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아이템 컬렉터 -149화- (5장 36화) 엔트전 개시 화염의 지팡이 본문
~전회의 개요~
엔트와 싸우기 위해 왕성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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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처는 숲속이었다.
낮이라도 어렴풋이 어두웠던 숲이, 저녁이 되면 무서울 정도 어둡다.
특히, 여기는 엔트의 그림자의 위치여서 벌서 밤과 비슷하다.
원래라면 몰래 가까워지기 위해서 숲속을 이동하기에는 딱 좋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전부터 굉장한 소리가 들린다.
굉음이다.
"코마, 이 소리"
"아아, 역시 베리알이겠지"
싸우고 있겠지. 굉장한 소리다.
솔직히, 대재해 레벨의 굉음이다. 아무것도 몰랐다면, 고○라가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고, 그 발소리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해도 믿어 버릴 것이다.
그 정도의 소리다.
그렇다면, 싸움에 말려 들어갔을 때를 생각해, 여기에서 룡화를 해 두고 싶다.
루실에게 부탁한다.
【룡화 상태가 제일단계가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룡화에 의한 스테이터스 상승이 전해져 온다.
루실의 모습도 성장했다.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거나 했더니 옷이 늘어났어……"
루실은 커져서 헐렁하지 않은 옷을 보고 중얼거린다.
"확실히, 평상시보다 스커트도 짧아졌네. 괘씸한"
"정말……긴장감 없네"
웃으면서 우리들은 말했다.
확실히, 정말로 긴장감 없네.
"……그러면, 갈까"
"에에"
그리고, 나는 달린다.
달리면서, 아이템 가방에서, 힘의 묘약을 꺼내 마신다.
그리고, 왼손에 화염의 지팡이를 잡고, 나무의 위로 뛰어, 엔트를 본다.
엔트의 앞에서 난무하는 하나의 그림자.
사자의 갈기 같은 머리카락의 실루엣이 보인다.
역시, 저 녀석이……베리알이겠지.
나무 아래를 보면, 루실이 달리고 있었다.
좋아, 갈까.
나는 나무에서 뛰어,
"화염이여!"
그렇게 외쳤다.
화염의 지팡이에서 거대한 화염의 공이 만들어져 엔트의 정상부에 향해 날아 간다.
내 안의 싸움의 신호다.
가겠어!
화염이 엔트에 충돌한다.
……날아가거나 하지 않네.
불탈 기미도 없다.
하지만, 어째서 엔트의 HP나 스킬이 안보이지?
이러면, 어느정도 공격이 효과가 있는지 모른다.
"젠장 , 다시 한번! 화염이여!"
화염의 지팡이에서 화염의 공이 나와, 엔트의 줄기에 직격한다.
젠장 , 도대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거야.
가까워지면서, 한발더 불의 공을 퍼붓는다.
그리고, 나는 보았다.
엔트로부터 자라난 가지가 베리알을 덮치고 있지만, 베리알은 그것을 때로는 피하고, 때로는 받아 넘기고, 나뭇가지에 연타를 먹이고 있다.
그렇지만, 통상의 공격으로는 데미지를 줄 수 없는 것 같다.
충격음만이 주변에 울린다.
잘 보면, 주위의 나무들도 차례차례 쓰러지고 있었다.
싸움에 의한 충격일 것이다.
그리고, 그 가지가 베리알에게 육박하려고 했다.
"화염이여!"
무심코 그렇게 외쳤다.
화염의 공이 엔트의 가지에 충돌해, 가지의 일부를 굽고, 나머지를 떨어뜨린다.
하지만, 불탄 부분에서 즉시 재생하고 있었다.
"어이, 뭐야 너는!"
"베리알. 녀석은 도끼와 불 공격 밖에 효과가 없다"
나는 그렇게 말한다.
"아앙, 도끼와 불의 공격에마안?"
"화염검《파이어 소드》"
그렇게 마법을 주창한다.
그러자 베리알의 주먹에 화염이 감겼다.
"옷?"
"그걸로 엔트를 공격할 수 있을 거다"
"……나참, 멋대로 도와주는 녀석은 본래는 때려 죽는데"
베리알은 머리를 긁으면서, 다가오는 가지를 주먹으로 불사지른다.
사면초가 였기에 용서해 준다고는 건가.
"너에게는 맛있는 술과 밥을 받았으니까, 오늘쯤은 용서해주지"
"--!?"
들켰어!? 어째서──
"어째서라는 얼굴 하고 있는데, 목소리가 같잖아"
"……칫"
알몸의 임금님 대거가 안보이니까 바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쉽하게 정체가 발각될 줄이야.
"이걸로 빚 없음이다"
베리알은 그렇게 말하고, 엔트에게 단신으로 돌격했다.
……빚 없음은, 원래라면, 빚 둘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서의 베리알의 참전은 솔직하게 고맙다.
이것으로 승률이 큰폭으로 오를 것이다.
그렇지만, 모르는 것이 2개.
엔트의 HP가 전혀 안보인다. 그리고 스킬도 안보이는 것은 여기까지 와서도 변함없다.
그리고, 베리알은 내가 화염검《파이어 소드》를 걸고 나서부터 가지를 마구 부시고 있지만, 바로 재생한다.
조금 전 화염이 직격했음이 분명한 나무가지 부분도 이처럼 재생 해서, 이제 탄 자취조차 없다.
뭔가가 재생에 도움을 주고 있어?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자, 나에게 엔트의 가지가 자라나서 덤벼 들었다.
"화염공《파이어 볼》!"
불의 마법이 엔트의 가지에 직격하지만, 폭염 속에서 가지가 자라난다.
젠장 , 나정도의 마법은 견제도 안 되는건가.
그러면 하고, 아이템 가방에서 도끼를 꺼냈다.
그리고, 다가오는 나뭇가지에 수직으로 도끼를 찍어내린다.
가지가 두동강이로 갈라진다.
"하하, 마치 찢어지는 치즈네"
갑작스럽게 비장의 카드를 사용해 보았지만, 이거라면 할 수있다.
이걸로 일격을──
"……읏 우옷!"
두동강이로 갈라졌음이 분명한 나뭇가지가 바로 재생을 시작했다.
【부숴라! 】
파괴 충동에 파장을 맞춰 부수고 있지만, 부술 수 없는 건 부술 수 없어!
도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거야.
『긋……그 마력』
목소리가 영향을 주었다.
그 거대한 소리에, 나는 날아가지 않을까 라는 착각에 빠진다.
『그 마력……루시퍼인가』
"아아, 루시퍼다!?"
나뭇가지를 폭쇄 하면서, 베리알이 외친다. 너는 들어 오지 말아줘.
라고 할까, 엔트 말할 수 있는건가.
『루시퍼어어어엇!! 네 탓에 나는으으으은!』
아, 굉장히 화내고 있다.
이거, 꽤 위험할지도 모른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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