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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 마왕님 -88화- 소집 본문

번역(연재중)/나는 작은 마왕님

나는 작은 마왕님 -88화- 소집

메루루인 2018. 6. 13. 23:15

88. 소집

아침에 분주한 시간이 지나고 많은 모험자가 의뢰를 받고 밖으로 나갔을까. 지크하르트들은 항상 그렇듯 한가로이 길드를 찾아왔다.

"E등급 이후로 처음이네. 지크는 기대돼-!"

그러면서, 지크하르트는 게시판 아래로 뛰어간다. 처음에는 모험자들이 무섭다고 울던 지크하르트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익숙해져서 울지 않는다. 그리고 무슨 의뢰를 받을지 게시판을 보기 시작하면 한 길드 직원이 메르 에리나의 앞으로 와서 뭔가 귓속말을 했다.

"……그래, 알았어"

 도대체 무엇을 말했는지 모르지만 메르 에리나가 길드 직원에게 그렇게 대답하자 직원은 그대로 가볍게 인사하고 떠났다.

"왜 그래?"
"B등급 이상의 모험자 긴급 소집입니다. 딱 좋네요, 오라버니와 지크님도 함께 갑시다"
"나랑 지크님은 아직 E등급이야?"
"실력이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깨끗하게 알리는것에. 보르시앙은 무심코"문제 있잖아"라고 츳코미을 넣을 뻔했지만 어떻게든 그 말을 삼킨다. 모험자중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메르 에리나의 말이다. 그야말로"문제 없다"나 "책임은 내가 가져"라고 하면 길드 지부장도 꺽였지. 그 정도로, 메르 에리나의 얼굴은 길드에 효과가 있다.

오늘은 보통의 의뢰는 위탁하는건가 라고. 보르시앙은 게시판 앞에서 이야기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는 지크하르트를 안아 올린다.

"지크님, 오늘은 메르와 함께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등급의 차이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 다른 일밖에 못했지만 이번 소집 의뢰에 보르시앙들도 참석하게 되면 함께 일을 하게 된다. 메르 에리나도 그것을 목적으로 지크하르트와 보르시앙에게 동행하라고 했는지도 모른다.

"메르랑은 계속 따로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좋아-!"
"저도 지크님과 함께 길드의 일을 하는것이 정말 기쁩니다"

정말 함께 할 일이 생기는 것을 고대하던 것이다. 메르 에리나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녹을 듯한 웃음이다. 이 표정을 보면 무조건 길드 지부장을 설득시킬 것이다.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는 것은, 메르 에리나에게서 "함께 일한다 "라고 결정 사항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 시점에서 보르시앙 속에서도 이번 긴급 소집에 참가는 확정한다.

"저기저기, 무슨일을 하는거야-?"
"그것을 들으러 가는겁니다 "

그럼 갈까요,라고 걷는 메르 에리나에 이어. 지크하르트를 품에 안은 보루시앙도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243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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