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나는 작은 마왕님 -1화- 재능의 낭비 본문
1. 재능의 낭비
새로운 마왕이 탄생하고 나서 5년 후。
쑥쑥 성장하고 있는 지크 하르트는、성의 뜰에서 마술의 훈련을 하고 있었다。
과연 마왕、이라고 불리는 건가。그의 마술의 습득은 5살 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빨라、벌써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마술을 잘 다룰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현재는 그 마술을 아무 영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훈과、오리지널 마술을 만들어내는 것을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둥실둥실하며 공중에 마력으로 문자를 써서、마법진을 완성시킨다。
「물고기、물고기、물고기 씨~이」
무표정하게、그러나 즐거운 듯이 공중에 문자를 쓰면서 빙글빙글 춤추듯이 돈다。
작은 마법진이 2개、3개、4개……차례로 그려지고 있고、그 마법진에서 물로 된 물고기가 차례로 나타난다。그리고、지크 하르트에 끌리듯이 그의 주위를 빙글빙글 헤엄친다.。
물로 된 물고기가 공중을 헤엄치는 그 모양은、매우 이상한 광경이었다。
「……마왕님、그 물고기는 대체 어떤 의미가?」
「있자나、귀여운거야아」
「…………그렇습니까」
굉장한 것을 하고 있다、라는 건 알고 있다。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물이 나와、그것을 물고기 형태로 만들고、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
도대체 몇 종류의 마술을 병용하면 할 수 있게 되는 것인가。마술을 전문으로 가르치고 있는 메르 에리나도、그것의 자세한 것은 알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래、마왕인 지크 하르트가 하고 있는 것은、마술사로서 본다면 터무니없는 일이다。
하지만、거기에『귀여워』라고 하는 일 이외의 의미가 없는 이상、쓸모가 없었다。
「마왕님。조금 더、도움이 되는 마술을 만들어 보지 않겠습니까?」
「도움이 되는 거?」
「에에、그렇습니다。인간을 쓰러트리기 위한 강력한 마술이라던지……」
「아픈 건、안돼요。모두 웃는 얼굴이 좋은 거야」
이 작은 마왕님은、싸움을 아주 싫어한다。메르 에리나 나 그 외의 가신 따위、동족에게 상냥한 것은 물론、동물이나、벌래、적대하는 인간에게까지 상냥하다。
도저히는 아니지만、마왕에는 적합하지 않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마왕이라는 것은 적합、부적합과 관계없이 『마왕』으로서 태어난다。
지크 하르트가 마왕으로 태어난 이상、그 이외에 이 세상에 마왕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그리고、그 마왕을 지키고、키우는 것이 메르 에리나의 가문인 『로제스 일족』의 사명이다。
초대 마왕이 태어날 무렵에、마왕에 의해 만들어진 로제스 일족。그들은 그 이후로 대대로 마왕을 교육하고、보살피는 시중을 들어왔다。
그리고 당대의 마왕인 지크 하르트를 돌보는 것을、중심이 되어 실시하는 것이 메르 에리나다。
그녀는 로제스 일족 중에서 가장 젊은 사람이지만、그 힘이나 지식은 역대의 로제스 일족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들어가는 만큼 우수하다。그것 때문에、발탁되었다。
하지만、그런 메르 에리나조차、머리를 감싸 안을 정도로。당대의 마왕은 싸우는 일을 싫어했다。
장래는 인간과 사이좋게 평화로운 치세를 쌓아 올린다、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이기에、싸우는 것은 상당히 싫은 일일 것이다。
지금은 아직 젊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고 있을 뿐、성장하면 반드시 마왕에 어울리게 자라주시겠지、라고。메르 에리나는 희망을 품으면서、오늘도 작은 마왕님을 보살핀다。
「메르、이거봐봐、워이-。기분나쁘지이」
물로 되어 있는 꾸불꾸불 움직이는 8개의 다리를 가진 그 생물은、확실히 기분 나빴다。
기분 나쁘다면 만들지 않으면 좋을 텐데……라고。
메르 에리나의 입으로부터 한숨이 샌 것은、어쩔 수 없는 것이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17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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