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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57화- (3장 17화) 포션을 만들기 위한 사전 준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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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57화- (3장 17화) 포션을 만들기 위한 사전 준비

메루루인 2017. 12. 12. 20:45

2시간의 휴식 후, 클트가 수면 부족이었기 때문에, 수면 대체 물약을 먹고 아침부터 연금술의 훈련을 시작했다.
아침이라고 해도, 하루종일 밝은 미궁 속이니까, 체감적으로 아침인가, 라고 하는 거지만.
그러고 보니, 인간의 체내시계는 24시간보다 조금 길다는 것 같지만, 어제 지상에서 막 돌아왔으니까 아침일 것이다.
코멧짱은 벌써 아침 식사를 만들기 시작했고, 타라는 바다로 고기잡이를 하러 갔다.
모리를 자작했고 의욕도 넘쳐 있었으니, 막는 일은 나쁘다고 생각했다. 뭐, 저녀석이라면 괜찮겠지.
루실은 다다미가 아니면 불안하다고 했으니 마왕성에서 데굴데굴 거리고 있을 거다.
그 녀석에게는 수면은 필요없으니까 일어나 있을 것이다. 아침 식사 시간에는 돌아오겠지.



"좋아, 클트! 너는 어제 하루만에 연금술 레벨 2가 되었다. 아침 식사 전에 포션을 한 개 만들자"


"포션……입니까? 저에게 가능한 일일까요?"


"아아. 나를 믿어라"



정확하게는, 내가 읽고 통째로 암기한 "연금술의 권유"를 믿어라.
통째로 암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불안했기 때문에 결국 은화 1매를 지불해 구입한 거야.
메이벨에 부탁해 매입해온 자신의 가게 상품인데.



"우선은, 이 약초를 절구로 으깨는 거야"



연금술 책에 따르면, 풀은 건조시키고 나서 바싹 으깨고, 돌 등도 세세하게 부수거나 가열하여 녹이는 편이 연성하기 쉽다……라는 것 같다.

아니, 같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템 크리에이트라면 뭐든지 소재인 채로 주문을 주창하면 완성이니까.
순식간에 완성되는 거니까.

클트는 시키는 대로, 어제 집에서 햇볕에 말리고 있던 약초를 건네받고, 막자 사발과 막자로 갈고 으깨준다.
푸드 프로세서가 있으면 좀 더 쉽겠지. 이번에 만들어 볼까.
그래도, 너무 마도도구를 도입해도 좋은 걸끼나.
라고 생각하는 동안에, 약초는 좋은 상태의 가루가 되었다.



"좋아, 할 수 있었군. 그럼, 이걸 읽는다"



나는 어젯동안 만들어 놓은 포션의 레시피를 클트에게 건네준다.
덧붙여서, 이 포션의 레시피, 평범하게 사려고 한다면 은화 3매 정도로 살 수 있다.
어느 정도의 연금술사라면 10시간 정도 들여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은화 1매가 1만엔 정도라고 하면, 시급 3천엔은 분명 맛있는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한다.
포션은 저레벨의 연금 술사라도 만들 수 있고, 약초도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식물이니까 만들기 쉽겠지.
모험자가 많은 라비스시티에서는 수요도 높을 거고.

문자를 읽지 못하는 클트지만, 그래도 레시피를 습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즉시 포션 만들기를 시작한다.

우선은 병을 준비. 아이템 크리에이트라면 약초와 물만 있으면, 병에 든 포션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정말로 원리는 모른다), 연금술에 의한 작성이라면 당연히 병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증류수가 듬뿍 들어간 물통과 약초가 들어간 분말.
증류수 200 cc 들어간 병에 약초 가루을 모두 넣고 클트에게 마법을 주창하게 한다.



"연금술!"



하지만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진찰 안경으로 확인하자,
감정 스킬도,【약초】라고 보였다.
불순물이 섞였기 때문에, 증류수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인지, 물의 가치가 약초보다 낮기 때문인지, 감정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약초뿐이었다.

【HP89/89 MP38/39 예속】

【HP89/89 MP37/39 예속】

서서히지만 MP가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연금술 레벨이 올랐기 때문에 최대 MP가 증가한 것 같다.
MP가 줄어들고 있는 동안은 상태를 지켜볼까.
그리고, 20 분후.
클트의 MP가 남은 양이 17이 되었더니 MP의 감소는 중지.
그리고--
 


……………………………………………………
포션【약품】 랭크:★★

일반적인 회복약. 마시는 것으로 HP가 회복한다.
다만, 맛의 보증은 없다. 그렇다고 할까 맛이 없다.
……………………………………………………



빨간색의 액체, 포션이 완성된 것 같다.
감정에서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아이템이 만들어지는 걸까.
약초가 10개로 동화 1매, 증류수는 재료만 모이면 우물물로도 만들 수 있는데 포션이 동화 20매나 하는 이유를 잘 알 수 있겠다.
연금술 레벨이 오르면 MP의 소비량도 줄어들고, 좀 더 빨리 만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단번에 양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구나.



"잘 했어, 클트. 포션의 완성이다. 밥을 먹고 더사 한 개 만들겠어"
 

"네……주인님"
 


클트는 피곤하듯이 말했다.
뭐, 어제는 맛없는 마나포션을 마셨고, 수면도 취할 수 없었다.
마나포션으로 MP는 회복할 수 있고, 수면 대체 물약을 마신 걸로 수면 부족의 걱정은 없다고는 하지만, 피로는 남아있을 것이다.
하지만, 클트, 좀 더 너는 노력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코마님, 아침 식사의 준비가 갖춰졌어요"
 

"주여, 거물이 잡혔어"
 

"코마, 밥 됐어?"



정확히 코멧 양도 요리를 마친 것 같아 테이블에는 해산물 스프와 빵이 나란히 놓여 있다.
타라는, 거대한 청새치를 등에 메고 나타났다. 물고기와 같은 이름인만큼 고기잡이는 숙달된 일이란 걸까?
루실……너는 이제 그거지. 응, 여기까지 오면 오히려 상쾌하네.



"그럼, 밥으로 할까. 타라, 그 청새치는 역시 우리들만으로는 다 먹을 수 없으니까, 우리들의 몫만큼 썰고, 나머지는 이 섬의 사람에게 나누어 주지 않겠니?"
 

"이해했다"
 

"아, 그럼 제가 가지고 갈게요"
 


코멧 양이 150 킬로그램은 있으리라 말해지는 새치를 손쉽게 받아, 주방으로 가져 갔다.
그녀도, 힘의 초약으로 근력이 꽤 늘어나고 있으니까. 그 정도는 여유일 것이다.
클트는 그 두 명의 근력에 놀라고 있는 것 같지만, "그런 거라고 생각해"라고 클트에게 억지로 납득시켰다.

아침 식사 후,  역시 섬의 사람에게 조합 중의 모습을 보이는 일은 현단계에서는 피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클트를 데리고 운반 전이진으로 이동했다.



"저……여기는?"
 

"아아, 나의 진짜 집이다. 여기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
 

"네……네"
 

"그럼, 포션 만들기를 시작한다. MP가 없어질 것 같게 되면 마나포션을 마시면 되니까"
 


그렇게 말하고, 나는 어젯밤에 갈아 으깨놓은 약초 가루가 담긴 작은 주머니를 60봉 둔다.
아이템 크리에이트가 아니라 막자 사발로 갈아 으깼따. 처음에는 재미있었지만 귀찮기 짝이 없다.
왜, 약초 가루을 아이템 크리에이트로 만들 수 없는 걸까라고 생각할 만큼 귀찮았다.

 

"뭐, 포션을 60개 만들 무렵에는 연금술 레벨이 3이 되겠찌……그러면, 시작해라"
 

"아, 네!"
 


보통이라면 20시간 걸릴 계산이지만, 요령만 잡아 준다면 빨리 하게 되어 갈 것이다.
그런 기대하에, 클트의 "연금술"의 구령으로 조합 작업이 시작되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작업을 시작한 클트를 보고, 나는 자신의 귀에 달린 귀걸이를 본다.
크리스 녀석에서 연락이 오지 않는다.
늦은 아침에는 연락이 온다고 생각했지만, 클트가 12개째의 포션 조합을 시작하고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뭐, 무사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이제 연락을 해 볼까.
통신 귀걸이를 외치자 곧바로 연결되었다.
 


"크리스, 너, 연락 정도--"
 

"죄송합니다, 코마 씨. 지금 잠입중이니까, 나중에 다시"
 

"야! 야, 크리스!"
 


통신 귀걸이는 묵묵부답이다.
이것이 휴대전화라면 "뿌,뿌"라는 기계음이 울리고 있을 거다.

큿, 크리스 주제에 보복인가?

그렇다 치더라도 잠입은……설마……?
아무튼, 크리스라면 문제 없을까.
우선은 살아 있는 것에 가슴을 쓸어 내리고, 코멧 양이 점심식사를 가져왔으므로 쉬기로 했다.
 


※※※


"죄송합니다, 코마 씨. 지금 잠입중이니까, 나중에 다시"
 

"야! 야 크리--"
 

보복이라는 듯이, 나는 통신을 끊었습니다.
어제의 통신 뿐만 아니라, 마왕의 조사라는 것을 입다물고 있던 것에 대한 보복 포함입니다.
이걸로 용서해 줍니다.
게다가, 잠입중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이니까.

해적이 사는 섬.
그 북쪽에서 상륙한 나는, 해안을 따라 섬의 남쪽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리고--해적이 사는 장소 같은 곳에 간신히 도착했습니다만……왜일까요?

해적의 아지트인것 같은 집에 있던 것은, 12세 정도의 은발의 사랑스러운 소녀와 같은 나이만한 갈색 피부의 수인 소년이었습니다.
소년 쪽은 어디선가 만났던 적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기분탓이군요.
아직 아이 같은 두 명이 해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우선은 그 두 명과 접촉을 취해 봅시다.

그렇게 결정하고, 나는 두 명에게 다가갔습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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