.
『 저기 라스, 그 마법이라고 할까 능력은 나도 사용할 수 없어?』
『 부유인가? 너에게는 과분한 물건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예외적으로 할 수 없는 것도 아닐것이다.』
『 진짜냐? 그렇다면 부탁하고 싶지만 절실하게. 슬슬 피탄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스스로의 회피만이 아니라, 적당히 라스가 방어해도 불안해진다.
여하튼 이곳은 바다 위, 바다의 괴물에게 있어서는 최상의 필드다.
사람의 몸에 지나지 않는 나에게는, 머지않아 보충되어 구수하게 될것이다.
『 괜찮겠지. 가짜지만 지금은 네 녀석이
내 마스터다. 분노의 화신, 격정의 대죄 예장인 사탄을 입는데 불만은 없다. 무엇보다도, 네놈이 버틸 수 있는지는 모르는 게 아닌가?』
씨익 나쁜 웃음으로 웃고, 라스가 손을 뻗었다.
그 앞에 있는 건 내가 안고 있는 분노의 그리모어, 라스의 본체다.
칙칙한 은빛 표지가 뿌옇게 적열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마치 불씨를 불러일으키는 것처럼, 그리고
봉인된 그리모어가 열린다.
『 나와 그대는 불꽃의 파트너 악을 하얗게
선한것을 재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태우는 것이다.』
라스가 말한 말은 홍련의 계약.
불과 회색의 힘이 그리모어에서 쏟아지고
격렬한 불길이 나를 감쌌다.
괴로움은 없다. 아픔도 없다. 단지 열이 있다.
전신을 불태우는 것 같은 분노의 열의.
행운이었던 것은, 격정과 이성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 이 녀석은 정신 오염의 종류인가!? 조금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만!』
『 잘도 그런 말을 하는군. 자아조차 태우는 분노를 얻고도 변함없는 줄이야. 설마 강철의 영혼이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우선은 하나 넘은 일을 자랑스러워 해도 좋을것이다.』
『 응? 하나라니?』
불길이 그친다. 분노의 감정은 남아 있지만, 냉정함을 잃지 않은 것에 안도했다.
자신의 몸을 확인해 보자, 옷이 바뀌고 있음을 깨닫았다.
핑크 색이였던 대죄 예장이 차분한 은빛 코트가 되어 있다.
회색이나 실버가 아니라, 이브시은 라는 느낌인 것이 굿도테이스토다.
『...오오, 멋져,.』
매정한 표현을 사용하면 추한 모습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차분하게, 멋진 것처럼 생각되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통된 건가, 색만 바꾼 듯한 인상을 받는다.
익숙한 옷은 움직이기 쉽기 때문에 도움이 될 거라고 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 이것이 대죄 예장 사탄이거야? 것보다, 사탄이라니, 그 사탄? 모로 마왕의 대명사 일텐데 이건.』
『 당연하겠지. 나도 다시 마왕의 일각이었기에 말이지. 설마 네놈, 마왕으로 불리는 것이 한명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나?』
못 들었다. 철기 마왕을 필두로 한 마왕군의 간부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왕이라는 것은 여러명 있는 것인가...그러자 마왕의 연합군 같은 이야기가 되는 걸까.
규모가 너무 커서 상상도 할 수 없다.
『 그런가... 즉 나는, 그것도 모르고 마왕을 쓰러뜨리고 있던 거였나. 그럼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군!』
『 읏, 이 자식...!』
『 이런 반론은 없다. 과정은 어떻든 승부에 이기는 것은 나 이니깐, 너는 진 거니까.뭐, 지금 이렇게 도움을 받고 있어서 나는 고개를 들 수 없겠지만.』
『 큭, 상태가 이상한 녀석 같으니라도. 이러니까 인간은 싫다.』
토라진 얼굴을 하는 라스는 어린 외모도 함께 꽤 사랑스럽다.
실로 정확하게 부성 본능을 간지럽힌다 섣불리 손을 대면 화상 입을거 같지만 말이야.
무심코 발밑에 눈을 떨어뜨리고, 거기는 해면이 아니라 공중에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푹신푹신 해 보이는 감촉은 없고, 평범하게 지상에 서 있는거 같은 감각이다.
그것은 매우 굉장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산뜻하여서 오히려 현실성이 없다.
『 굉장해! 설수있다니!』
약간 빠른 걸음으로 근처에 돌아다니고 보면.
다리를 두는 타이밍이나 밟을 수 있는 포인트는 잘 모르겠다.
어딘지 모르게 파도 위를 달리는 것과 닮은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것도 없나.
『 이게 부유의 마법. 꽤 재밌겠는데.』
『...재미있네 끝내준다구! 너도 상당한걸? 하지만 뭐 그 모습을 보니, 그 다음도 쉽게 할 것 같지?』
변방 밖에 놓여진 괴물이, 분노하며 촉수를 난무시킨다.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을 터인데 그 압력은 경시할 수도 없다.
아무래도 촉수는 어느 정도 늘어나도록, 생각 이상의 사거리를 가진것 같다.
문득 다리가 해면에 도착했다.
그대로 가라앉아 가는 것도 없이, 느긋하게 서 있다.
부유의 효과와 파도 타기 의 효과가 서로 끌리고, 매우 자연스럽게 다리에 나온 모양이다.
공중으로 뜨게 하기에는 다리를 계속 움직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된 건가.
부유의 마법이 몸에 익히면 선채로 있을수 있겠지만 지금은 발버둥을 치라는 것이네.
뭐든 연습이 있을 뿐이다.
지 않고, 즈즈, 쪼르르 르와.
『 응? 뭐야, 다리가...아니, 이것은...바다가!』
움직이는 보도가 역방향으로 돌기 시작는 것 같은 감각이다.
해면이 반대 방향, 즉 뒤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그 놈, 바다째로 네 녀석을 삼키고 싶은 모양이다.』
『 뭐야 이건! 무리에도 정도가 있다고!』
바다의 괴물에 삼켜져 가는 해면을 필사적으로 뛰어 오른다.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을 재현하게 될 줄이야 생각도 못 했어요.
부유로 한 걸음을 전진하며 파도 타기 의 한 걸음으로 약간 후퇴한다.
반복해 가는 사이에 부유가 우세하게 되지만, 괴물과의 거리는 확실하게 줄어들어 버렸다.
흡입하고 있는 사이에는 촉수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멈추면 당연히 위험하겠지.
『 앗, 헬프! 가장자리 톱!』
『 왜 일려나.... 필사적으로 버둥대는 당신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온화하게 되어 가는것이니라.』
『 너 이 자식!』
『 사실이라구? 가슴이 탁 트일 것 같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고도를 올려 주지. 사탄에게서 떨어뜨려지지 않도록, 이를 악물고 참는 것이군.』
그렇게 말하고 라스는 훨씬 무릎을 굽히고, 높이 뛰어 올랐다.
하늘에 쏘아진 화살을 보냈는가 했더니, 몸이 자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니, 몸이 아니다. 이건 옷, 대죄 예장 사탄이 저절로 움직이고 있다!
『 뭐냐고!, 이건!?』
먼저 날고 있는 라스의 움직임을 흉내내는 것 같은 행동을하자.
바싹 무릎에 압력이 걸렸다고 생각하면, 다음 순간,
발밑에서 폭발이 생겼다.
『 우오오오오오오!』
우렁찬 외침인지 비명이라고도 할 수 없는 목소리가 입에서 새어 나왔다.
폭발로 발사되었다는 것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속도에 시야가 멀어지고, 핏기가 날렵하게 빠져 나간다.
한 순간의 블랙아웃.
정신을 차렸을 때는 벌써 하늘 위에 서 있었다.
『...으, 오우...』
이런 안된다 토할 것 같다.
순간적으로 입가를 손으로 막았지만, 어떻게든 역류만은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호오, 의식은 있는 거야. 그렇다면 그런대로 같은 것이군. 하늘에 떠 있는 기분은 어땠느냐? 응?』
『 으, 입 다물어... 말을 걸지 말아 달라고.』
구열질은 그치지 않고, 천천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그저 기분이 나빴던 것이다.
오히려 공포를 느낄 여유도 없었다는 것이 본심일까.
『 음, 음.빈약한 인간의 몸으로 잘도 참았네? 괴로웠느냐?』
얼굴로 다가온 라스가 내 등을 상냥하게 쓰다듬는다.
이 광경은 그거다, 만취해 토하는 술주정꾼을 간호해 주는 그림이다.
유녀의 상냥함에 엄청 눈물이 나오네.
『 시꺼...저리가 』
『후후후. 짜증 나지 않느냐? 꽤 많이, 생각보다는 만족했어.』
『 아 그런가, 이건 미안하게 됐다....후우.
기습으로 이건 심한 걸.』
구역질이 아직 남아 있지만, 어떻게든 회복할 수 있었다.
내가 몸을 일으키자 라스도 쑥 몸을 당겨, 뻔뻔한 미소를 지어준다.
『 하지만 자, 이 거리이니라. 살아남은 것을 감사해도 좋겠지.』
『 아 ...라니, 뭐야 이거 하얀거. 구름인가? 구름이냐?』
묘하게 밝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구름 위까지 뛰어 오른거 같다.
멀리 가라앉아 가는 태양이 있고, 발밑에 낀 구름은 흐리멍텅 탁해져 있다.
방금 전까지의 거칠어진게 거짓말인 것처럼, 어디까지나 푸르고 맑은 좋은 하늘이었다.
『 맞다. 우리들의 발밑에는 사신의 권속이 아직 있어. 어쩔 게냐?』
『 어떻게 하다니, 그 야...놓칠 생각은 없어.』
『 도망쳐서 놓칠거지만, 그러나 적은 놓치지 않을거다.』
『 오우 말야. 어이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위험할 때는 도망치고, 숨어서, 그리고 다시 돌려준다 라는것이 나의 방식인데 말이야. 비겁 비굴 비열, 뭐든지 상관 없어. 상어만 부를 수 있으면 되거든.』
상어를 소환한다. 소환한다. 소환한다.
한가지 재주 특화의 진수는 상황을 만들어 상대를 끼우는 것에 있다.
그러니까 나는 도망쳐버리고, 숨고, 속임수도 한다 하지 않으면 이쪽이 질거고 말이지.
지는 것은 싫고, 그걸로 죽는 것은 더욱 싫다.
『 서몬!상어!』
몇 번째인지도 모르는 상어 소환.
이렇게까지 부르고 있지만 응해 주지 않는 게, 약간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말은 하지만 역시, 그 밖에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계속 칠 수 밖에 없다.
상어를 부르고 사는 것이라면, 상어를 부르지 않고 죽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 애매한 삶의 방법도, 나쁘지 않을지도.
『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상어 나름 그렇다면 와라! 샤아아아아크!!』
주먹을 하늘로 치켜세우고 상어를 불렀다.
그 열의가 의미가 있었는지.
『 어이, 저것은...뭐야...설마...』
라스가 목소리를 떨며면서 하늘의 저편을 봤다.
그 시선을 쫓아 눈을 돌리자, 하늘의 저편에서 뭔가가 반짝였다.
처음에는 하나.둘, 셋.반짝 빛나는 별처럼.
셀 수 없을 별이 흐르고, 이쪽을 향해 떨어져 내린다.
유성군 같았다.
그 외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는 무언가가, 무리를 지어 내려온다.
무리를 이룬다? 나도 그 표현은 좀 이상했다.
별이 무리 지을 리가 없다. 유성군은 그냥 말장난이다.
진실로 저게 유성이라고 한다면.
……함대처럼 나란히 있을 리가 없어!
그래, 잘못 되어 있다.
날아오는 무언가는 대열을 짜고, 규칙적으로 나란히 날아온다.
그것이 마치 하늘을 나는 새 혹은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 떼 같지 않나.
위로 올린 주먹에 힘이 들어간다.
꽉 쥐었다, 그리고 그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 그런가...그런 거였나.』
『 어, 어이! 저건 뭐냐?! 그 수는 뭐냐?
앞으로 도대체, 무엇이 일어나려 하고 있는 게냐!』
『...라스. 행운에 자신이 없다면, 이쪽으로 오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지금부터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나도 알지 못하고 보장도 할 수 없다.』
그러니까, 라고 충고했다.
동요를 띄운 라스는 조금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얌전하게 내 수중에 들어갔다.
한 손으로 작은 몸을 꼭 껴안으면서, 내세운 주먹의 손가락을 연다.
인의를 끊는다, 혹은 호령을 내리는 모습이 되겠군.
『 별의 바다를 건너 암흑의 항해를 거쳐서
부르는 소리에 응해준건가 그것만을 위해... 매우 먼
세상 끝자락에서..온 거구나』
『 뭐, 뭘... 너는 무슨 말을 하는게냐!, 뭘 하려고 하고 있느냐! 무엇을 불러낸것이냐!』
라스의 몸이 떨린 것은, 상어에 대한 공포 때문일것이다
미지의 것에 생명은 겁을 먹고 두려워하는거지.
그녀의 경우는 따끔한 맛을 봤으므로, 더 말할 것도 없는 공포심이 북돋아졌을지도 모르겠군.
껴안는 팔에 힘을 주는 것으로 대답 한다.
부드러운 몸을 꼭 안는 것은 기분 좋은 것이다.
『 뭐라고? 상어다. 내가 부를 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다 응해 주는 것도 그것 뿐 이야.
그러니까 자, 특등석에서 지켜보자고.저 쪽에서 오는 상어들의 그 활약을.....』
상어들의 숨결을 가깝게 느껴진다.
여기에 스킬의 인과는 연결되었다.
나머지는 그저, 그 결말을 보는것이다.
호령을 끊는다.
『 바다의 패자를 알게 해주거라! 슈팅·샤크!』
암운을 베어 가르며, 상어의 유성군이 괴물로 떨어졌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5198dj/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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