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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56화- (3장 16화) 정보수집의 섬의 지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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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56화- (3장 16화) 정보수집의 섬의 지도

메루루인 2017. 12. 12. 20:44

“마유 언니를 도와 주세요”
 

란다는 14, 15세정도의 금발 의 소녀.
재차 그렇게 부탁하는 그녀의 눈에 눈물이 떠오른다.
하지만, 당연히, 나는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른다.



“저기, 사정을 잘 모르겠으니까, 마유 언니? 에 대해서 가르쳐주실 수 있겠습니까?”


“아, 미안합니다……마유 언니는, 이 집에 감금되어 있는 여성의 이름입니다. 나는 마유 언니의 여동생이 되기 위해서 양녀로서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여동생이 되기 위해서?”
 


거기서, 나는 그녀가 말한 것을 생각해 냈습니다.



“혹시, 그것이 인질이 된다는 것?”



그렇게 묻자, 란다는 끄덕거리며 수긍했다.



“마유씨도 프리드씨……의 딸이야?”


“아니요 마유 언니는, 이 섬의 수호신입니다”


“수호신?”


“프리드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마유 언니는--”


“어이, 란다! 란다 안에 있니? 크리스티나님도 함께구나”
 


갑자기, 문들 두드리는 소리와 프리드씨의 목소리가 울렸다.
란다는 괴로운듯한 표정으로 손잡이를 잡고 바로 웃는 얼굴로 바꾸며, 문을 열고 프리드를 마중 나갔다.



“네, 아버님! 크리스티나님께 지상에 대해 듣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로 밖에 들은 적이 없는 장소여서요” 


“그런가. 크리스티나님께 섬의 지도를 건네드리는 것과, 한가지 부탁이 있어왔습니다”


“부탁입니까……무엇입니까?”


“크리스티나님은 안대를 붙인 여자 해적과 싸웠다고 들었습니다”


“……네, 시미터를 사용하는 여성이군요”


“그 여자 해적을, 가능하면 생포하기를 원합니다”


“그보다, 해적을 죽일 생각은 없습니다”
 


문답 무용으로 사람을 죽이는 해적이라면 혹시 몰라도, 그녀들은 덮친 배의 승무원을 누구 하나 죽이지 않았었다.
그렇다면 나도 가능하면 그녀들을 죽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부하가 해적 섬까지 안내할 것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쉬시고, 내일, 항구로 와 주세요”


“아……그런가, 해적에게 가려면 배가 필요하네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식당을 나왔지만, 생각해 보면 해적이 있는 장소도 해적의 전술도 생각하지 않았었다.



“예. 섬에 사는, 병으로 괴로워하는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말씀해주세요”


“그러면, 한 번 섬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섬에 사는 모두를 위해서 이렇게 할 수 있는 영주는 많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란다가 말한 이야기가 신경이 쓰입니다만.



“그럼, 부하에게 안내를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우선은 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을 돕는 것이 제일이군요.
코마씨가 있으면, 이상한 약으로 치료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코마씨도 무엇인가 생각이 있어 행동을 하고 있을 생각이 들므로, 나에게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합시다.
현관에 가자, 늙은 남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크리스티나님을 안내하라고 지시 받은 브랑 모드라고 합니다. 브랑이라고 불러 주세요”


“브랑씨, 그럼, 우선은 병원에 가고 싶습니다만”


“병원입니까,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섬의 지도를 보면서도 브랑씨의 안내를 받으며 섬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만, 어디에 가도 누구에게 물어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풍토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모른다.
그리고, 프리드의 덕분에 병이 억제돼서 살아가고 있다.
해적에 대해서는 어부들이 습격 당한 적은 없다.
그 정도였습니다.

수호신에 대해서도 듣고 싶었습니다만, 만일 란다가 말하는 대로 프리드가 어떠한 이유로써 수호신을 감금하고 있다면, 브랑이 보고 있을 때 묻는 것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해, 묻지 않았습니다.
대략 정보수집을 끝내고, 프리드의 저택에 돌아가자, 하고 생각했을 때였다.

브랑의 눈이 흐려지고, 근처에 있던 벤치에 앉았다.
설마, 병에!?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닌 것 같은……



“오래간만이야, 크리스아가씨”
 


들어본 적이 있는 소리로 그렇게 말한 것은, 지팡이를 짚은 주술사풍의 로브를 입은 노인.



“주운씨!?” 



생각지도 못한 재회에 나는 놀랐다.
일곱 명의 영웅의 한 사람, 뇌염의 마술사 주운.



“어째서, 주운씨가 여기에?”


“목적은 너와 같아. 나도 이 마을에 조사하러 왔어. 그는 조금 잠을 자게 했을 뿐”
 


그렇게 말해, 주운씨는 브랑이 앉아 있는 벤치의 옆에 있는 벤치에 앉아,



“크리스아가씨도 이리로. 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힘들잖아”


“아, 네”
 


송구스럽다고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주운씨의 옆에 앉았다.



“……그런데, 크리스아가씨는 이 길드의 의뢰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어?”



허리를 굽히고 팔꿈치를 무릎 위에 올린 주운씨는 나를 올려보며 물었다.
의뢰에 대해?
의뢰의 내용은, 창의 미궁 35 계층인 여기의 조사.
마물의 정보. 그 중에서 매우 드문 거대한 마물에 대한 조사.
기한은 3개월 이내, 보수는 금화 3매, 별도 보너스 보수 있다.
길드로부터 들은 것을 그대로 전하자, 주운씨는 웃었다.



“그것은 공식상의 의뢰이고. 뒷면은 달라”


“뒷면?”


“아, 크리스아가씨는 마왕에 대해 알고 있어?”
 


마왕……?
마왕은, 그 자주 이야기하는 마왕입니까?
악마의 왕, 마족의 왕이라고도 불리며 인류를 괴롭히는 가공의 마물.
내가 그렇게 대답자, 주운씨는 웃어 갔다.



“그것 오답이군. 마왕이라고 하는 것은 미궁의 보스야”


“미궁의 보스?”


“그렇게, 우리가 쓰러트린 사룡도 마왕이야. 크리스아가씨의 아버지를 죽인 사룡이”
 


……네?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에, 나의 가슴이 크게 고동친다.
사룡이……아버지를 죽인 존재가 마왕?



“사룡, 정확하게는 마왕 루시퍼. 그와 같은 마왕이 이 세계에는 몇 명 존재한다. 일부의 인간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야”


“……어째서 그것을?”


“음, 아가씨와 함께 있던 코마라고 했던가? 그도 알고 있는 것 같아서 가르쳐 두려고 생각했어”
 


나의 아버지를 죽인 사룡이 마왕이며, 마왕은 그 밖에도 많이 있어?
코마씨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이번 의뢰도, 그 마왕의 조사야”



그렇게 말하고는, 주운씨는 일어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 섬에 유행하고 있는 풍토병, 어쩌면 이 섬 그 자체, 아이란드타톨에 의한 저주일 것이다”


“저주? 병이 아닙니까”


“그래, 위험한 것이야. 그렇지만, 이상하군”
 


주운씨는 브랑의 앞에 서서, 그렇게 말했다.
주운씨가 힘을 집중하자, 브랑이 휙 하고 일어난다.



“이만큼의 저주……아이란드타톨 그 자체의 수명을 깎는다.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조사하려면 거기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거다”



주운씨는 그렇게 말하고, 지팡이의 끝으로 브랑의 등을 눌렀다.
그러자 브랑의 눈에 빛이 돌아왔다.
주운씨는 나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는 눈짓을 하고는, 떠나갔다.



“크리스티나님, 무슨 일 있으십니까?”



브랑은 자신이 자고 있던 것이 기억나지 않겠지, 꿰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나를 보고 그렇게 물었다.



“아니요 아무 일도 없습니다. 저택으로 돌아갑시다”
 


정보가 너무 모여 혼란한 채로, 나는 저택으로 돌아왔습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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